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제주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1.5%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제주도에서의 출력제한 문제가 전국 수준에서 발생할 수 있어서다. 2034년까지 제주에서만 출력제한 조치로 총 1조2600억원 이상의 누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출력제한에 따른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제주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300건 육박…올해 역대 최대치재생에너지
도로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정부의 2030년 태양광발전 목표의 13.5%까지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 재생에너지에 대한 낮은 사회적 수용성이 에너지전환을 지체시키는 요인이 되는 가운데 도로와 철도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제안이 꾸준히 있었지만 실제로 활용도는 높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시설 사업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적 공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유휴부지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은?녹색연합은
한국동서발전은 2001년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발전 자회사로 분리 독립했다. 이들은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전력자원의 개발 및 발전 사업을 담당하며 국민들을 위해 안정적·경제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2007년부터 15년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왔다. 이들은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환경·사회 중시와 투명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동서발전의 ESG 경영활동과 수소경제 선도, 친환경 기술혁신 등 로드맵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지난해 재생에너지 보급량이 목표치를 달성했지만,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존의 목표를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를 위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관련 규제와 절차도 개선해야 하라는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재생에너지 보급량이 보급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재생에너지 보급량을 조사한 결과 4.8GW로 목표치(4.6GW)를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발전원별 보급량은 태양광이 4.4GW로 가장 많았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여주시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주민참여형 태양광 보급사업 확대를 위해 손 잡았다. 태양광 보급을 위해 협력하고 여주시민의 주민수용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여주시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 20일, 여주시장실에서 태양광 보급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주시의 시민참여형 태양광 보급사업을 위한 협력과 정보교류, 사업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태양광 보급사업은 결정은 어렵게, 실행은 쉽게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태양광 산업에서 중소·중견 기업들은 다양한 장비와 시설을 적기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플랫폼 센터를 구축하고 기업들 지원에 나섰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태양광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를 일괄 제조 가능한 통합형 태양전지 플랫폼 센터를 구축했다. 국내 소·부·장 기업의 재료개발을 위하 테스트 베드 지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각 지자체마다 저마다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서울의 ‘I·SEOUL·U(너와 나의 서울)’, 부산의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등 각 지자체는 저마다 지역 특징이나 정책 방향을 담은 슬로건을 사용한다.특히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지자체의 슬로건이 하나 있다. 바로 충북의 ‘생명과 태양의 땅’이다. 태양이란 단어에서 눈치를 챌 수 있듯이 충북은 이 슬로건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원들은 25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가격 정상화와 RPS(신재생 공급 의무화)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태양광업계에 의하면 REC 평균 가격이 3년만에 75% 이상 폭락했다. 이로 인해 관련 관계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빚더미에 앉게 생겼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원은 "산업부는 발전자회사 6개의 바이오 혼소와 관련된 REC 발급을 중단해야"라고 말했으며 또 "태양광업체 및 발전사업자들이 미래 성장 동력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우리는 REC 가격을 올려 달라고 모인 것이 아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어 그 억울함을 사실 그대로 알리기 위해 나왔다”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시공사 등이 모인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이하 전태협)가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규탄하고 나섰다. 현 정부의 잘못된 RPS(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 정책과 산업 현실을 반영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전태협은 25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이러한 내용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에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친환경 재생에너지 제품 확대를 위한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최저효율제와 함께 태양광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태양광산업협회,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배출량 사전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태양광 제품 확대를 위한 탄소인증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탄소인증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폴리실리콘-잉곳&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10월 23일이 '재생에너지의 날'로 제정된다.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에서 이달 23일을 ‘재생에너지의 날’로 제정, 선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날 김유정 청년공동추진위원장과 기후변화센터 대학생 자원활동단체 유세이버스에서 활동 중인 강성원 학생이 제정 선언문을 발표하고, 테이프커팅식 등 기념식도 이어진다. 추진위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태양광 폐패널의 재활용 생태계 구축이 추진된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28일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태양광 패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란 생산업체가 제품 생산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생산하고,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재활용까지 책임지도록 한 제도로, EPR 대상품목에 태양광 패널을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산업부와 환경부의 관련제도 정비가 필수적이다. 현재 태양광 패널은 &ls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국민의 절반 이상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늘려야 한다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 60% 이상이 재생에너지를 선호했다. 한국리서치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만 1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생에너지 국민인식조사(표본오차 ±3.1%·95%신뢰수준)’에서 태양광 발전을 늘려야 한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태양광 패널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적용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환경부 방침에 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산업 성장을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법률적 정합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4일 태양광 폐패널 등 23개 품목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확대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및 ‘폐기물 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현행 에너지기본계획(에기본)이 잘못된전력 수요예측으로 과잉 공급을 부추기고 있다며 현실에 맞고 안전한 친환경 에너지기본계획의 재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홍의락(무소속·대구 북을)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력거래소의 최대부하에 태양광, 자가발전기 등 비중앙급전발전기의 출력이 포함돼 과도한 수요 예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중앙급전발전기의 출력이 포함되면서 추가되는 용량은신월성 원전 8기와 맞먹는 8000메가와트(MW)라고 홍 의원실은 분석했다. 비중
포항시가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제1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시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주요 4대 협회(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국제 전시연합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식 인증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이다.올해는 국내·외 260개 참여기관이 750개 부스를 마련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신제
[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최근 아파트시장에는 판상형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평면을 도입하기에 판상형 구조가 더 적합한 데다 탑상형보다 판상형의 분양성적이 더 좋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한 개 동에 더 많은 가구를 지을 수 있는 탑상형 아파트가 수익성이 높지만, 판상형이 분양 흥행에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판상형 아파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판상형 아파트는 한곳을 바라보며 일자형으로 배치된 형식으로 구조상 가구의 앞뒤가 뚫려 있어 통풍에 유리하다. 앞뒤로 발코니를 확장해 집을 넓게 쓸 수
[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최근 아파트시장에는 판상형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평면을 도입하기에 판상형 구조가 더 적합한 데다 탑상형보다 판상형의 분양성적이 더 좋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한 개 동에 더 많은 가구를 지을 수 있는 탑상형 아파트가 수익성이 높지만, 판상형이 분양 흥행에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판상형 아파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판상형 아파트는 한곳을 바라보며 일자형으로 배치된 형식으로 구조상 가구의 앞뒤가 뚫려 있어 통풍에 매우 유리하다. 앞뒤로 발코니를 확장해 집을 넓게 쓸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산업계는 벌써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화그룹의 지난 22일 충남 천안 창조경제 혁신센터 개소식에서의 '홍성 죽도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 발표로 기대감이 한 층 고조되는 분위기다.태양광은 전후방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종합산업적 성격을 지닌 탓이다.태양광 산업 제조분야 기업 가운데 90% 이상이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돼 있을 만큼,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을 해야 하는 분야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각종 제어장치 등 IT산업, 전기전자, 소재, 화학, 반도체, 기계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