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가 제품 생산단계부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친화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생활용품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만큼, 환경친화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깨끗한나라는 최근 환경을 고려해 ‘깨끗한나라 물티슈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물티슈 캡은 환경보호를 위해 무라벨로 적용했으며,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제거해 더욱 편리한 분리배출도 가능해졌다. 또 캡 중량도 낮춰 기존 캡 대비 8%의 플라스틱을 절감했고, 캡의 50%를 재생 플라스틱으
‘환경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키워드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과거보다 더욱 중요한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윤리적이나 도덕적인 차원의 실천이 아니라 기업 생존전략, 나아가 인류 생존 문제와 직결된 이슈라는 시선도 커지고 있다.환경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르는 소비패턴 변화는 사회적으로 이미 오랜 화두다. ‘친환경’이라는 단어부터가 마케팅 측면에서는 구식으로 느껴질 정도다. 실제로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자신의 저서 ‘트렌드코리아 2019’에서 ‘필(必)환경’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필환경 시대에 걸맞는 소비 방법을 실천하고 싶다면 주목할 만한 팝업 스토어가 있다. 서스테이너블 패션 플랫폼 어플릭시(APPLIXY)의 팝업 스토어다. 어플릭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6층에서 5월 23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연다. 얼마 전 2주년을 맞이한 어플릭시는 그 동안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갤러리아백화점, 라움이스트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 LF 패션과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신세계백화점과는 최초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2020년 5월 런칭한 지속가능한 패션 플랫폼 어플릭시는 지난해 2월 국내 중고
사회 전반적으로 탈플라스틱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기업에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일은 이제 생존 문제로 변모하고 있다. 그동안 플라스틱을 원료로 만들어져 수질오염과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던 물티슈도 환경적인 부하를 줄일 수 있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물티슈는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생활용품이다. 최근 들어 펄프를 소재로 한 물티슈가 출시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합성섬유 물티슈가 대부분이다. 플라스틱 소재의 물티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다들 녹색제품과 에코소비, 그린슈머를 말한다. 환경적인 제품을 팔고 환경적인 관점에서 소비하자는 의미다. 그런데 어떤 제품을 구매하는 게 환경적일까? 일각에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덜 버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소재는 없다’라고 말하는 자원순환 전문가도 있다. 어떤 까닭일까?◇ 소비와 버리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우선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 소비는 경제를 살린다.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건 경제적인 관점에서 ‘좋은’ 신호로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에 따라 저탄소 실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는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 개선 노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는 유통업계가 안고 있는 오래된 과제다. 기업들은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이 쉽고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제품과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 투명 페트병의 친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ESG가 외부 투자, 주가 등 기업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 유통 업계를 대표하는 신세계, 현대, 롯데도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유통 빅3는 경영 활동의 중요 요소로 자리잡은 ESG, 그 중에서도 E(환경)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까. 현재까지 펼친 친환경 정책과 행보를 중심으로 분석해봤다. 두 번째는 현대백화점그룹이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백화점그룹은 향후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해 ESG 경영을 확대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위해 편의점에서 친환경 봉투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GS25는 9월 1일부터 생분해 원료를 사용해 매립 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봉투를 선보인다. GS25는 연간 사용된 2억3000여 개의 비닐봉투를 친환경 봉투로 전환하면 약 9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GS25는 9월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봉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점포별 상황을 고려해 비닐봉투와 친환경 봉투를 선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친환경 캠페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35% 이상으로 명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법안’이 25일 새벽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가운데 야당과 환경단체 등에서는 여전히 더욱 강력한 환경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서도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순환시키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법에 주목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이후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신념을 드러내는 활동과 경험 공유가 일상화되면서 참여형 환경 캠페인이 증가했다. 유통 업계에서는 자원순환, 플로깅, 제로웨이스트 등 친환경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관련 캠페인을 살펴보면 역으로 지금의 환경 트렌드를 유추해볼 수도 있다. 오픈서베이가 지난해 9월 MZ세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54.7%와 Z세대 51.5%가 ‘착한 소비를 위해 노력한다&rsq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KT는 7월 29일 창사 아래 최초 ESG 보고서 ‘KT ESG 리포트 2021’을 발간했다. 이날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KT는 필환경 경영으로 전환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BC(인공지능: AI·빅 데이터: Big data·클라우드: Cloud) 기술 혁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 투명한 지배구조 운영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SG 경영 전반을 담은 'KT ESG 리포트 20
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패션 산업을 향해서도 환경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아웃도어 의류 시장에서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패션테크 기업 쿨베어스가 골프웨어 브랜드 ‘에이븐(Aven)’을 통해 재생 원단을 사용한 골프웨어를 런칭했다. 에이븐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소재 재생 과정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화학 합성 소재가 아닌 친환경 재생 원단을 개발해 사용한다는 의미다. 해당 소재는 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