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래형 농가를 만든다.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기반 양계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유니아이'와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스마트양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유니아이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양계 사양관리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LG유플러스와 유니아이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스마트양계 서비스 공동 개발 및 기술 상용화에 합의하고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국내 양계 산업은 농가가 대형 유통사와 위탁 생산 계약을 맺고 개체를 납품하는 수직계열화 형태가 일반적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대체육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이름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다른 한편에선 세포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고기를 생산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중이다. 동물을 사육하는 방식보다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적다는 장점을 지닌 배양육 시장은 앞으로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구 곳곳에서는 배양육을 개발하려는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배양육은 동물에서 근육 샘플을 확보한 뒤, 근육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떼어내 배양하는 방식으로 생산한다. 2013년 네덜란드 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국립축산과학원과 LG유플러스가 5G 기반 ‘스마트 축산 활성화 협력’을 추진한다. 5G 기술을 축산 산업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축산과학원과 LG유플러스는 27일 전북 완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스마트축산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추후 사업이 정착되면 다른 축종으로 확대·서비스의 해외 진출 기회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세부 협력 사안으로는 △가금연구소와 LG이노텍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Like익산포럼(대표 임형택 익산시의회 의원)’은 오는 27일 단체 사무실에서 악취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작년 한국냄새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한 강공언 원광보건대학교 교수도 참여한다. 그는 ‘관능법 기반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악취발생원 해석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 교수는 2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가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전국 11곳의 주요 유휴 국유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 2만2000호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 및 활용되는 11곳은 △의정부교정시설 △남양주 군부지 △원주권 군부지 △원주교정시설 △대전교정시설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전주지법‧지검 △광주교정시설 △대구교정시설 △부산원예시험장 △창원교정시설 등이다.이들은 유휴 국유지로 총 면적은
"인간의 식단에서 육류를 제외시키는 것은 인간 의식의 역사에서 인류학적 전환을 의미한다."(제레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독일에만 800만명으로 추산될 만큼 전세계적으로 육식을 절제하고 채식을 실천하는 '채식주의자'가 늘어난다. 건강한 삶, 동물복지, 환경보호 등 채식주의의 동기는 다양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소수의 문화다. 채식주의에 대한 막연한 반감도 없지않다. 는 육식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 법.제도.문화적 국내외 현황, 채식주의 기본지식을 알아보는 Q&A와 인터뷰 등을 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 한라마가 한라산 조릿대 연구를 위해 한라산에 방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12일 환경부에서 17억 5000만원을 지원 받아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3년차인 2018년도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연구는 5월부터 시작되어 사전 식생조사 및 환경인자조사 등 순차적으로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으며, 제주조릿대의 생육상황 등을 고려하여 7월부터 본격적인 관리방안 연구에 돌입했다.실질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18일 한라수목원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최근 제주도는 기후변화와 말방목 금지 등으로 한라산 조릿대가 확장돼 한라산 생물종 다양성이 크게 감소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예산 5000만원을 투입, '한라산 제주조릿대관리방안'에 따른 말 방목연구에 필요한 한라마 10필을 구입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제주조릿대 생장조절 방안 연구, 말 영양상태 연구, 가축 사료화에 따른 해발고도별 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재앙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충북 음성에서 동물복지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 홍 씨의 말이다. 국내는 지금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를 겪고 있다. AI의 안전지대라고 불리던 동물 복지농장마저 바이러스가 전파돼 1만3000마리가 살처분됐고, 홍 씨는 분노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근본원인으로 정부지원 속에 확장된 '밀집사육 농장시스템'의 결과라고 주장했다.그는 "한미 FTA 이후 대형화된 밀집사육으로 인해 가금류 질병이 만연화 됐으며, 이는 AI의 전조 증상이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는 밀집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농촌진흥청은 토종 재래돼지를 이용해 맛있고 잘 크는 흑돼지 '우리흑돈'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토종 재래돼지는 시중에 유통되는 개량종돼지에 비해 고기색이 붉고 근육 내 지방이 많아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성장이 느려 기르는 기간이 길고 새끼 수도 6〜8마리로 적어 사육 시 농가에서 경제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국립축산과학원이 특허출원한 우리흑돈은 토종 재래돼지와 축진듀록을 계획 교배해 재래돼지 고유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성장능력을 보완한 합성 돼지이다.육질특성을 보면
