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차 혁신을 앞당길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덮는 초대형 패널인 '57인치 필러투필러(P2P, Pillar to Pillar) LCD'와 현존 슬라이더블 패널 중 가장 큰 '32인치 슬라이더블 O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독자기술로 고객가치를 혁신한 OLED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한다.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과 웨스트홀에서 메인 부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각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전시 주제는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로, 앞선 OLED 기술로 고객의 일상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의미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화질과 성능의 한계
LG전자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Magna)와 협업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하 IVI, In-Vehicle Infotainment System)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하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통합한 단독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LG전자의 IVI 기술과 마그나의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단일 칩셋 모듈(SoC, System on Chip)에 담아냈다. 더 나은 차량 경험, 직관적 인터페이스, 효율적 디자인, 비용 절감 등 완성차 업체와 사용자
웹3 소셜 메신저 플랫폼 '비블(beoble)'이 독보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15일 비블은 총 200만 달러 규모의 프리시드(pre-seed)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전했다.이번 프리시드 라운드에는 크립토 프로젝트 전문 투자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 Digital Currency Group), 해시키캐피탈(HashKey Capital), GBV 캐피탈 등이 투자했으며 이례적으로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비블
캐리버스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크립토 경제자유구역 두바이복합상품센터(Dubai Multi Commodities Center, DMCC)의 생태계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캐리버스는 지난달 DMCC내의 현지법인 설립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DMCC를 근거지로 중동(MENA)과 글로벌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DMCC는 아흐메드 의장의 주도로 창설된 두바이 정부기관으로, 두바이 신도시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 지구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자유무역 지대이다. 경기도 판교의 약 10배 크기에 스타트업부터 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com)가 '2023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동아시아 보고서'를 발표했다.10일, 2023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동아시아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을 주도했던 동아시아는 지난 몇 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시아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전세계 가상자산 활동의 8.8%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거래 규모 순위가 하락해 5위를 기록했다. 2019년까지만 해도 동아시아는 중국의 거대한 거래 활동과 채굴 부문에 힘입어 거래량 기준 가
NH농협은행을 주축으로 6개 국내 은행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토큰증권발행(STO)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은행들은 수익구조 다각화, 미래 먹거리 확보에 대한 효과를 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아직 STO 시장이 자리매김하기까지 시일이 걸리고, 증권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 수익성을 끌어내기에 역부족일 것이라는 관측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농협은행은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신한·우리·기업은행 3개 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참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결성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신한·우리·기업은행 3개 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은행권 STO 컨소시엄 참여 은행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 STO 시장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조각투자사업자 등의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중장기적으로는 독일 지멘스 사례처럼 기업의 채권을 직접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거나, 유통시장을 구축하는 등 토큰증권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부동산 조각투자사업자 펀블 ▲예술품과
업비트는 마스크네트워크와 제2회 ‘아마 두 페스티벌(AMA DU Festival, 이하 AMA DU)’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열린다.AMA DU는 ‘무엇이든 물어본다’와 ‘두나무’의 약자로, 업비트 이용자와 디지털 자산 개발사(프로젝트)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8월, 아발란체와 첫 AMA를 개최한 업비트는 마스크네트워크와 두 번째 AMA를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마스크네트워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상에서 암호화된 메시지를 보낼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국내 에너지기업들은 해상풍력을 공동개발하고, 연료전지 발전 기술을 향상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해상풍력 전문 기업인 오스테드와 800M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연료전지 설비 기술을 개선해 발전 이용률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한국동서발전은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면서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국남부발전, 오스테드와 800M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코로나19가 인류의 삶을 뿌리째 바꿨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1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다릅니다. 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졌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새로운 표준이 됐습니다. 말 그대로. ‘뉴 노멀’ 시대입니다.감염병 확산은 여전히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이 인류의 환경파괴 때문이라는 지적을 고려하면 코로나 이후 세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생겨날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꿨을까요. 달라진 경향은 우리 산업과 소비, 환경과 주거, 그리고 레저활동에 어떤 영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불법 사채로부터 서민들을 구해냈던 대부업법 제정 이후 18년이 지났지만 ‘쩐의 전쟁’이 재현되면서 대부업계는 새로운 구원투수를 기다리고 있다.지난 2002년 연 최고 66% 이상의 살인적 금리로 서민을 옥죄던 ‘악당’ 불법 사채를 근절하기 위한 쩐의 전쟁을 통해 지금의 대부업이 조성됐다. 무법지대였던 사채 시장에 대부업법이라는 규제를 도입하고, 법정 최고금리를 조정해 서민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법정최고금리는 낮아졌지만 서민들은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신용도가
“20년 전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이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모든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며 그래야 한다”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5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은행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해 은행의 빠른 디지털화를 요구했고, ‘AI뱅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포스트코로나 속 격변의 시기를 맞이한 은행의 AI생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금융권을 옥죈다는 누명을 벗는 새로운 시각이 나왔다. 장기적으론 은행에 부담보단 호재로 작용한단 전망이다.29일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강화된 금소법 시행령이 장기적으로는 은행주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전날 금융위원회는 금융사에 대한 제재 수위를 강화한 금소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다. 금소법은 금융사가 금융상품 판매 시 설명 의무를 어기거나 불공정행위를 할 경우 위반행위로 취득한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네이버와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및 P2P업체로 확대 적용된다. 앞으론 P2P 등에서 불합리한 손실을 입으면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27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금소법은 금융사가 금융상품 판매 시 설명 의무를 어기거나 불공정행위를 할 경우 위반행위로 취득한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이다. 지난 3월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3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솔루션이 기존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영업 무대를 넓혀가며 비전을 확대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크레파스솔루션은 지난 1일 신한카드와 ‘신용평가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동남아 등 여신 인프라 취약지역에 신용평가서비스(CB)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대안신용평가는 비 금융정보를 통해 이뤄지는 신용평가시스템을 말한다.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소득·직장·금융거래이력 등으로 1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신한카드가 크레파스솔루션 및 한국금융솔루션 등의 ‘대안신용평가사’와 손잡고 개인신용평가사업(CB)시장을 재편한다.8일 신한카드는 크레파스 솔루션 및 한국금융솔루션 등 혁신금융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CB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안신용평가란 비 금융정보로 신용평가가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신한카드는 ‘마이크레딧(My CREDIT)’이라는 자체 상품으로 개인사업자의 CB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보유한 결제 빅데이터와 여신관리 업력에 대안신용평가 플랫폼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국내 237개의 P2P업체에 대한 1차 전수조사결과 79개 업체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105개의 업체가 무응답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제출한 업체에 한해 온라인정보연계대부업자(온투법)에 의한 정식업체로 등록될 방침이다.2일 금융당국은 P2P금융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온투법 시행에 앞서 지난 7월2일 시행한 금융소비자 피해 합동회의 후속조치로 실시한 P2P대출업체에 대한 1차 전수조사 결과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은 전체 P2P업체를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P2P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P2P(개인간 거래)금융업을 제도권에 편입시키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이 시행됐다.27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온투법이 시행된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건 등록의무다. 기존에는 가이드라인이 없어 대부업법의 적용을 받았으나 앞으로 P2P금융을 영위하려면 금융위원회에 정식 신고절차를 마쳐야한다.만일 미등록 영업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대항되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다만, 기존 P2P업체에 대해서는 내년 8월 26일까지 1년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