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1일 부산지사에서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환경‧방제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준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인 LPEM(London Protocol Engineering Master of Project Administration)의 ‘현장견학(Field Research)’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자메이카, 몽골, 콜롬비아, 피지 등 각 국가 해양환경‧연안관리를 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인천항만공사가 국내 최초로 항만 유지 준설 공사에 수중 로봇을 도입한다.공사는 오는 12월 착공 예정인 인천항 유지 준설 공사에 육상 굴삭기를 무인화한 수중 준설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4일 전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수중건설 로봇사업단이 개발한 이 장비는 기존 공법으로는 준설이 어려운 접안시설(안벽) 구간은 물론 구조물 상단의 준설토를 정밀하게 제거하는 등 전천후 작업 능력을 갖췄다고 공사는 설명했다.공사는 수중 준설로봇을 활용하면 인천 신항 설계 수심인 16m까지 준설이 가능,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달 제주도 남서쪽 해역인 북동중국해 대륙붕에서 해저퇴적물 100m를 코어링(coring)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코어링은 해저면에서 긴 퇴적코어를 채취하는 기구인 ‘퇴적층 비파괴 시추기’를 이용해 해저면의 퇴적물, 퇴적구조, 입도변화 등 퇴적상을 알기 위해 주상퇴적물 시료를 채취하는 연구 방법 또는 장비를 말한다.KIOST 허식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지난달 26~29일 해당 해역에서 연구탐사를 수행 중 해저퇴적물 100m를 코어링했다.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 간 ‘해양쓰레기 전문가 양성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부산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훈련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환경공단(KOEM), 동아시아바다공동체(OSEAN)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가 참여했다.한국을 포함해 호주, 싱가포르,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13개국에서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8월 19~21일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제6차 차세대 해양과학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차세대 해양과학자 워크숍’은 국제무대에서 해양 전문가로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 해양 관련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차를 맞았으며 KIOST와 한국해양학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국 총 17개 대학 4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지난 8일 오후 KIOST 부산 본원에서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KIOST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과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국내 해양쓰레기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오염실태와 문제점(심원준 KIOST 책임연구원)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국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미래 기후변화의 양상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KIOST 지구시스템 모델’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생산했다고 18일 밝혔다.지구촌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래 기후를 예측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우리나라도 국내 기술로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지구시스템 모델’은 해양과 대기를 포함한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식물, 플랑크톤, 인간 활동과 같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초고속 컨테이너 검색기' 등 해양수산 분야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하는 일을 도울 자리가 마련된다.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국립수산과학원(NIFS),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극지연구소(KOPRI) 등과 함께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해양수산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 해양 분야 유망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해양과학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여름철 피서객을 위협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유전적 구조가 확인됐다. 해파리 대량번식 예방 연구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KOGIC)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함께 노무라입깃해파리를 구성하는 유전자 전체 서열과 위치를 밝혀낸 게놈지도를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해파리는 산호나 말미잘 같은 자포동물(Cnidaria, 독주머니를 가진 동물)이다. 자포동물의 대부분은 어딘가에 붙어살지만 해파리는 유영하며 이동할 수 있다. 급격한 환경 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부표가 나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6일 부산 청사에서 제조·건설 업체인 골든포우에 새로운 소재의 부표를 만드는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기존 스티로폼 부표는 파도의 영향이나 외부의 충격 또는 부식되는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해 해양생태계를 오염하는 문제점이 있었다.황선완 KIOST 책임연구원과 박용주 책임기술원 연구팀은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구성이 강한 폴리에틸렌(PE) 소재에 자외선차단제를 혼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중국발 수은이 국내 해저퇴적층에 쌓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중국에서 배출된 수은이 우리나라 서남해 바다로 유입돼 매년 약 21톤씩 해저로 침적됐다고 21일 밝혔다.KIOST 임동일 박사 연구팀은 해양시료도서관에 보관 중인 약 500개의 해저 퇴적물 시료로 황해와 북동중국해의 해저 퇴적층에서 검출되는 수은의 기원, 운반·집적과정, 퇴적 역사 등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중국발 수은이 대기로 들어와 해수 중 유기물과 합쳐진 결과였다.연구팀은 &l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국내 천일염에서도 검출되며 인체 유해성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역학 관계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어 미세플라스틱 관리를 위한 법적 규제 및 정책 마련에 난항이 예상된다.‘썩지 않는 물질의 역습, 미세플라스틱 관리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8 환경정책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플라스틱 해수 용출액이 따개비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북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함께하는 연안, 미래의 연안(부제: 해안사구를 통해 보는 연안관리)’라는 주제로 ‘제8회 연안발전포럼’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고창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연안협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연안방재학회 등 관계자 2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포럼 첫날에는 해양수산부 차관과 고창군수의 환영사 뒤 ‘기후변화시대의 해안관리(유근배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 주간 부산 본원에서 해군 장교 및 부사관 20명을 대상으로 제4회 해군 단기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2016년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해군장교와 부사관에게 실무에 필요한 해양학 이론 및 현장 자료, 연구 사례를 전달한다. 이번에는 우리나라 해역에 대한 연구 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해군 특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해양학 및 수중음양학 분야 전문가를 해군교육사령부 등에 강사로 파견해 해군 전문성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김웅서 심해저광물자원연구센터 박사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김 신임 원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KIOST에 입사한 후 해양자원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제1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심해 유무인 잠수정 기술개발 및 운용인프라 구축’ 연구 총괄 책임자로 활동했다. 한국해양학회 회장,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기획연구위원, 국제해저기구 법률기술위원 등을 맡았으며 2013년 동탑산업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이사부호' 등 연구선의 산‧학‧연 공동 활용을 위한 대양 공동 연구과제 5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첨단 대양 연구선인 이사부호 취항을 계기로 그간 사용료 부담 등으로 연구선을 활용하지 못했던 산‧학‧연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구선 산‧학‧연 공동 활용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개의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5개의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연구과제 선정팀은 경북대학교 1개, 부산대학교 1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27일 경상북도 울진의 KIOST 동해연구소 연안에서 국내 최초로 무인수상선을 이용한 정밀 해저지형 관측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KIOST 신동혁 박사 연구팀은 중‧대형 관측선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심 1m 내외 연안의 수심을 측량하기 위해 선체 흘수(선체가 물 속에 잠기는 깊이)가 낮은 무인수상선을 미국에서 도입했다. 이를 다중빔음향측심기(multi-beam echo sounder)와 연동해 초 저수심 측량이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했다. 또한 원격조종을 위해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31일 포항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제1회 수중로봇챌린지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수중로봇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미래의 해양산업 인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선정된 20개 팀은 수중로봇센터 내 대형수조 안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남태평양 깊은 바닷속 미생물이 우리나라 에너지 공급을 책임질 차세대 수소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한다.해양수산부는 향후 3년간 약 120억원을 투입해 발전소 부생가스와 해양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수소 생산기술 상용화 연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생가스는 철강 등 제품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가스이며, 바이오수소는 물·바이오매스·유기물·폐가스 등을 원료로 미생물을 이용해 생산한 수소을 말한다.플랜트 설계 전문 기업인 ㈜경동엔지니어링이 이번 상용화 연구를 주관하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KIOST)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경기도 안산의 현 청사에서 부산 영도 동삼동 혁신도시의 신축 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청사 이전은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며 12월 22일까지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부산 신청사는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하여 총 13개동, 연면적 44,060 규모이며, 전체 시설의 약 68%가 연구실험시설로 구성된다.또한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시범사업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화된 설계기술을 적용했으며 천리안 해색관측위성 관제소, 해수유동 모사를 위한 수리실험동, 유전체 분석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