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쓰레기를 얼마나 버릴까? 일반 소비자가 가정 등에서 버리는 생활계 폐기물은 쓰레기 전체 규모로 보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국내 전체 폐기물의 85%는 건설현장이나 사업장 등에서 나온다. 재활용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발생량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우리가 거주하고 생활하는 공간을 위해 발생하는 폐기물은 얼마나 될까? 국내 전체 폐기물 발생량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 건설폐기물이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건설폐기물은 전체 폐기물의 약 45%를 차지한다. 경제와 일상의 편리를 위해 눈감는 산업 폐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매년 여의도 면적(850㎡)의 103배에 달하는 산림이 파괴되는 가운데, 천연골재 채취가 자연환경 훼손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자원고갈도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20년 이내 천연골재 고갈사태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 대체자원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환경훼손은 물론 자원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환골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천연자원은 한정돼 있고 건설폐기물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이 순환골재라는 것.순환골재는 건설폐기물을 물리·화학적 처리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1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환경부와 인천광역시, 현대제철 등 10개 기관 및 기업 등은 이날 자원순환 협치(거버넌스) 사업의 본보기로 ‘커피박(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커피박의 배출부터 재자원화 전 과정에 이르는 민·관 협력체계를 완성하기로 했다.특히 △분리배출 체험교육 △새활용예술(리사이클링아트) 전시 △나눔장터 △재활용품 직접만들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경기도 의정부시가 신곡동에 20년간 방치된 26만t 규모의 폐기물을 치우고 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한다.의정부시는 이를 위해 국비와 도비 등 예산 22억원을 확보한 상태라고 14일 전했다.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우선 3만t을 처리할 예정인 의정부시는 다른 3만t은 폐기물 처리를 보증한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이 처리토록 할 방침으로 이 가운데 토사 19만t은 공원 조성 때 복토용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남은 폐기물은 하반기 추가 예산을 편성, 연내 처리할 계획이다.이 폐기물은 20년 넘게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내장산 국립공원에서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물론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화장실 준공식'이 열려 화제다.환경부는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 금선교 부근에'금선교 화잘실'을 완공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25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환경부가 '대단한' 건물도 아니고 조그만 화장실을 지어 놓고 '성대한' 준공식까지 연 이유는 금선교 화장실이건설폐자원을 100%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화장실'이기 때문이다.금선교 화장실은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