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31일 서울스퀘어에서 드론전문 민간단체와 ‘불법폐기물 예방 및 신속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순찰대 ‘스카이 패트롤(SKY PATROL)’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지리·환경에 익숙한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불법폐기물 감시활동을 유도하고, 투기·방치 폐기물의 효율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참여단체는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 원주드론순찰대, 춘천드론순찰대, 화성드론아카데미 등으로 재난·안전관련 봉사활동, 드론교육, 드론스포츠 활동 등 4차 산업혁명 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폐기물 반입차량의 불법행위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계도기간을 거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가연성폐기물 등 불법폐기물 혼합반입, 침출수 누출·누수장치 불량, 폐기물 비산 및 덮개불량, 적재함 덮개 미설치, 차량청결상태 불량 등이다.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도권매립지 반입규정에 따라 최대 49점 벌점 및 반출조치 등의 벌칙이 부과된다. 벌점을 받은 업체는 추후 월 벌점누계에 폐기물별 톤당 반입단가를 곱한 벌점가산금을 내야 한다.매립지
안전처리에서 시작된 국내 폐기물 관련 정책 및 제도가 재활용을 거쳐 현재는 '자원순환'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쓰레기종량제, 1회용품 규제 이후 소각과 매립은 감소하고, 재활용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를 통해 자원순환 대책에 대해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과거 폐기물관리정책은 1986년 이후 폐기물관리법 제정으로 관리체계가 일원화된 이후 1986년부터 1992년까지 폐기물관리법에서 발생억제, 예치금제도, 광역관리, 사후관리개념이 적용됐다.1992년부터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빈공장, 공터 등 폐기물 불법투기가 우려되는 지역 120곳을 선정해 집중 순찰한다. 또한,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50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최근 한국환경공단(폐기물적정처리추진센터)과 함께 불법폐기물로 인한 침출수 유출, 악취 등 환경오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폐기물 불법투기가 예상되는 곳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시세보다 높은 비용으로 계약되는 부동산 임차지 등을 파악해 우려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폐전선이나 폐플라스틱이 섞인 사업장폐기물을 불법으로 수집해 돈 되는 것만 팔고 나머지 폐기물은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방치한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가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특사경은 10일 위와 같은 혐의로 폐기물처리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업자 A씨(60)를 지난 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4년 2개월에 걸쳐 고양시, 화성시 등을 돌면서 폐플라스틱, 폐비닐, 폐전선이 섞인 혼합 사업장폐기물 6,000여 톤을 수집했다.A씨는 이 가운데 폐전선만 골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불법 또는 방치폐기물을 국가가 설치한 공공폐자원시설에서 신속하게 처리될 전망이다. 해당 시설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은 지역주민에게 환원해 주민과의 상생도 도모한다.환경부는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공공폐자원시설설치지원법)’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공공폐자원시설설치지원법은 국가주도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의 처리대상과 설치·운영 근거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를 담고 있다.우선 방치폐기물과 부적정폐기물,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전국 불법폐기물 총 120만3000톤 중 현재 60.3%인 72만6000톤의 처리를 끝냈고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불법폐기물을 모두 처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환경부는 폐기물 무단투기, 방치 등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불법폐기물 근절대책’을 수립했다. 이 대책에 따라 올해 2월 전국 방치, 불법투기, 불법수출 폐기물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불법폐기물 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2일 오후 경상북도 의성군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에서 불법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현장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김혜애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을 비롯해 불법폐기물이 적체돼 있는 의성군, 부여군, 의정부시 등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의성군 단밀면 A재활용업체 사업장에는 약 17만3000톤에 이르는 폐기물이 방치돼 있어 불법폐기물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A재활용업체 사업장에는 2016년부터 20여차례 행정처분과 6차례 고발 등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통합계량대에서 폐기물 운반기사들을 위한 ‘따뜻한 음료 나눔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장시간 운전하는 폐기물 운반기사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SL공사가 매년 동절기에 시행하고 있다. 