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는 그린카드제도를 통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면 연 최대 22만원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국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실천 노력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했다. 환경부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력해 전 국민의 기후변화 인식을 높이고 저탄소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생활속 기후변화 대응하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되는 등 관련 정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정부는 지구를 위한 실천 활동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가정과 학교 그리고 기업 등에서 실천 가능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어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이 모든 사회 주체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정책 실행 본격화지난 3월 25일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되면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체계 수립과 정책 실행이 본격화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서 구상나무를 심고 탄소중립 숲을 조성한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유통을 주로 하는 기업에서 왜 특정 나무를 심고 숲에 관심을 보이는 것일까. 업계에 따르면 한국 고유수종인 구상나무는 지구 가열화로 이미 약 30% 이상 고사가 시작된 상태로 기후위기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다. 기업들은 국내 육상 생태계를 보호하고 탄소중립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민간 협력 형태로 구상나무 보전∙복원에 힘쓰고 있다. ◇ 구상나무 살리기는 기후위기 대응하는 기업 ESG 활동구상나무는 한라산과 지리산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019년 기준 글로벌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은 510억톤이다. 이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얻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청정에너지를 화석연료 베이스 에너지원과 비슷한 수준의 효율성을 갖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기후변화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지구 온도 1.5도'를 얘기한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저 숫자가 주는 경각심이 크지 않다고 지적한다. 1.5는 작아 보이는 숫자여서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인류는 1년에 510억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경자년 새해 신년사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거론하며 대기 질 문제에 대해 올해 체감할 만한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이미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대기 질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우선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오는 3월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계절 관리제를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에는 노후 경유차 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3~24일 일본 기타큐슈(Kitakyushu)에서 열린 ‘제2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1)’에서 일본, 중국 환경장관들과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합의문(Joint Communique)’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본회의에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KOIZUMI Shinjiro) 일본 환경성 장관, 리간지에(LI Ganjie)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줄이는 친환경 명절습관 10계명’을 10일 소개했다.이동과 모임이 늘어나는 명절 기간 동안 전기·수도·가스 사용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소소하게 빠져나가는 에너지 손실과 온실가스 배출을 꽉 잡을 수 있다. △집을 비울 때 멀티탭 전원을 끄거나 전원 코드를 뽑아 대기전력 줄이기 △TV 볼륨 줄이기 △설거지 물 받아쓰기 △명절 전 장 볼 때 장바구니 사용으로 1회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2019년 제23회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쿨시티 강동네트워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1997년부터 시작돼 올해 23회를 맞는 서울시 환경상은 맑고 푸른 서울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단체,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고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상이다. 환경분야에서 서울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현재까지 405명이 수상했다.올해 환경상 대상으로 선정된 쿨시티 강동네트워크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친환경 중심의 연료전환과 함께 최첨단 대기오염 방지시설 등을 도입한다.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나선다.지난 2014년 수립된 제4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의 ‘2014~2018년 지역난방부분 에너지 소비절감 및 환경개선 효과’에 따르면 지역난방은 개별난방보다 환경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구체적으로 에너지사용량 23.5%,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49.2%, 온실가스 배출량 23%를 감소할 수 있다.이런 가운데 지역난방공사가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한국국제협력단과 네팔, 인도 등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8개국의 에너지 부처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내달 15일까지 대전 소재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정책수립부터 개발, 운영, 유지관리 및 실무까지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필요한 각종 사항들을 공유할 예정이다.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은 네팔, 몰디브,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등 8개국이 참여한 지역협력체다. 이들
2014년 전국 커피매장 916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을 보급한 결과, 전년(7만7776 CO2톤)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7만3701 CO2톤(약 5%)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매장에서 적정한 실내온도 유지와 공조기기 필터 청소, 대기전력 차단 등 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때문이다.9일 환경부는 산업부문에 비해 비용이 덜 들고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즉각 발생하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10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형 식음료 체인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인수합병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금융사로 자리매김한 KEB하나은행과 지방은행 중 규모 1위인 DGB대구은행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나무를 심고 온실가스 감축 시설에 투자하는 등 내용도 구체적이다.환경부는 오는 5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KEB하나은행, DGB대구은행,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업무협약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 내용을 살펴 보면 각 은행들은 전국 1,190여개 영업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나서기로 돼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온실가스 감축 인센티브 제도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7일 한국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 1주년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민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대한 참여를 높이는 방안으로써 인센티브 제도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에서 180여명이 참석했다.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가정과 수송부문의 온
[환경TV뉴스]김대운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7월 24일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녹색생활실천 ‘쿨맵시’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쿨맵시 착용하기, 적정 실내온도(26~28℃) 유지하기 등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함께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방안이 담긴 부채와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전단지를 배부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특히, 전력 사용이 많은 여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부산시는 10일 오후 1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시장, 부산시교육감, 부산아이파크FC 대표,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줄이기에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산시는 시민에게, 부산시교육청은 어린이와 학생에게, 부산아이파크FC는 스포츠 관람객에게,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는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에 대해 협조와 지원사업을 한다.윤삼석 부산시 기후변화대응팀장은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가정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서울시청 앞에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를 조형화한 상징물이 들어선다. 국민들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제고하기 위해서다.환경부는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조형물 제막식을 3일 개최한다. 이번에 제작된 조형물은 온실가스 1톤을 10분의 1 부피인 54.6㎥로 표현한 지름 4.7m의 지구본 모양이다. 재활용 가능한 강철로 제작된 이 조형물의 높이는 받침대를 합쳐 5m에 달한다.조형물은 2020년까지 우리나라 온실가스 예상배출량(BAU) 대비 30%인 2억3300만톤의 감축 목표 중 국민들의 실천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환경부는 설을 맞아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5가지 저탄소 생활 실천방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저탄소 생활방안은 ▲귀성 전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먹을 만큼만 음식 차리기 ▲내복 입기 ▲일회용품 안 쓰기 등이다.환경부에 따르면 귀성 전 TV·전기밥솥·전자레인지·컴퓨터·셋톱박스 등 5대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를 실천하면 하루 3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들 제품의 대기전력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1일 평균 32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전 국민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에 동참하면 정부 감축목표량의 19%인 4400만CO₂톤을 감축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3일 온실가스 감축목표달성을 위한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하고 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교통, 전기, 자원, 냉난방 등 4대 분야 40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12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범국
[환경TV뉴스] 장혜진 기자 = 소나무, 참나무 등 국내 주요 8개 수종의 탄소흡수량은 각기 얼마일까?온실가스가 전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40년간 전국 3212개 숲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주요 수종별 표준 탄소흡수량'을 개발해 일반에 공개했다.과학원은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바라본 맞춤형 서비스로, 정부 3.0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수종별 단위면적 ㏊당 연간 CO₂흡수량은 임령(나무나이)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