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제련소)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재해사고와 관련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하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 아래 안전보건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제련소는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에 따라 자체 '산재 사망사고 근절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해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설비 및 작업 방식 개선에 나선다.이를 위해 최근 제련소에서 대구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영풍 본사, 제련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재발방지 대책
영월군은 2024년 중점 복지 과제인 스마트 통합 돌봄을 고도화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군은 네이버와 협력 추진 중인 네이버 클로바케어콜 사업을 통해 스마트 희망빛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주 1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화를 통해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스마트 희망빛은 지난달부터 한국전력 영월지사와 의견을 조율해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내달 중 협약서를 체결해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溫)동네 447(샅샅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 주민에게
최근 중대해재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산업계는 물론 정치, 국민 여론으로까지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가 중소·영세사업장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하며, 일각에서는 근로자 보호와 중대재해의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며 입장 차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만큼 중소·영세사업장 역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이어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찬반 목소리 여전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현장에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월군이 관내 출산가정 및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한다.22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첫만남이용권 및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및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모두 난임부부로 대상을 확대하고, 난임부부를 위한 교통비도 지원한다.먼저 군은 관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첫만남이용권 및 기저귀·조제분유 지원한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되어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 받은 아동에게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출생아 1명당 20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출생순위에 따
한국동서발전은 4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소한(小寒)을 앞두고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에 전기매트 30세트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2월 '2023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받은 상금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혹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마련했다.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
네오위즈는 연말을 맞이해 자사 타이틀 게임의 할인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P의 거짓을 포함한 네오위즈의 인기 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온라인 유통 플랫폼 스팀과 콘솔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PS)에서 진행한다.먼저 네오위즈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스팀에서 열리는 '겨울 할인'에 참여한다. P의 거짓, 산나비, 영웅모집은 20%, 스컬와 아카는 50%, 메탈 유닛, 언소울드,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설트는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P의 거짓의 할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제너시스BBQ 그룹이 본사, 패밀리(가맹점주), 고객이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로 2018년부터 전달한 기부금 총액이 21억원을 넘겼다고 20일 밝혔다.아이러브아프리카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아프리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활동이다.BBQ는 고객이 주문하는 치킨 1마리당 본사와 패밀리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2018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현재까지 기부한 금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5일 고속도로 장학생 225명에게 총 7억4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해당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동 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로, 공사는 199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804명에게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장학금은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매년 1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을 지급하며, 올해는 대학생 장학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날 공사
SK텔레콤이 인슈어테크(Insurtech) 기업 '보맵'과 협력해 패스(PASS)앱 내에 보험분석 서비스를 론칭한다.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SK텔레콤은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보맵과 함께 PASS금융비서에서 보험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PASS금융비서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업계 최초 100주년을 앞둔 하이트진로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6년째 이어간다.하이트진로는 13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소방관의 유자녀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총 12가구의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소방청 후원사업 중 하나인 소방유가족 지원을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 긴급 생활비를