특히 SL공사는 올해 투명한 반입검사업무 의지를 다지는 ‘청렴십계명’을 함께 배포하며 보다 나은 고객 신뢰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청렴십계명은 수도권매립지에 불법폐기물이 반입되는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전국 곳곳에 적치된 120만 톤의 불법 폐기물이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처리하지 못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가중된 가운데, 민간 소각·매립업계가 전국을 뒤덮은 쓰레기 산을 처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산업폐기물매립협회, 의료폐기물공제조합 등 3개 협회는 ‘재활용 방치폐기물 고통 분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말까지 재활용 방치폐기물 전량 처리하는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비대위는 전국 57개 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최근 ‘폐기물관리법’ 및 ‘건설폐기물재활용촉진법’을 위반한 업체 18곳과 관련자 24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 업체들은 폐유, 폐유기용제 등 3만1106톤의 폐기물을 불법으로 배출하거나 처리했다. 환경부는 지난 21일 울산지방검찰청에 업체 11곳과 관련자 14명을, 인천지방검찰청에 업체 7곳과 관련자 10명을 각각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해 약 20억32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올해 1월 전수조사로 확인된 전국 불법폐기물 120만3000톤 중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원인자 처리 등을 통해 55만톤(45.7%, 25톤 트럭 2만 2000대에 해당하는 물량)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 2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불법폐기물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올해 처리목표 49만 6000톤을 이미 초과한 성과다. 이러한 성과는 환경부와 지자체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시점검체계를 가동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의 결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불법폐기물이 다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지난해 필리핀 불법 폐기물 수출 논란 이후 국내에서 동남아 등지로 수출하는 폐플라스틱 양은 줄었지만, 일본산 플라스틱 폐기물의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북갑)은 22일 이 같이 밝히고, 일본산 수입 폐기물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했다.유승희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국 폐기물 수출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 6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플라스틱 폐기물량은 중국 27만9000톤 , 베트남 10만4000톤, 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윈회 간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는 21일 오후 2시 경북 의성군 방치폐기물 처리 현장을 찾아 처리 상황 및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조 장관은 의성군 관계자로부터 방치폐기물 처리계획을 보고 받고 의성군의 A재활용업체가 불법으로 방치한 폐기물 처리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의성군 A재활용업체 사업장에는 2016년부터 20여차례의 행정처분과 6차례 고발 등이 반복되는 사이 무려 17만3000톤의 폐기물이 적체됐다. A업체는 지난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폐기물 불법처리(투기, 방치, 수출)를 근절하기 위한 ‘불법폐기물 특별수사단’을 발족하고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 4동 622호에서 현판식을 개최한다.특별수사단은 법무부 파견 검사와 환경사범을 수사하는 환경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되며 필요할 경우 경찰, 관세청 특별사법경찰 등과 공조수사를 펼칠 계획이다.특별수사단이 근무하는 정부과천청사에는 지난 4월 환경부 디지털포렌식센터가 문을 연 바 있다. 따라서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국 약 119만톤에 달하는 불법·방치 폐기물을 근절하기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됐다.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폐기물관리가 지자체와 민간업체 위주로 이뤄지면서 불법폐기물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한 의원은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불법폐기물의 악순환 고리를 끊으려면 정부의 권한을 확대해 폐기물관리를 공공영역으로 끌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소각&m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한정애 의원, 산업계·학계·법조계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고의 부도를 통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2012년부터 해마다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국민환경의식조사를 수행하고 있다.최근 발표된 올해 국민환경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경문제 전반에 대해 국민 75.4%가 ‘관심이 있다’(매우 관심이 있다 16.2%, 관심이 있는 편이다 59.2%)고 응답했다.또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 ‘대기질(미세먼지, 오존 등) 개선’(33.6%)을 첫 손에 꼽았고,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