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업계에는 옛 추억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레트로(복고풍) 트렌드가 큰 인기다. 유년기 및 청소년기 시절 즐겨 했던 온라인 게임을 현대에 구현하면서 이제는 직장인이 돼 버린 젊은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이 가운데 과거 온라인 게임을 한 번도 접해보지 않고, 최근 들어서야 처음 이용하는 유저도 여럿 발견되고 있다. 십수 년 전 입소문으로만 듣던 ‘겜린이(게임+어린이 신조어)’들의 감성 또한 사로잡은 것이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대형 게임회사들은 이러한 레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보다 쉽고 편리한 시스
SK하이닉스가 AI향 반도체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에 나서고 있다.SK하이닉스는 19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와 협력해 차세대 HBM 생산 및 최첨단 패키징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에 HBM 생산기지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TSMC와 차세대 HBM 개발 협력SK하이닉스와 TSMC가 기술동맹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최
한국서부발전은 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자급자족, 탄소배출 감축,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반 시설 사업을 본격화한다.서부발전은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군산시, 전라북도, 산업단지공단 군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소형풍력발전 설비 구축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됐다.서부발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 인식 제고를 위한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이다.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했다. 연맹은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모든 출혈 장애를 인식합니다'를 내세웠다.'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
삼성전자가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해 전문가들과 힘을 모은다. 삼성전자가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김성웅 성균관대학교 교수 ▲손재성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이규형 연세대학교 교수 ▲홍순직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조중영 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컨소시엄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 방식을 비롯해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관련 공정 기술 개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정부가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원래 취지와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 15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지배구조, 기업 밸류업 인센티브 기준으로 타당한가?’를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기업들의 지배구조의 우열을 가릴 기준이 될 수 있다”며, “해당 기준이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 “자발적으로
조주완 LG전자 CEO가 조직원들에게 리더십을 강조하며 새로운 행동원칙을 제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조 CEO는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며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을 제시했다.‘CEO F.U.N Talk’은 조 CEO가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10번째로 총 1만여 명이 참여했다.조 CEO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했다. 그 이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유한킴벌리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유한킴벌리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은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업가와 활동가는 지속가능 대응방안을 제시해 상생하는 관계를 조성한다.사업 참가자 대상은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거나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와 활동가다. 매달 250만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 산업 영역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생성형 AI의 발전이 지속될수록 위험성 범위 또한 방대해지고 있다"며 "이를 축소시킬 수단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네이버클라우드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의 잠재적 위험 및 취약점을 찾는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했다.11일에는 국민 10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AI기업(네이버·SK텔레콤·업스테이지 등)이 만든 생성형 AI의
SK텔레콤(이하 SKT)이 AI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T는 AI 분야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육성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6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에게 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SKT가 2019년부터 6년째 후원중이다.SKT AI 펠로우십 참가자들은 기업 실무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현직 개발자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하이트진로는 12일부터 신제품 '진로골드'의 TV 광고 론칭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진로골드는 지난달 처음 프리론칭 TV 광고를 방영하고, 지난 5일 진로골드 판타지아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신제품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번 TV 광고를 통해 진로골드만의 핵심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광고는 지상파, 케이블, IPTV, 온라인 등에서 이날부터 방영된다.광고 구성은 진로골드의 대표 모델인 골드껍(황금두꺼비)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배를 타고 가던 골드껍은 바다 속 의문의 물체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배 주
전세계 최초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이하 메타버스법)'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데 이어, 아바타 성추행 등 비윤리적 행위 방지를 위한 자율규제가 추진된다. 오랜 시간 침체기를 겪었던 메타버스 업계는 이번 변화로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보이는 가운데, 진화를 거듭해온 메타버스 산업 또한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를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네이버제트 등 주요 메타버스 사업자 간 '건전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규약' 협약이 지난 5일 체결
한국중부발전은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에너지 대전환 시기를 맞아 협력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며 협력기업과 ESG경영 가치를 공유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중부발전은 지난 8년간 중소기업을 위해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공정개선, ESG 확산 지원펀드 200억 조성 등 협력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해왔다.특히 로봇기술개발에서 해외시장판로 확대까지 발전 분야의 로봇성장
LG전자가 병원 운영 및 진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해 스마트 병원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컨설팅 기업 ‘CMI(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10억
에어프랑스가 프랑스의 유명 미쉐린 스타 셰프 및 세계적인 파티시에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기내식은 파리 출발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와 일부 노선 일등석인 라 프리미에르(La Première) 승객들에게 제공된다. 에어프랑스는 지속가능한 케이터링을 선보이고자 기내식 공급 전문 회사 세르베어(Servair)와 함께 프랑스 현지에서 생산된 육류, 계란, 유제품 등을 활용한 요리를 출시했다.이날부터 인천행 포함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은 미쉐린 3스타 셰프 아르노 랄멍이 선보인 현대적이면서도 고급
빙그레는 9일 해군본부와 해군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는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했다.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 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신한은행은 대전광역시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땡겨요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이날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대전광역시청에서 진행됐다.'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신한은행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대전광역시는 지역 내에서 배달앱 '땡겨요'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대전사랑카드 결제 연동(5월중) ▲전통시장 ‘전용탭’ 운영을 통한 전통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기 변경 시, 카카오톡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해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통해 구현된다.기존의 경우,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한국의 섬유·화학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해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SK고택’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메이드 인 코리
서울시가 물 사용이 많은 봄여름을 앞두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아리수 공급을 위해 위생과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아리수는 2016년 국내 최초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단순 수돗물이 아닌 ‘안전 식품’으로 생산 전 과정에 대해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날씨가 따뜻해지면 수온 상승 등으로 더 많이 발생하는 유충 등 소형생물의 진입을 원천차단하고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는 오존 처리와 입상활성탄(숯) 여과의 두단계 고도 정수 처리 시스템을 강화해 가동하는 방식이다.시는 지난 2020년 타지역 수돗물에서 유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