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호주 멜버른공항에 이어 제주공항 사업권까지 연달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관세청은 27일 제1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롯데면세점을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했다.관세청은 이번 심사에서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운영인의 경영능력,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기업활동 등 특허심사위원회 평가 환산점수(500점)와 시설관리권자 평가점수(500점)를 합산해 평가했으며, 롯데면세점은 총점 943.23점을 기록했다.롯데면세점은 오는 3월 1
롯데면세점은 멜버른 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성공하며 국제선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호주와 뉴질랜드의 면세시장은 코로나 이전 연간 1.3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듀프리와 하이네만, DFS 등 세계적 면세사업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지역 2위 규모의 종합면세점으로 이번 면세사업권 입찰에 글로벌 6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롯데면세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세부 계약사항에 대한 조율을 끝마쳤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수자원위성을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수자원위성의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제2회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23일 오후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자원위성은 기후변화 대응 홍수·가뭄감시, 댐·보 수리시설물 변화 모니터링 등을 위한 차세대중형위성 5호로, 오는 2025년 발사 예정이다.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부, 국회, 한국수자원공사, 유관 기관, 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에 이어 호주에서도 2440명 규모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한다.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호주 식약처로부터 호주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ASCOT(Australasian COVID-19 Trial) 임상에 나파벨탄이 참여하는 내용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ASCOT 임상은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The Pete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온라인 마켓이 성장하고 비대면 경향이 강화되면서 ‘배달’되는 물건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포장과 배송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FedEx)가 지속가능한 포장과 배송 관련 정책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온라인 쇼핑 경향이 강화되고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경향이 강화되면서 전자상거래 양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하늘 여행길이 막힌 가운데 항공업계가 여행 대신 물류에 집중하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강화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 10일 미국 지구의벗(Friends of the Earth US)과 독일 우르게발드(Urgewald), 기후행동네트워크(Climate Action Network International) 등 36개 국제환경단체가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내 공적금융기관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19 이후 구제금융계획에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산업 투자를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화석연료사업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사양산업에 접어든 사업&r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한국 고객들은 맛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감지하는 섬세한 미각을 갖고 있다. 취임 후 베스트 버거 전략을 세우고 최고의 버거를 만들자고 했는데 고객들이 바로 캐치했다"앤토니 마티네즈(36·Antoni Martinez)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10일 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베스트 버거로의 초대: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의 메시지'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취임 후 3개월 만에 첫 공식 언론 간담회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29일 앤토니 마티네즈(Antoni Martinez)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를 이끌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딜리버리, EOTF(Experience of the Future・이하 미래형 매장), 디지털에 집중하는 현 사업 전략을 계속 추진해 나가게 된다.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사임한 조주연 대표이사에 이어 한국맥도날드를 이끌게 됐다. 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2000년 호주 빅토리아주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시간제 직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기아자동차가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 키즈(ball kids)로 활약할 한국 대표 20명을 9일 호주 현지로 파견했다.볼 키즈는 테니스 경기에서 공의 원활한 공급과 처리를 돕는 유소년을 가리키는 것으로 호주오픈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17년째 매년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로 보내왔다.한국 대표 20명은 호주 멜버른에서 테니스 경기 운영과 볼키즈 역할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은 뒤 360여명의 해외 볼키즈와 함께 호주오픈 경기를 지원할 예정이다.19일 동안 체류하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계절은 겨울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여름에 시작된 ‘일본 여행 보이콧’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일본에서 발길을 돌린 한국인들은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가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19만7300명에 그쳤다. 57만1176명이 일본을 찾았던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65.5% 감소했다. 