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전 세계 오랑우탄 개체수가 10만 마리로 추정되며 매일 25마리씩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린피스는 오랑우탄이 멸종 기로에 놓였다면서 “숲 파괴를 막지 않으면 50년 안에 멸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린피스가 8월 19일 세계 오랑우탄의 날을 맞아 후원자 등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그린피스는 해당 이메일에서 오랑우탄이 매일 25마리씩 줄어들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이라고 밝혔다. 오랑우탄의 날은 빠른 속도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오랑우탄을 보호하기 위한 날이다
◇ CJ제일제당 쿡킷, ‘막걸리 페어링’ 테마 밀키트 메뉴 4종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이 봄을 맞아 막걸리와 어울리는 별미 메뉴 4종을 출시했다.‘모둠해물파전’, ‘도토리묵무침과 치즈감자전’, ‘명태회초무침과 소면’, ‘우삼겹과 주꾸미볶음’ 4종은 봄날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때 상큼한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좋은 별미다.막걸리의 대표 궁합을 자랑하는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중부발전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방호복 1만벌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인도네시아는 17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 5516명과 사망자 496명이 발생해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현지 의료진은 방역물자가 원활치 않아 우비를 착용한 채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상황이다.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과 재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의회(KOGA)의 도움을 받아 17일 한국산 방호복 1만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화재로 인해 발생한 스모그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거쳐 태국 남부까지 퍼지며 인근 국가들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영국 가디언지와 블룸버그 통신은 10일 “인니 인근 국가는 하늘에 스모그가 자욱하고 냄새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다. 특히 말레이는 400여 개 학교에 휴교령을 내릴 만큼 피해가 상당하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지는 인니 화재는 고의적으로 발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팜유 농사를 짓기 위한 농민들의 무리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금으로부터 8년 전 2011년 3월11일 오후 2시46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리히터 규모 9.0. 이 지진의 위력은 1995년 6000여명의 희생자를 낳은 한신(阪神)대지진, 일명 고베(神戶)대지진의 180배에 달했다. 1960년 칠레 대지진, 1964년 알래스카 지진, 2004년 수마트라 지진에 이어 1900년 이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피해는 어마어마했다. 쓰나미, 건물 붕괴, 화재 등으로 인해 정부 추정 16조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영국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러쉬는 비영리단체 SOS(Sumatran Orangutan Society)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오랑우탄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25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APAC 9개국(한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뉴질랜드, 호주, 홍콩·마카오, 말레이시아)에서 동시 진행한다.대규모 팜 오일의 주요 생산지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는 약 1만4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인간의 이기심으로 희생된 동물은 지난 50여년 간 4000종에 달한다.세계자연기금(WWF)은 지난 10월 '지구생명보고서 2018'를 발표하고 1970년부터 2014년까지 척추동물 60%가 멸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 환경매체 콩소플라넷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상업적 포획과 과잉개발, 농업 발달 등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수많은 동물종이 희생되고 있다"며 멸종 동물 10종을 꼽아 소개했다. ◇양쯔강 돌고래민물에 사는 포유류인 양쯔강 돌고래는 인간활동으로 인해 멸종한 최초의 거대 척추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인간을 포함한 지구 생명체가 과연 생존을 장담할 수 있을까? 44년간 포유류와 조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 등 지구에서 살아가는 척추동물의 개체 수가 60%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세계자연기금(WWF)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보고서 '지구생명보고소 2018'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14년까지 인간의 서식지 파괴, 어류 남획과 지나친 사냥, 기타 과잉개발, 농업 발달을 위한 무분별한 착취 등으로 인해 척추동물의 60%, 즉 4000여종이 자취를 감췄다. 토양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승객 등 180여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방카 블리퉁 제도로 가던 국내선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해상에 추락했다.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0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가던 라이온에어 JT-610편 여객기가 이륙 13분 만에 서자바 주 까라왕 리젠시 앞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혔다.탑승객에 대해서는 국가수색구조청은 189명, 국가재난방지청(BNPB)에서는 186명이라 밝히고 있어 정확한 규모가 확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인 호랑이가 전 세계 4000마리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적인 노력을 요하는 상황에서 네팔은 호랑이 개체 수를 10년새 2배로 늘이는 성과를 냈다.네팔의 밀림지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호랑이 개체 수가 그간 정부 및 보호 단체 등의 노력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네팔당국이 지난 7일 밝혔다.국립공원 및 야생생물 보호국에 따르면 네팔에 서식하는 호랑이 개체 수는 지난 2009년 121마리였으나 가장 최근 이뤄진 개체 수 조사에서 총 235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10년새 2