SK㈜ C&C는 24일, 국내 대표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기업들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동심장충격기 통합 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SK㈜ C&C가 지난달 내놓은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은 각 기업들이 그동안 파편적으로 도입·관리하고 있는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임직원 맞춤형 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에 임직원 안
'약자와의 동행'을 표방하는 서울시가 취약계층이 더욱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추석 명절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종합대책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위문비 지급 및 취약어르신 안부확인 ▲노숙인‧쪽방주민 지원 ▲시설 이용‧입소자 위문금품 지원 ▲민간자원‧복지관 등 연계 취약계층 특별지원 및 위기가구 집중관리 ▲시립 장사시설 정상 운영 및 상황실 통한 지원 총력 등으로 나누어서 추진된다. ◇ 기초생활수급가구 위문비 지급·취약어르신 안부확인 등 지원먼저 서울시는 명절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25주년을 맞았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기념행사를 열었고, 소아암을 이겨낸 어린이 홍보대사들은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며 암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응원했다.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
HL그룹이 폭우로 인해 대규모 홍수피해를 입은 슬로베니아를 돕기 위해 나섰다.HL그룹은 22일 구호금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슬로베니아 구호금 모금에는 HL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지난 2일(현지시각) 슬로베니아에는 12시간 동안 200mm의 폭우가 내린 집중 호우가 발생했다. 특히 슬로베니아 북부 지역 피해가 극심했다. 기록적 홍수로 사망자 등 재해 국민이 속출했다. 현지 외신은 이재민 수천 명이 발생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이러한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슬로베니아를 돕기 위해 유럽연합(EU
유니콘 기업으로 기대를 모은 시프트업이 최근 구조조정에 이어 그루밍 성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실명으로 언급된 가해자가 시프트업이 49% 지분을 보유한 에스티메이트 박모 대표로 지목됐다. 시프트업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시점에 잇따라 내홍에 휘말린 모습이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티메이트를 퇴사한 A씨는 데스티니차일드 커뮤니티에 박모 대표와 나눈 SNS 대화 사진과 재직 당시 받은 명함 사진 등을 게재하며 수년간 경험한 일을 공유했다. A씨는 에스티메이트에 재직하기 전 피닉스게임즈에서 사운드 실장을 맡은 박모 대표와 같
카카오게임즈는 12일 ‘아키에이지 워’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첫 서버 이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서버 이전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동일 서버군 내 다른 서버로 그대로 옮겨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서버 이전 시 캐릭터의 가방 안에 저장된 아이템만 이전되며, 창고에 보관 중인 아이템은 이전되지 않는다. 이외 해당 계정이 보유한 직업, 그로아, 탈것 등은 그대로 이전된다. 서버 이전 기간은 12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후 11시까지이며, 기간 중 계정당 55레벨 이상 캐릭터만 1회씩 이전 가능하다.일부 던전 콘텐츠 업데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 출시 기념 이벤트에서 중국 국적 이용자들을 제외한다고 밝히면서 중국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문제가 된 이벤트는 6월 초 시작된 ‘하드코어 100레벨 달성 경쟁’ 이벤트다. 블리자드는 하드코어 모드에서 100레벨에 먼저 도달한 이용자 1000명의 이름을 캘리포니아 어바인 본사 캠퍼스에 있는 ‘릴리트’ 동상에 새기기로 했다. 하드코어 모드는 게임 내에서 사망했을 때 부활하지 못하고 1레벨부터 다시 키워야 하는 모드다.1000명의 인원은 한달도 안돼 채워졌다. 블리자드는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
컴투스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후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MLB 9이닝스 23’으로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컴투스는 ‘루 게릭의 날(6월 2일)’을 맞아 한국루게릭병(ALS)협회 및 환우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루게릭병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선수인 루 게릭을 사망에 이르게 한 병으로, 전 세계 약 40만 명의 환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력 약화와 근위축, 언어장애, 사지무력 등을 거쳐 호흡근육 마비까지 동반하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치료법이나 약이 없어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장애인 증여재산 맞춤형 신탁 상품인 ‘KB장애인평생케어신탁’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KB장애인평생케어신탁’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장애인의 증여받은 재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금전재산은 최대 5억원, 부동산은 금액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며, 본인 사망 시까지 신탁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증여세 비과세가 가능한 절세 상품이다.본 신탁 가입 고객은 해당 상품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 언제든 출금해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월 150만원의 생활비를 포함해 의료비, 간병비,
ESG 공시 의무화, EU 공급망 실사 등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공급망 차원 ESG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수록 부당한 경영간섭 규제와 충돌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최근 ‘최근 ESG 해외소송과 기업리스크 관리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 ESG 이행할수록 리스크가 커진다?최근 폐선박 판매를 중개한 한 영국기업이 선박해체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피해자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해당 중개기업은 영국 항소법원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