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이번주 역시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계속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울시의 '승용차 마일리지제도'의 편의성 개선에 나섰으며,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상한기업2.0 아홉 번째 기업으로 선정돼 건설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자회사들과 함께 'ESG 경영 및 2050 탄소중립 공동실천'을 선언했으며, 한전KPS는 ESG경영과 탄소중립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 현대자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업계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 2.0'에 선정됐다. LG화학은 전방위적인 중소기업 ESG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화학 분야 중소기업 ESG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ESG 진단 및 컨설팅, 중소기업 인재 육성 등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 자상한 기업 2.0에 선정된 LG 화학7월 7일 중기부와 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뉴라이프텍스 전담반’ 등 4개 사례를 선정했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새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하반기 한국판 뉴딜 가속화를 추진한다. 특히, 한국판뉴딜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함께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제조업/서비스산업 혁신·벤처육성·핵심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한국판 뉴딜을 가속 추진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분야별 중점과제에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디지털 뉴딜 부문에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ESG 관련 인프라 등을 갖추기 어려운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주요 대기업 등이 최근 관련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ESG나 지속경영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중 '자상한 기업'을 선정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일부 대기업들은 협력업체를 비롯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그룹이 한국판뉴딜 추진을 위한 뉴딜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있다.28일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9일부터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와, 그룹 자체 뉴딜 공모펀드인 '우리스마트뉴딜30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2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뉴딜 분야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 메자닌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로 오는 29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판매된다. 정부 재정펀드 및 사모 운용사가 21.5%를 후순위 출자해 펀드 투자자의 손실을 방어해 주는 구조다.또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연이후 환경오염과 자원고갈로 인한 경제위기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친환경 경제 시대가 도래했지만 환경과 경제의 융합은 여전히 멀리 있다. 그린뉴딜을 맞이하기도 전에 유행처럼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등이 난립하며 개념과 용어가 뒤섞여 혼동을 가중시키고 있어서다. 환경도 어려운데 경제가 붙어 더 어려울 독자를 위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환경경제 용어를 정리했다.현재 환경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친환경 경제는 크게 △ESG △그린뉴딜 △녹색금융 △탄소중립과 수소산업 파트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한국판뉴딜과 혁신금융 산업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1일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달 26일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오는 뉴딜금융 및 혁신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오는 2025년까지 총 43조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여신부문에서 8조 5천억원, 투자부문에서 8천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9조3천억원의 지원을 단행해 뉴딜·혁신금융 연간 목표를 140% 달성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한국판 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신한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 지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뉴딜 정책의 큰 손을 입증했다.22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위한 '신한 N.E.O Project'의 대출 및 투자 목표를 10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로 Post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新 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N.E.O Project'를 발표하고 △신 성장산업 금융지원 △신 디지털금융 선도 △신 성장생태계 조성을 3대 핵심 방향으로 지정해 적극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민주당의 포퓰리즘 방정식에 은행권이 병들고 있다. 선거철을 앞두고 국민의 견해와 바람을 대신한다는 명목아래 '기업의 이익은 모두의 이익'이라는 이익공유제 강행으로 자본시장을 거스르는 까닭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즌 이득을 본 기업은 사회와 이득을 나눠야하고, 국민들의 어려움을 연대해야 한다는 민본정치는 코로나19 보릿고개를 넘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건 분명하다.국민을 위하겠다는 취지야 나무랄 데가 없지만, 수 십 년간 일궈온 자본시장과 경제를 거스르는 방식의 치우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행권이 한국판뉴딜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효율적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등을 논의했다.22일 은행연합회는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K-뉴딜 금융권 참여방안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윤관석 정무위원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병욱 정무위 간사, 홍성국 의원, 신한·KB·우리·농협금융지주 회장 및 하나은행장, 은행연합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의 혈맥인 금융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실물경제 곳곳에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이야 말로 ‘그린스완(Green Swan)’과 같은 기후위기 등의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리더십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5일 홍남기 부총리는 범금융권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대공황에 버금가는 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급변을 겪었다”면서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금융의 역할이 과거 어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내년 경제정책도 한국판뉴딜과 경기회복이 중심축을 담당한다. 한국판 뉴딜 가운데서도 핵심은 ‘그린뉴딜’이 될 전망이다.18일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경제정책 운영 계획의 투트랙( Two-Track) 으로 한국판뉴딜과 경기회복을 제시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경제정책 운용 계획을 투트랙 전략으로 가져가고 있는데 내년 경제정책의 투트랙 전략은 경기회복과 미래성장이라는 분석이다.먼저 경기회복은 성장보다는 방어에 초점이 맞춰졌다. 확장적 재정 정책과 상반기 중 총 예산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행권은 지속된 ‘데자뷰’ 현상을 체험중이다. 지난 9월까지 7번에 걸쳐 “정책과 서민들의 어려움에 ‘큰 손’이 돼달라”며 정책금융 역할을 요구받고 정부의 아우성을 들었기 때문이다. 처음 듣는 요구인데 같은 소리를 7번 듣는 것만 같은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16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대 은행(신한·우리·하나·KB국민) 부행장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서울시가 5일부터 2주간 저녁 9시 이후 ‘멈춤 기간’을 선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지 열흘째이지만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수능 이후 연말 모임이 늘어나는 등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내린 조치다.수도권은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고 이달 1일부터 ‘2단계+a(추가 집합 금지)’로 강화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29명,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리딩뱅크 경쟁에 이어 친환경리더를 두고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탄소배출 제로’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친환경금융을 주도하며 순위를 다투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의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구성 종목 순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가 12위, KB금융지주가 13위를 차지하며 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신한금융은 10위에 편입됐으나 이달 들어 11위로 소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과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양대 축으로 한국판뉴딜 목표를 조기 달성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리더를 굳혔다.30일 KB금융그룹은 한국판뉴딜 추진과제에 대한 진도율이 10월말 기준 평균 103.7%로 목표 조기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7일 KB금융은 윤종규 회장과 허인 국민은행장등으로 구성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기존의 ‘KB혁신금융협의회&r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한국남부발전이 추진중인 친환경 사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하면서 그린뉴딜 금융지원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15일 우리금융그룹은 본점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그린 뉴딜관련 사업 발굴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송기인 한국남부발전 처장이 참석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양사는 그동안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사업부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