기후변화, 나쁜 대기질, 물 부족 등 환경문제 해결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관심사다. 환경문제는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지만, 기업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보인다. 전 세계가 환경을 걱정하는데, 이를 외면하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 는 창간 6주년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환경의 가치를 좇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번화가를 걷다가 또는 백화점에서 코 끝을 간질이는 달콤하고 강렬한 향기를 맡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영국의 친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인도네시아의 어부와 환경운동가들이 '석탄유출사고'가 벌어진 수마트라섬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페루의 환경전문매체 몬가베이는 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석탄유출사고로 인근 주민과 어부들이 신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수마트라 섬 아체베사르 지역 람푹 해변에서 시멘트 공장으로 석탄을 운반하는 바지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 실린 7000톤의 석탄이 바다로 빠졌고, 주변의 해변이 오염되고 해양생물에 영향을 끼치는 등 피해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수마트라오랑우탄 '푸안'(62·암컷)이 사망했다.호주 퍼스동물원은 푸안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56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태어나 1968년부터 동물원에서 살기 시작했다. 푸안은 '가장 나이가 많은 수마트라오랑우탄'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수마트라오랑우탄의 평균 수명은 30~40년으로, 야생에서 서식하는 종도 50년을 넘기는 경우가 드물다.푸안은 11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이들이 번식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영국의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비영리단체 SOS(Sumatran Orangutan Society)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열대우림 복원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국‧일본‧필리핀‧싱가포르 등 APAC 8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는 팜 오일의 주요 생산지다. 식물성 오일인 팜 오일은 음식, 화장품, 바이오 연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채취 과정에서 불법 벌목, 산불,
영국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과 BBC방송이 주최하는 2017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최종 후보작품들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올해 최종 후보작들은 총 13점으로 전 세계 92개국에서 총 5만여 장의 사진이 응모됐다.1965년에 시작해 이번 53회째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포착된 야생동물 등을 생생하게 포착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
'세계 호랑이의 날(International Tiger Day)'은 매년 7월 29일로, 2010년 러시아에서 개최된 호랑이 정상회담에서 야생 호랑이를 보전하자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됐다.세계자연기금(WWF)은 27일(현지시간) 호랑이가 서식하는 지역의 정부들이 반 밀렵 노력을 강화하고 아시아의 야생동물, 특히 전 세계에 약 3900마리 남아있는 야생 호랑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덫을 엄중히 단속하도록 촉구했다.WWF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으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재생 가능한 자연자원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활용
배우 온주완과 조보아가 약 2년여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온주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은 맞다"며 "다만 정확한 결별 시기나 이유에 대해서는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힘들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지난 2015년 열애사실이 대중에 알려진 후 많은 이들에게서 관심을 받았고 각자 바쁜 스케줄로 만남이 뜸해지면서 결국 이별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두 사람은SNS에서가감없이 애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를 따라 잇따른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9일 오전 4시 38분(현지시간)무렵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키라키라 서남서쪽 63㎞ 지점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원은 남위 10.7도, 동경 161.4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비교적 깊은 48㎞로 확인됐다.지진 발생 후 솔로몬 제도를 비롯한 주변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해제됐지만 아직까지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솔로몬 제도는 지진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환태평양 '불의 고리' 영역 내에 있다. 최근 불의 고리 주변 국가에서 규모 6
한국가스공사는 '남 수마트라' 주 정부기업인 'PDPDE사'와 6억 달러(한화 약 7,059억 원) 규모의 363km 가스 배관사업 추진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빈 방한 중인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공사 측은 "이번 MOU로 남 수마트라주(245km) 및 발리주(118km)에 가스배관을 건설한 후 30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하게 됐다"며 "남 수마트라주는 2018년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에 맞춰 탄중 아피아피(Tanjung Api-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