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1938년 남아프리카 이스트런던 칼룸나강 앞바다에서 작업을 하던 한 선원이 이상한 물고기를 발견했다. 1m가 넘는 거대한 물고기는 시퍼런 비늘과 여러 개의 지느러미, 독특한 생김새를 갖고 있었다. 아무도 이 물고기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당황한 선원들은 이스트런던 박물관 관장인 마저리 래티머에게 확인을 의뢰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모르겠다”였다. 범상치 않은 예감에 래티머 관장은 물고기의 스케치를 어류학자인 제임스 스미스에게 보냈다. 스미스는 부리나케 이스트런던으로 달려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