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가구용 필름인 ‘비센티 퍼니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홈씨씨 인테리어의 비센티 퍼니처는 가구와 벽재 등의 표면에 적용돼 다른 물성의 느낌과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고급스럽고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필름 제품이다.특히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차단력이 우수하며 온도 및 습도 변화와 각종 오염에 강해 일반 가구부터 주방용 가구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비센티 퍼니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SK케미칼이 지속가능한 소재의 적용 폭을 넓혀가고 있다. SK케미칼은 코멕스산업과 함께 SK케미칼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에코젠(ECOZEN)’의 기능을 강화한 신소재 ‘에코젠 프로(ECOZEN Pro)’로 제작된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는 SK케미칼의 에코젠 소재로 만든 투명(CLEAR)한 용기란 의미다. 실리콘 패킹을 제외한 몸체, 뚜껑, 손잡이까지 모든 부분을 ‘에코젠’ 소재를 적용해 유리의 투명함과 깨지지 않은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Q. PVC도 재활용이 되나요? A. ① 된다 ② 안 된다 정답: ② 안 된다PVC(Poly Vinyl Chloride)는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PVC 소재 제품은 생산-사용-폐기라는 전 라이프 사이클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발생하고 다른 플라스틱의 재활용까지 방해하므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PVC는 염화비닐을 주성분으로 하는 범용 플라스틱으로 폴리염화비닐 또는 염화비닐수지로 불린다. 생활용품부터 건설산업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예컨대 건설산업에서는 파이프나 전선, 바닥재, 벽지 등으로, 패션산업에서는 가죽 대신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처음 개발됐을 때만 하더라도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찬사 받았지만 이제는 인류의 재앙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환경이 경제발전못지 않게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플라스틱에 대한 관점도 달라진 것인데요. 편리한 것보다 지켜야 할 것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탈 플라스틱’, ‘레스 플라스틱’을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도 늘어났습니다. 플라스틱을 다른 물질로 대체하거나 이미 생산된 플라스틱을 순환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노력들입니다.플라스틱 한바퀴는 ‘플라스틱도 지속가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한화솔루션이 환경호르몬 없는 친환경 가소제 생산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늘어나는 친환경 제품 수요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행보다.[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솔루션이 환경호르몬 없는 친환경 가소제 생산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늘어나는 친환경 제품 수요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행보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친환경 프리미엄 가소제인 에코데치 생산량을 5만톤 증설해 이달 울산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2017년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에코데치 상업화에 성공한 케미칼 부문은 450억원을 투자해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 12월 다이소에서 판매되던 아기욕조에서 간과 신장에 해로운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600배 넘게 검출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제품은 대현화학공업이 생산하고 기현산업이 판매를 맡은 ‘아기욕조 코스마’로 온라인에서는 ‘물빠짐 아기욕조’, ‘벨라홈 아기욕조’로 유통됐다. 다이소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판매된 제품이다. 아기욕조 코스마는 다른 욕조에 비해 머리 받침대가 낮고 미끄럼 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부터 전기·전자제품을 만들 때는 플라스틱 가소제로 많이 쓰이는 프탈레이트계 유해물질을 사용할 수 없다. 납과 수은 등 기존 사용제한 유해물질에 새로 4종을 추가해 가전제품의 안전 관련 규정을 강화한 조치다.환경부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 등 6개 시행령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각 법률의 시행일에 맞춰 시행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r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2011년 8월 31일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최소 1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가습기 살균제' 사건 논란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가습기메이트 관련 재판에서 36번의 재판이 진행되고 30명의 증인 신문이 이뤄졌지만 가습기살균제의 주 성분인 CMIT와 MIT가 인체에 위해성을 가할 수 있는 원료라는 사실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사건이후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과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밝혀졌고 같은 성분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국내 유통되고 있는 캠핑의자에서 유해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의 우려가 예상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성인용 캠핑의자 10개와 어린이용 9개, 피크닉매트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용 캠핑의자에서 나온 유해물질은 기준치의 127배에 달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어린이용 캠핑의자에 대한 유해물질 시험 결과, 조사대상 9개 중 2개(22.2%) 제품의 시트원단 코팅면에서 안전기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제습기와 전기안마기, 내비게이션에 유해물질 사용이 제한된다. 