네이버와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함께 주유소를 첨단 기술이 집약된 도심 속 물류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네이버와 SK에너지는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TECH(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SME 물류 부담을 덜고, 미래 물류 테크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네이버 이커머스 서비스의 물류기지로 활용하고,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이 일환으로 양사는 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도로나 철도 등의 교통 호재는 집값 형성에 중요한 요소다.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퇴근 시 교통 체증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역세권에 자리 잡은 아파트들은 역 주변으로 인구가 유입돼 상권이 발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생활 인프라까지 향상된다. 환금성도 뛰어나 부동산 침체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 하락폭이 적다.‘길이 뚫리는 곳을 가면 돈이 보인다’라는 말이 부동산 시장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상황이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상생발전을 위해 ‘충청권의 제2수도권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헐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이순호 박사는 21일 충청발전시민포럼 준비위원회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중부권 메갈로폴리스 전략과 구상’ 정책토론회에서 행정수도 건설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충청권의 제2수도권화 전략’을 내놨다.이순호 박사는 토론에서 일부 정치권이 주장하는 행정수도 건설 방식은 세종시 일극화로 치우쳐져 균형발전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3기 신도시가 조성 중인 경기도 하남의 땅값이 최근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에 ‘새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한국감정원의 전국지가변동률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지가지수는 지난 1년(2019년 4월~2020년 4월) 대비 4.26% 상승한 114.45%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25%와 지방 2.4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도시는 5.33%, 시(市) 지역 3.39%, 군(郡) 지역 2
O..."세계 최고의 권부가 하는 일 치고는 모양새가 영 빠지는 것 같은데..." 우리 국민 누구나 인정하듯 문재인 정부와 언론의 관계는 과거 노무현 정부때와 마찬가지로 그리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은 상당히 점잖은 표현이고 아주 나쁘다고 하는 것이 맞겠지요.특히 이른바 '보수언론'과 청와대는 가히 불구대천(不俱戴天)이라 해도 그닥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는 언론의 본령입니다. 따라서 최고 권부와 언론의 팽팽한 긴장 관계 지속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그런 과정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5대 대기업의 토지자산이 10년간 43조원, 2.8배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서울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경실련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삼성, 현대차, SK, 롯데, LG 등 5대 대기업의 토지자산은 모두 6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7년 24조원에서 43조6000억원으로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그룹별로는 현대차그룹이 24조700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16조2000억원), SK(10조200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비도시지역에 공장이 무분별하게 들어서고 주거지와 공장이 뒤섞이는 등 난개발로 환경오염, 건강 악화 등 주민 피해는 심각하지만 대책은 요원하다. 난개발을 막기 위한 ‘선계획-후개발’ 골자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을 2002년 제정했지만 여전히 ‘선개발-무대책’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임종성·송옥주·민홍철·김두관 의원과 국토부·환경부가
붓다는 "공정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살피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원주의'를 표방하는 현대사회는 하나의 중심이 사라지고 다양한 관점이 팽팽하게 맞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가치판단하기 어렵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던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살피기 위해 격주 화요일과 목요일 번갈아 '화목한 책읽기' 코너를 운영한다. [편집자주] 이 책의 한 단락: 원전에서 중대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일본 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원전을 54기나 만든 것도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해 전국 땅값이 평균 4.5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북관계 회복 분위기 영향으로 경기 파주시가 9.53% 올라 1위를 차지했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4.58%로 전년 대비 0.70%p 높아졌다. 이는 2006년 5.61% 급등한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다. 수도권 땅값은 5.14%로 전년(3.82%)보다 높았고, 지방은 3.65%로 전년(3.97%)보다 낮았다.지역별로는 세종시(7.42%), 서울시(6.11%), 부산시(5.74%) 순으로 상승폭이 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미래에너지 정책을 사사건건 트집 잡아 논란이 일고 있다. 에쓰오일의 임원을 지냈던 이 의원이 정유업계 대변자를 자처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법안 26개를 심의했다. 이들 법안 중 하나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었다. 여야 국회의원 6명이 발의한 이 개정안은 LPG차량의 일반인 판매 허용 등 LPG 사용제한 완화·폐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독설을 뱉으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일국의 최고통치자가 영화 한 편 보고 감동한 나머지 ‘에너지 다변화’ 정도가 아니라 ‘탈원전’을 들고 나왔다”면서 “속절없이 그분의 휴머니티에 감동해 함께 박수치고 앉아 있다가 이제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고는 ‘냉수마시고 속 차리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삼표산업 풍납공장의 이전을 둘러싼 송파구와 삼표산업의 갈등이 어떻게 귀결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송파구청은 백제 유적지 복원을 내세워 서성벽이 관통할 것으로 추정하는 풍납공장의 부지 이전을 요구하고 있고, 삼표는 노동자 취업과 기업 재산권 등을 내세우며 맞서고 있다.또 삼표가 후계구도의 안정화를 위해 풍납공장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서성벽 존재가 확인된 데다 상당수 주민이 레미콘공장에 대한 불만을 호소해 송파구청이 유리한 위치를 점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평균 3% 가량 상승한 가운데 특히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고성 등 북한 접경지역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6일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평균 3.33%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누계인 2.92%보다 0.41%p 높고,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변동률 1.47%보다 높은 수치다.전 지역의 땅값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며 세종(5.42%), 부산(4.51%), 서울(4.30%), 제주(4.08%), 대구(3.54%), 광주(3.50%) 순으로 오름세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 1위는 세종시로 나타났다. 반면 울산은 가계대출 잔액 변동이 거의 없었다.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을 망라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6월 말 기준 998조 9000억원이다. 지난해 말보다 24조 3000억원, 2.5% 증가한 수치로 1000조원의 턱밑까지 다다랐다.주택담보대출은 상반기에 9조3000원(1.6%) 늘어난 약 58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지역별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증가율을 세종이 7.1%로 가장 높았고, 제주 5.0%,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 상반기 땅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6.9% 증가했다.24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2.05%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변동률(0.92%)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했는데, 세종(3.49%),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순으로 올랐다.시군구별로는 경기 파주시(5.60%),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서울을 비롯한 국내 주요지역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이 50%도 채 못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세형평성과 현실성을 갖춘 공시지가 정상화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서울시와 6대 광역시, 경기도와 세종시 등 9개 지자체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의 시세를 추정한 결과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이 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실련은 지난달 30일 고시된 개별공시지가를 예로 들었다. 당시 전국 3300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고시에서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국토교통부가 2018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을 29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은 평균 0.99% 상승해 전분기 대비 0.06%p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0.25%p 높은 수치이며,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변동률과 비슷한 수준이다.◇전국 땅값 전반적으로 상승...세종·부산·서울·제주·대구는 평균보다 비싸17개 시·도의 땅값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세종, 부산, 서울, 제주, 대구 순으로 높게 올랐다.서울 지가변동률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 이상 올랐다. 제주도와 부산, 세종 등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명동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자리였다.1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8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6.02% 상승해 6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년도 상승률(4.94%)에 비해 상승폭이 1.08%p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제주도가 16.45%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제주 신화역사공원 개장과 제2공항 개발 등의
전국에서 가장 많이 땅값이 오른 지역은 제주 서귀포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시‧군‧구별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 서귀포로 18.8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주(18.54%), 서울 마포(12.91%), 부산 해운대(12.12%), 부산 연제(12.09%)으로 집계됐다.최소 상승 지역은 경기 고양일산동구(0.47%)이고, 이어 경기 고양덕양(0.77%), 경기 양주(0.99%), 인천 동구(1.01%), 경기 수원팔달(1.10%) 순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