전체 방일 외국인 여행객이 5.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12배에 가까운 하락폭이다. 조사 대상 2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1일 호주 TV홈쇼핑 채널 ‘오픈샵(Open Shop)’을 개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2월 호주 TV홈쇼핑 시장 진출을 위해 자본금 4500만호주 달러(약 360억원)를 투자해 현지 단독법인 ‘ASN(AUSTRALIAN SHOPPING NETWORK·지분 100% 보유)’을 설립했다.현대홈쇼핑이 호주를 태국·베트남에 이어 해외 TV홈쇼핑 사업지로 선택하기로 한 것은 호주의 높은 경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해외 첫 전용 브랜드 체험관을 열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제네시스는 24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와 중형 스포츠 세단 G70, 대형 세단 G80의 론칭을 알리는 한편 호주 시드니의 럭셔리 브랜드 밀집 지역인 '피트 스트리트 몰'에 해외 첫 제네시스 전용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시드니 스튜디오'를 개관할 예정이다.제네시스 시드니 스튜디오는 201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제네시스 브랜드 체험 공간처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하는 등 호주를 제4 수출시장으로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쌍용차는 29∼3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북동쪽에 있는 빅토리아주 메리즈빌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XLV) 미디어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호주 언론사를 대상으로 가진 이번 렉스턴 스포츠 칸 온·오프로드 시승회에서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파워풀한 주행성능, 세단 못지 않은 고급 편의사양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쌍용차는 전했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프랑스 릴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퀸즐랜드 주 등 세계 각지에서 육식을 반대하는 채식주의자들이 과격시위를 해 이들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16일 프랑스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릴 형사법원은 정육점과 레스토랑 등에 난입해 불을 지르고 기물을 파손한 남녀 2명에게 각각 징역 10개월과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상점 업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도 명령했다.급진 채식주의자들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사이 프랑스 동북부의 대도시 릴 일원에서 야간에 정육점과 생선가게, 음식점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초밥을 주기적으로 먹는 사람들은 식용곤충에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최근 호주 멜버른 라트로브대와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이 미국 275곳과 인도 201곳에서 총 476명에게 '곤충식량'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82%는 곤충을 ‘기꺼이 먹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중 ‘정기적으로 초밥을 먹는다’고 답한 사람은 43%였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산화탄소(CO₂)를 석탄으로 만드는 전기 화학 기술이 개발됐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술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호주 멜버른의 RMIT 대학이 이끄는 연구팀이 CO₂를 고체 탄소 입자, 즉 석탄으로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밝혔다고 미국 과학논문 소개 사이트인 유레칼러트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유레칼러트에 따르면 RMIT 대학 연구진은 액체 금속을 촉매로 사용해 CO₂를 고체 석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음식물쓰레기, 동물의 배설물, 농업 부산물 등 유기폐기물을 벽돌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 연구팀은 천연자원 사용량을 줄이고 유기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용이한 '친환경 벽돌'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개발된 친환경 벽돌은 환경적으로 세가지 이점이 있다.우선 유기폐기물량을 줄일 수 있다. 매년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유기폐기물량은 유럽 900만톤, 미국 710만톤, 호주 33만톤 등 수천만톤에 이른다. 방대한 유기폐기물은 매립되거나 태워져 잠재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 담배의 꽁초를 소각·매립하는 대신 재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 적극적인 해외 선진국들과 달리 우리 정부는 제대로 된 논의조차 안 하고 있어 비판이 제기된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담배꽁초 1개가 자연분해되기까지는 약 12년이 걸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일 담배판매량은 1억9000만개비. 현재 국내에서 담배꽁초는 폐기물로 분류돼 소각하거나 매립한다. 결국 한해 최소 수백억개의 담배꽁초가 땅에 묻히며, 이는 십수년 동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난 16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자신을 고등학교 2학년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담배꽁초가 무단투기로 인한 악취 등 문제점들이 많아 이에 대한 개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담배꽁초를 퇴비로 재활용하자”고 제안했다.청원인은 글에서 “담배꽁초는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만 남겨서 안 된다”며 “각 지자체가 버려진 담배꽁초를 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의 차량 공유업체 ‘카 넥스트 도어’에 투자한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호주 차량 공유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현대차는 4일 ‘카 넥스트 도어’에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이르면 2020년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신개념 차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호주에서 2013년부터 차량 공유 사업을 시작한 ‘카 넥스트 도어’는 개인이 개인에게 시간 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