국민건강과 환경에 영향을 주는 사용제한 유해물질 종류도 현행 6종에서 10종으로 확대된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 등 자원순환법)’ 시행령 개정안을 9일부터 10일간 재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18년 10월 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후, 업계 협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입법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유·아동 여름 의류와 물놀이기구에서 납과 같은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돼 리콜 조치됐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여름 휴가철에 앞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유통되는 유·아동 여름의류, 물놀이 기구, 장난감 등 총 17개 품목 719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0개 제품이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 법적 안전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해당 제품 사업자에 대해 수거 등을 명령을 내리고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사람 모양의 인형 완구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4일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람 모양의 인형 완구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사 결과, 9개 제품(56.3%)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에서 간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0.8~32.1% 검출됐다. 관련 안전기준은 총합 0.1%이다. 1개 제품에서는 인체발암 물질인 카드뮴이 127mg/kg 검출돼, 안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로, 국가가 비상이다. 집은 더 비상이다. 코로나로 어린이집 등이 약 2주 동안 휴교를 하기 때문에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방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때문일까, 대형마트 장난감 코너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집에 장난감이라도 없으면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을 해야 하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장난감 코너를 보고 같은 마음이겠구나 싶었다.그러다가 문득, 아이들이 물고 빨고 하는 장난감들은 대부분 어떤 소재로 되어 있으며 환경과 인체에는 피해가 없을까? 라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됐거나, 안전기준을 어긴 36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 법적 안전기준을 위반한 36개 제품을 적발해, 해당 제품 사업자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KC마크, 제조년월 등의 표시 의무를 위반한 101개 제품에도 개선조치를 권고했다.국표원은 학용품・가방 등 학생용품과 유아동 봄철의류・승용완구 등 봄철 수요가 늘어나는 19개 품목, 592개 제품을 대상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과학교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최대 479배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또 안전확인 표시인 KC 마크도 없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과학교구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자동차 만들기 5개, 탱탱볼 만들기 7개, 야광 팔찌 만들기 6개, 석고 방향제 만들기 7개 등 25개 제품이다. 자동차 만들기 5개 제품 중 3개의 집게 전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나들이,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는 어린이 승용웨건 몇몇 제품에서 안전성 문제가 발견됐다. 주행성능에도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22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승용웨건 7개 브랜드(7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행 내구성, 구조적 안전성, 유해물질 함유・용출량, 섬유품질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에는 루키 스마트 웨건(대진산업), 킨즈 포키디럭스 웨건(브랜뉴인터내셔널), 파파웨건 리무진(아침애아침에), 조코 퍼니밴ST 웨건(에이케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프로야구단 공식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야구장 인근 노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막대풍선 및 어린이제품 34개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유해 중금속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응원용 막대풍선은 어린이를 포함해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야구팬에게 인기가 높은 응원도구다. 구단 공식 쇼핑몰 및 노상에서 판매되는 응원용 막대풍선에 대한 유해물질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12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어린이용 래쉬가드의 자외선 차단성능이 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제품 모두 안전성 기준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래쉬가드 6개 브랜드의 6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및 색상 변화,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9일 내놨다. 노스페이스(NT7TK20T), 레노마(RN-GS19961), 배럴(BWIKRGT003·BWIKLGB002), 아레나(AVSGS70), 에어워크 서프(YAW-0647), 엘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슬라임과 그 부재료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슬라임 카페 20개소의 슬라임 및 부재료(색소·파츠·반짝이) 100종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 중 19종(파츠 13종·슬라임 4종·색소 2종)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판매중지·폐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에는 클리어슬라임 20종, 색소 21종, 파츠 40종, 반짝이 19종이 포함됐다. 파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