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전(前) 홍보이사이자 일명 ‘배터리아저씨’로 유명세를 탄 박순혁의 사임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으로 주가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트렌드로 오른 ‘밈주식(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탄 주식)’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다.17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해당 소식에 금양의 주가는 장중 7% 이상 급락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후 누적 벌점이 10점을 넘기면 거래가 정지된다. 금양의 현재 누적 벌점은 8.5점이다.금양은 지난해 2차전지 테마
LG전자는 최근 GM이 주최한 ‘제 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코로나19를 겪으며 반도체 부족, 완성차 업체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LG전자가 부품을 적기 공급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바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GM은 매년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한다. 그 중 기술 혁신성, 품질 우수성 등으로 GM의 사업성과에 크게 기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 이행실적을 집계한 결과, 2019년 누적 실적 기준으로 르노삼성·쌍용·에프씨에이 등 3개 자동차 제작업체가 기준을 미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의 이행실적(2012~2019년)을 공개하고,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기준을 확정해 16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감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주관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24일(현지시간) ‘2020 신차품질조사(IQS)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 기아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서 3년 만에 전체 1위를 탈환한 동시에 6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지켰다.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3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1개 브랜드 189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G전자는 6일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디지털 콕핏'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LG전자의 디지털 콕핏은 캐딜락이 전날 공개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에스컬레이드 2021년형에 탑재됐다.디지털 콕핏은 P-OLED 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됐다.P-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반(디지털 클러스터)과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을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3일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국산 자동차와 수입 자동차 업체 약 30곳에 ‘레몬법’ 적용 여부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월부터 시행된 자동차 레몬법은 차량 및 전자 제품에 결함이 있을 경우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교환, 환불, 보상 등을 하도록 규정한 소비자 보호법이다. 그러나 제도 미비와 준비 부족, 업계의 비협조로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현행 자동차관리법에는 `하자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또는 환불 보장이 포함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7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24개 차종 3만7901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리콜되는 차종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15개 차종 2만3718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Mustang 132대, 지엠코리아의 캐딜락 BLS 95대 등이다. 이들은 에어백 전개시 과도한 폭발이 발생해 내부 부품의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한 차량 Tiguan 2.0 TDI Allspace 85대는 조수석 에어백 결함으로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와 GM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자동차 2개 차종 28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쏘나타(LF) 1604대는 동승자석 승객감지장치의 프로그램 오류로 동승자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더라도 성인이 탑승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여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돼 탑승한 유아가 다칠 가능성이 발견됐다.해당 차량은 27일부터 현대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프로그램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지엠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기 불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작 값 비싼 수입차, 명품가방 소비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입차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 가방·화장품 판매가 크게 늘며 민간소비 증가를 이끌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차의 신규등록대수는 2만3470대로 전년(1만9380대) 대비 21.1% 성장했다. 올해 1~5월 누적 등록대수는 11만6798대로 작년(9만4397대)에 비해 2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차량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GM과 GM코리아가 폭발 위험이 제기된 ‘다카타 에어백’ 장착 자동차에 대해 한국 내 리콜 결정을 내렸다.국토교통부는 최근 한국GM과 GM코리아가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한 사실을 알려왔다고 17일 밝혔다.한국GM과 GM코리아는 '사브 9-3·9-5' 712대에 대해 이달 28일부터 GM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다만, 물품 확보가 안 된 캐딜락, 라세티 프리미어 등 5개 차종은 개선된 에어백이 확보되면 단계적으로 리콜하기로 했다.국토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슈퍼레이스에서도 ‘캐딜락 6000 클래스’가 열린다.캐딜락은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 2년 연속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캐딜락은 지난해부터 슈퍼 6000 클래스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캐딜락은 2016년부터 3년 동안 기존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스톡카에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 ATS-V의 외관을 제공해 왔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캐딜락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글로벌 자동차기업 캐딜락이 19일 캐딜락 삼성전시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실적 및 올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지난해는 사상 첫 2000대 판매 돌파를 달성하고 82% 성장률을 기록해 매우 특별한 해였다”며 “지난해 고객들이 보여 준 사랑만큼 올해에도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은 지난해 2008대 판매를 기록하며 1996년 브랜드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캐딜락(Cadillac)이 국내 출시 이래 최초로 지난 해 2000대 판매 돌파와 동시에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캐딜락은 지난 달 281대를 포함, 연간 2008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1103대 보다 82%가 늘어난 것으로, 수입차 업계 최고 성장률이라고 캐딜락은 설명했다. 캐딜락은 2014년 503대를 판매한 이후 매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의 베스트 판매 모델은 캐딜락의 ‘젊어진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국내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SUV시장이 성장하면서 대형·럭셔리 SUV가 잇따라 출시,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형·럭셔리 SUV를 대표하는 모델은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벤츠 GLC 쿠페' 등이다.쌍용차 G4 렉스턴은 지난달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외관 디자인은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내츄럴 본 3모션(
한국지엠은 국내 드라마의 간접광고 등을 통해 2030세대 등 젊은 층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주인공이었던 박신양의 '캐딜락'을 포함, 극 중 배우들의 차량에도 한국지엠 모델 등이 등장한 바 있고,2012년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도 쉐보레 브랜드 모델인 '말리부', '캡티바', '올란도'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지엠의 모기업인 미 GM 본사도 전 세계시장에서 영화나 드라마 등 간접광고를 통해 자사 모델들을 집중 알리며 어느정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2009년 트랜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22일(현지시각) 발표한 '2016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신차품질조사에서 33개 전체 브랜드 가운데 기아차가 1위(83점), 현대차가 3위(92점)에 오르고, 총 11개 차종이 차급별 평가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기아차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포르쉐를 제치고 한국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 전체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도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하며 3위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내 영혼의 상처-윤창중의 자전적 에세이'로 두 개의 글을 개인 블로그에 게재하면서지난 2013년 미국 순방 당시 20대 여성인턴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진실게임을 시작했다.윤창중은 8일 게재된 글에서 "이렇게 내 운명은 처참하게 몰락하고 마는구나"라며 “도망범이 됐구나!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라고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글을 시작했다.앞서 윤창중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인턴 성추행 사건'으로 곤욕을 치뤘다. 당시 사건의 전말은 2013년 5월 9일 재미동포 인터넷 커뮤
"본격적으로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을 얘기하기에 앞서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5초간 침묵)..."권문식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1일 저녁 부산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미디어 초청행사에 나섰다. '자동차산업의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관련영상을 먼저 보여주려 했지만 영상은 나오지 않았고, 권 부회장은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현대차에선 권 부회장이, 벤츠쪽에선 알워드 니스트로 북미 기술개발센터 CEO가 한 자리에서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에 대한 개발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2세대 볼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는 한국지엠이 순수 전기차인 '볼트EV' 모델도 국내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1일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부산모터쇼 전야제인 'GM 프리미어 나이트행사'에서 "'볼트EV' 모델은 주행거리가 320km로 세계최고 수준이고, 올해 테슬라 '모델3' 보다 북미시장에서 상용화도 앞서있다"며 "한국시장 출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날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스토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는
부산모터쇼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올해 행사는 신차 출품과 행사 규모면에서 역대 최고 규모다. 또한 부산 시내 곳곳에서 모터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부산 등 국내 동남권서 펼쳐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동차 쇼올해 모터쇼는 2014년에 비해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제네시스, 벤틀리, 야마하,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4개 브랜드가 신규 참가하고, 참가업체의 전시면적도 14% 늘어났다. 또 국내외 25개 브랜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