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토양오염 반입정화시설의 소재지 등록기준을 구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14일 시행령 공포 후 3개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반입정화시설이란 협소한 장소 등을 이유로 토양오염이 발생된 부지 내에서 정화가 곤란할 때 오염토양을 외부로 반출해 정화하는 시설을 말한다.그간 오염토양 정화를 위한 토양정화업 등록은 반입정화시설 유무와 관계없이 사무실 소재지의 관할 시·도지사에게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반환 미군 기지의 토양오염 정화비용을 한국 측에서 부담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한국 정부 예산이 들어가긴 하지만 일단은 정화가 핵심이라는 입장이다.윤 장관은 17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화 비용 문제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정화가 핵심"이라며 "누가 정화하느냐는 두 번째 문제"라고 운을 뗐다.한국 정부는 최근 미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경기도 동두천시의 캠프 캐슬과 부산시의 미국 국방부 물자재활용유통사업소(DRMO) 2곳에 대한 반환 협상을 마무리했다. 캠프 캐슬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앞으로 오염된 토양의 정화비용이 과도할 경우 정부가 비용 지원을 해주는 방안이 법제화된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토양환경보전법 시행령·규칙 일부개정안을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토양정화비용이 오염시설 원인자가 해당 시설의 운영을 통해 얻었거나 향후 얻을 수 있을 비용을 초과할 경우 정부에 비용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또 정화책임자의 우선 순위도 나눴다. 개정안은 ▲토양오염 직접원인자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점유·운영
오염물질의 토양 누출을 방지하는 시설을 확보한 '클린주유소' 등에 대한 혜택이 확대된다.29일 환경부는 법정 의무기준 이상의 토양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한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지원을 골자로 하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이 확정되면 그 동안 지침 상으로만 운영되던 클린주유소 제도에 법적인 근거가 마련되다.개정안에 따르면 이중배관·이중벽 탱크와 같은 오염 방지 시설을 설치한 클린주유소로 지정되면 15년간 토양오염검사를 면제받게 된다. 이 같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