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CC가 도장 면에 붙은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공업용 항바이러스 페인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건축용 항바이러스 페인트 ‘숲으로 바이오’를 출시한 데 이어 분체 및 PCM도료 등 특화된 공업용 페인트 분야까지 항바이러스 라인업을 확대했다.KCC가 출시한 공업용 바이오 도료는 코레탄바이오, 플라바이오, 가루바이오, 코일바이오 등 4종이다. KCC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도장 면에 바이러스가 붙으면 6시간 내 99% 이상 사멸되는 효과가 있다. 특수 무기계 항바이러스제를 적용해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20년은 위기의 한 해였다. 코로나19 대유행, 경제 혼란, 사회적 격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관통한 것은 기후 변화”미국 뉴욕타임즈는 지난해 기후 이슈를 정리한 인터랙티브 기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잠시 멈추며 자연이 숨통이 트였던 것 같지만 동시에 누적된 환경파괴가 산불, 홍수 극지방까지 덮친 고온현상으로 드러났다. 지구촌 전체가 이상 기후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몸소 겪지 않았다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얼마전 내린 폭설, 지난해 유난히 길었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이 이르면 내년 1월 출시될 전망이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주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임상 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식약처의 합리적인 규제 개선과 심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이 치료제 19건과 백신 2건을 포함한 21건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8건(치료제 26건, 백신 2건)으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2건이 추가로 신규 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관련 국내 임상시험 19건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6건(치료제 24건, 백신 2건)으로,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7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웰빙의 태반주사제 ‘라이넥’이 폐조직과 비강세척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건강한 페렛(족제비)에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라이넥과 항바이러스제 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가 코로나19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30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이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및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된 랄록시펜 및 신물질 10종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코로나19 치료물질을 기술이전 받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전격 뛰어든다.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바이오센터장 김판수)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서 ‘랄록시펜’ 및 신규 항바이러스제 물질 10여종에 대한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골다공증치료제인 ‘랄록시펜’은 지난 2018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중증 환자 33명에게 ‘렘데시비르’를 우선 투약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길리어드사이언스사의 렘데시비르의 투약 대상자를 구체적으로 밝혔다.방역당국은 “발병 10일 이내,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할 계획”이라며 “중증, 위중 상태의 환자 30여 명이 첫 투약 대상자가 될 예정이며, 약 신청부터 공급까지 24시간을 넘지 않게 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이뮨메드가 서울대병원과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투약 결과 논문을 영국 바이러스학저널에 게재했다.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 전문 이뮨메드(대표 김윤원, 안병옥)가 서울대병원과 함께 코로나19(COVID-19) 치료 목적으로 식약처로부터 사용 승인받은 ‘HzVSF-v13’의 투약 결과 논문이 바이러스학저널(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뮨메드의 hzVSF-v13은 지난 2월 최초로 COVID-19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은 후 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시 임상시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시 고려사항’을 개정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시 임상단계 진입을 촉진하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시 고려사항’(지침)을 개정했다. 이번 지침은 추가로 수집된 국내·외 임상시험 정보와 외국 규제기관의 가이드라인 등을 반영했다.임상시험을 위한 제출자료 및 요건을 다룬 것으로 △항바이러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붙이며 이르면 오는 8월 치료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을 받은 업체는 부광약품, 엔지켐생명과학, 신풍제약 등 3곳이다.이 중 가장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이는 제품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다. 부광약품은 지난달 17일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를 투여하는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앞서 레보비르는 시험관 내 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로 일시 품절됐던 한화제약(대표 김경락) 대표 일반의약품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 공급이 재개됐다.한화제약 관계자는 20일 "코로나19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에키나포스 제품 관련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긴급히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높아진 에키나포스 시장 니즈는 '코로나19' 때문이다. 한화제약에 따르면, 호흡기는 바이러스 전파 1차 통로다. 호흡기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가장 일반적 방법으로 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연일 확산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도 관련 이슈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감염병 예방 제품을 최대한 원활하게 공급하고 대유행에 대비하자는 취지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백신 개발에 나선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이하 협회)는 최근 전 회원사에 공문을 보냈다. 협회는 마스크·손세정제와 같은 의약외품의 매점매석과 가격 인상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런 행위가 발생하면 정부가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2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한다.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고,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16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건국대학교 연구팀이 현존하는 최강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치료제인 테노포비어(Tenofovir)를 무력화하는 내성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약제 내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균환 교수와 박은숙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이정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테노포비어에 대한 내성 바이러스를 환자로부터 분리 동정하고, 약제 내성 원리를 규명했다.B형 간염바이러스는 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주범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4억명이 감염돼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16~22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71.9명으로 지난 절기의 유행정점 수준인 72.1명에 근접했다.지난달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을 때 7.8명이었던 것이 한 달새 9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증세를 보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로 분류한다. 연령별로는 아동과 청소년층에 특히 많았다. 지난 16~22일 기준 13~18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인플루엔자(독감)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한 지난달 16일 1000명당 7.8명이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수가 지난 16~22일 71.9명으로 9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1000명당 72.1명이던 지난 절기의 유행정점(2018년 1주)에 근접한 수준이다.연령별로 13~18세가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기준(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 6.3명)을 초과해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질병관리본부는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지난달 21∼27일 4.9명, 10월 28일∼지난 3일 5.7명, 지난 4∼10일 7.8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반영구화장이나 타투같은 미용시술 시 사용되는 '마취크림'을 무허가 제품으로 유통·판매한 업자 11명을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국내외 반영구화장, 문신시술업자, 미용재료상에게 마취크림을 14억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유통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지 않고 출처, 함량 등이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마취크림에는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 프릴로카인, 테트라카인 등이 함유돼 있다. 최근 미용시술 업소에서 통증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