[환경TV뉴스]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먼저 안전행정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이룬 성
[환경TV뉴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재단법인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경찰에서 추진하는 '경찰견 복제' 프로젝트를 맡을 전망이다.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8일 '고성능 특수목적견 복제 연구사업'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단독 제안서를 낸 수암연구원과 충남대 컨소시엄에 '적격' 판정을 내렸다.경찰견 복제 프로젝트는 예산 10억원으로 최우수 품종의 개를 복제해 범죄자 수색이나 마약을 탐지하는 경찰견으로 육성하는 방안이다.경찰은 외국에서 경찰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도고 아르젠티노, 도베르만 핀셔, 블러드하운드 등 체세포
[환경TV뉴스] 농촌진흥청이 15일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농진청의 이전 부지는 630만9000㎡, 시설면적 31만5000㎡로 본청과 소속기관 4곳이 들어선다.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달 이미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이외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등 3개 소속기관은 오는 2015년 3월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전이 완료되면 모두 1684명이 이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환경TV뉴스 수도권] 표수연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우 인공수정 시 혈통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한우 인공수정 기록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간 농가에서 인공수정을 할 경우에는 정액 번호와 암소 귀표번호를 수기로 적은 후 다시 전산입력을 해야 하는 등 기록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입력 오류가 발생해 한우 혈통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따로 비용을 들여 친자감정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해야 했다. ‘한우 인공수정 기록관리 시스템
[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지난 27일 9시 자체 심각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입문을 폐쇄하고 남원의 가축유전자원시험장(19일)에 이어 천안의 축산자원개발부(25일), 수원 축산생명환경부(27일)까지 외부인과의 접촉을 차단했다. 24시간 구제역·AI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하루 3회 이상의 예찰과 소독활동을 펼치고 있다. &
[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쇠고기의 조리 전 올바른 보관 및 해동방법을 27일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가정에서 쇠고기를 요리하기 전 물에 담가 놓을 경우 수용성 단백질, 비타민 B군 등의 영양성분의 손실이 일어난다. 또 물에 담그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손실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실험 결과 수용성 단백질은 고기를 물에 담그지 않았을 경우 37.86㎎이지만, 물에 30분 및 1시간 동안 담글 경우 각각 33.78㎎/g,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홍성구
[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내 유전자원인 '제주마'에 경주용 말 '더러브레드'를 교배 시켜 '국내산 승용마'를 육성 중이라고 10일 밝혔다.농진청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국내 말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나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반면 경마 위주의 산업구조로 농촌경제 활력증진에는 한계를 보여왔다"며 "국내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마를 개량·연구해 왔다"고 전했다.지난 2009년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국내산 말보다 체고가 높은 '더러브레드'를 '제주마'와 교배시키는 작업
[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 농촌진흥청은 FTA 대응 기술개발 연구 진행 중 '한우 발정동기화' 실험 결과 수태율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발표했다.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12년부터 2013년말까지 예천과 평창지역의 5개 시험농가에서 '한우의 발정동기화'를 연구했다. 지난 2년간 CCTV로 한우의 발정행동 및 생리를 관찰하고 최적의 배란시기를 도출해 왔다.농진청은 이 같은 실험을 통해 연간 한우 번식률이 7.6% 개선됐다고 밝혔다.'발정동기화 기술'이 농가에서 최상의 성적을 발휘할 경우 1회 수정&mid
[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11월까지 전국 83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농진청은 이번 컨설팅이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코자 운영됐다고 전했다.컨설팅은 축산경영, 개량, 번식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8명으로 꾸려진 팀이 축산농가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술수준을 상·중·하로 나누고 공동, 개별 및 농장방문의 형태로 진행됐다.축종별로는 한우가 전체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