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대한민국 산업계 대표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 참석해 SK㈜ C&C의 앞선 디지털 넷제로 기술을 세계에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SK㈜ C&C는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COP28에 참석해 '탄소 중립을 위한 대한민국 산업계의 감축 노력'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COP는 매년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원국이 모여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협의하는 자리다.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COP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수준과 전략을 결정하고 있다.이번 COP28에서는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의 후원 파트너로 활동한다. 원자력이 청정에너지이자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해결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은 COP28에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데 있어 원자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획기적인 넷제로 해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수원은 내달 2일 COP28 블루존 한국관에서 황주호 사장이 혁신형 SMR(i-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 모델을
“2021년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6)가 열렸습니다. COP26은 2015년 제21차 총회(COP21)에서 채택한 파리협정의 약속을 각 국가가 잘 지켰는지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COP26은 그 목표를 점검하고, 각자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 것인지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자리였지요. 하지만 각국이 제출한 목표대로라면 지구 온도의 상승 폭은 원래 목표인 1.5℃보다 훨씬 높은 2.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책
“‘정의로운 전환’은 어떤 지역이나 업종에서 급속한 산업구조의 전환이 일어날 때, 그 과정과 결과가 모두에게 정의로워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중략) 석탄화력발전소가 문을 닫으면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습니다. 이렇게 일자리를 잃게 될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대한 줄이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정의로운 전환’입니다.” - ‘오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권승문·김세영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中, 45쪽.2015년 파리협정을 앞두고 국제노동조합연맹(ITUC)은 ‘죽은 지구에는 일자리가 없다’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등 탄소중립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사라지는 일자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탄소중립으로 이행하는 과정과 결과가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한다는 ‘정의로운 전환’ 원칙을 담은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환경·시민사회단체 연대체가 출범하고 노동조합에서도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하면서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을 둘러싼 사회적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석탄발전소 폐쇄로 사라지는 일자리정부 계획대로 2034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30기를 폐쇄하면 노동자 약 8,000명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근 주요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진전된 목표치를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하면서 "신규 석탄발전소 7기를 중단하지 않고서는 탄소중’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이 최근 뉴스레터를 통해 지난 4월 22~23일 열린 기후정상회의 내용과 우리 정부가 밝힌 탄소 관련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뉴스레터에서 베트남 붕앙2, 인도네시아 자와9·10 등 대형 해외 석탄발전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남 여수시 등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유발 효과만 15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돼 유치 시 지역경제 활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광주전남연구원은 26일 여수시청에서 COP28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해당 용역은 지난해 2019년 4월에 착수, 10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보고회가 진행됐다.이날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발생 원인과 피해가 복잡‧다양화됨에 따라 세계 각 도시들은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정상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도시회복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서울시도 안전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23일 세계 14개 도시와 함께 ‘도시회복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에는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고 도시 회복력 향상을 위해 세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난위험 경감과 도시회복력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션이노베이션 선언' 이행을 위해 한국이 올해 청정에너지 공공 연구개발(R&D)에 9029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미션이노베이션 선언은 2015년 11월 COP21 파리 총회를 계기로 청정에너지 기술의 공공 R&D 투자를 2021년까지 2배 확대하기로 한 약속을 말한다. 현재 미·영·일·중 등 2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8~29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제4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와 제10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파리협정에 따라 내년까지 국제사회에 제출할 우리나라의 ‘2050 저탄소 발전 전략’을 논의할 포럼이 발족된다.환경부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를 연다고 28일 밝혔다.포럼에는 △총괄 △전환 △산업 △수송·건물 △농축수산·산림·폐기물 △청년 등 6개 분과가 꾸려지고, 전문가·산업계·시민사회 등 관계자가 참여한다.포럼 참가자들은 올해 말까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지난해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는 주요 온실가스의 대기 중 농도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 가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 농도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세계기상기구(WMO)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측정된 전세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405.5ppm(parts per million)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에 기록된 최고치를 2.2ppm 경신한 수치다.메탄 농도는 1859ppb(parts per billion), 이산화질소 농도는 329.
전세계가 우려한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미국은 파리협정의 전면적인 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로써 미국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파리협정에 비준한 지 9개월만에 이를 백지화했다. 세계 탄소배출 2위국인 미국이 협정에서 탈퇴함으로써 파리협정이 존폐 위기에 놓인 것은 물론, 전세계가 함께 참여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도 커다란 난관에 봉착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
교토의정서 후속 신기후체제로 채택된 파리협정이 4일 공식 발효됐다. 지난해 12월 파리서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이후 중국과 미국, 인도, 독일 등 197개 당사국 중 55개국이 비준, 지난달 5일 발효요건을 갖췄고 30일이 지난 오늘 발효되는 것이다.우리나라도 3일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 당사국으로서의 지위와 함께 30일 이후인 내달 3일부터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파리협정은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5℃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국제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감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국회기후변화포럼은 11월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30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점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입법 거버넌스를 추구하며 홍일표·한정애 의원이 공동대표다.이번 토론회는 '파리협정 비준 동의안'의 국회 처리를 앞두고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점검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정부는 신기후체제 마련을 위한 파리
지난해 타결한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분을 2도 아래로 낮추기 위해서는 1경3000여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같은 목표치 달성에는 비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단 역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같은 전망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과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가 1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세계 온실가스 감축 전망과 에너지 신산업 트렌드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입에서 나왔다.리처드 채터튼 BNEF 본부장은 "2040년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LG그룹이 미래 신성장사업의 하나로 육성 중인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창출,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있다.특히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과 지난해 12월채택된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파리협정' 이후, LG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정부의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전략'과 전세계 195개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파리협정'은 에너지 신산업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LG그룹, 국내 유일 '토털 에너지 솔루션' 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파리 기후변화협정 서명식에서 리수용 북한 외무상과 짧은 조우를 했다.10여 초간 이어진 대면에서 반 총장과 리수용 외무상은 밝은 표정으로 두 손을 맞잡은 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반 총장은 76 번째로 파리 기후협정문 원문에 서명하고 내려온 리수용의 오른손을 두 손으로 잡았고, 리수용은 자신의 왼팔을 얹는 '스킨십'을 보이며 13~14초간 대화가 이어졌다.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는 지난 20일 "면담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이날 리수용 외무상은 각국 대표 가운데 76번째로 유엔총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