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CU가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생태 화장실, 빗물 저장 탱크 등 이색 친환경 상품들을 판매해 이목을 끌고 있다.CU는 최근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의 홈배송 메뉴 안에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주제로 기획상품 페이지를 오픈하고 친환경 상품들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소금, 화장품, 비누,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등 생필품 위주의 친환경 상품 목록 중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생태 화장실'과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빗물 저장 탱크' 등 이색 상품도 포함됐다.CU가 판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1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포상해 이를 사회 전반에 알리고 있다.BGF리테일은 한국유통대상의 10개 부문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 부문에 지원했다.'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라는 ESG경영을 5년 이상 실천해 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가
기업 평가 기준으로 비재무적 요소인 ESG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2분기에도 유통가에서는 ‘ESG’를 중심으로 경영 방향을 재설정하거나 구체화하는 움직임이 잇따랐다. 각 기업들은 ESG 비전을 선포하고 중장기 전략을 공개하거나 ESG위원회 이사회 열고 내실 다지기에 돌입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을 비중 있게 언급하는가 하면 ESG경영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포장재에 재접근하기도 했다. 특히 중요하게 언급된 ESG 키워드로는 ‘ESG경영 고도화’, ‘친환경
환경부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에너지사용량 통계를 발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환경부와 공공부문의 저공해자동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2021년 구매실적과 2022년 구매계획을 공표했다.◇ 환경부, 세계 환경의 날 맞이 기념식 개최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3일 한강 노들섬(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제27회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50주년이 되는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환경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게 좋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버려지는 것을 줄이자는 취지로 소비자들의 습관을 향한 지적이다. 그렇다면 정책적으로는 친환경 소비를 어떻게 장려할까? 환경부는 최근 녹색소비를 늘리고 유통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여러 가지 협업을 시도했다.◇ 녹색소비 장려하고 나선 환경부환경부는 지난해 12월 8일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중심으로 하는 '녹색소비-환경·사회·지배구조(ESG) 얼라이언스' 출범식 및 협약식을 열었다.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제품의 우수한 환경성 정보를 소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이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친환경 소비생활을 독려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탄소중립을 위해서 정부는 정책을 개선하고 기업은 기술과 제품, 에너지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 소비자는 저탄소 제품 소비를 늘려야 한다. 그동안의 산업 발전방식과 경로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월 둘재주 금융가에는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해 은행, 카드사 등 22개 기업이 참여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동참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환경부 주관으로 이달 8일 출범
ESG가 외부 투자, 주가 등 기업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 리테일 업계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리테일 업계는 경영 활동의 중요 요소로 자리잡은 ESG, 그 중에서도 E(환경)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까. 현재까지 펼친 친환경 정책과 행보를 중심으로 분석해봤다. 첫 번째는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초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중장기 ESG 경영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ESG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ESG가 외부 투자, 주가 등 기업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 유통 업계를 대표하는 신세계, 현대, 롯데도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유통 빅3는 경영 활동의 중요 요소로 자리잡은 ESG, 그 중에서도 E(환경)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까. 현재까지 펼친 친환경 정책과 행보를 중심으로 분석해봤다. 첫 번째는 신세계그룹이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신세계그룹은 올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하던 ESG 경영을 보다 체계화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홈플러스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이어 온라인몰에서도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친환경 포장재 우선 사용, 모바일 영수증 사용, 녹색 제품 전용관 개설 등으로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전 판매 채널에서 인증을 완료한 유통기업이 됐다. 홈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 이어 온라인몰까지 모든 판매 채널에서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국 52개 대형마트와 1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이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한 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BGF그룹이 친환경 PLA봉투 도입을 통해 올 상반기에만 월 평균 89.9톤의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였다. BGF그룹은 최근 발간한 기업의 ESG 비전과 추진사항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영역별 추진과제에 대한 활동 내용과 성과가 담겼다. BGF그룹은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원을 3대 핵심 목표로 삼았다. 환경 경영 측면에서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기업형 슈퍼마켓(SSM) 최초로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지점은 오픈 이후 일회용 비닐 사용 절감, 친환경 상품 판매, 전자 영수증 도입 등을 지속해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마트 쇼핑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폐기물과 에너지 비효율을 줄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녹색매장 인증은 환경부가 친환경적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다. 홈플러스는 현재까지 전국 대형마트 53개 점포가 녹색매장으로 지정됐으며 기업형 슈퍼마켓으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녹색특화매장 점포를 확대한다. 올가홀푸드는 국내 최초 올가 방이점에 이어 올가 반포점, 바이올가 아현뉴타운점, 제주영어마을점, 제주이도점까지 총 4개 매장이 녹색특화매장으로 신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녹색특화매장을 운영하게 된 셈이다. 녹색특화매장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의 매장이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 제도’를 보다 확장&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편의점은 골목 상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생활 속 플랫폼이다. 손쉽고 편리하게 물건 구매가 가능한 만큼 그에 따른 쓰레기 배출량도 많다. 최근에는 친환경적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 속에서 물건의 구색만 갖추는 것이 아닌 경영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더하며 책임 경영으로 조금씩 방향을 틀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각 편의점들은 플라스틱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고, 환경재단과 손잡아 친환경 제도를 도입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 공간으로서 편의점의 역할을 높이고 있다. 제품의 생산, 물류, 점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초록마을이 이달부터 조립식 친환경 배송바구니를 도입한다. 초록마을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다. 초록마을의 친환경 배송바구니는 재활용 골판지로 만든 종이 바구니로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식으로 만들었다.초록마을은 현재 직영장에서 상품 구매 시 친환경 배송바구니로 구입품을 배송 중이며 향후 친환경 배송바구니 배송을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초록마을은 이와 함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이달 30일까지 ‘그린카드 2천만장 달성 기념 찐고객 감사세일’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친환경 녹색제품을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온라인에서도 쉽게 녹색제품(환경표지 인증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와 함께 9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 녹색매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환경표지 인증제품이란 제품의 전 과정 각 단계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에 환경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이번 시범 운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급증하자 그동안 대형마트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