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0년 매출액 5866억원, 영업이익 348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2020년 실적은 코로나19 등의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ETC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해외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0년 매출은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경두개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 이하 엑사블레이트)를 활용한 뇌질환 치료 성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휴온스(대표 엄기안)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아시아 최초, 전 세계 3번째로 ‘엑사블레이트’를 국내에 들여온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진우(신경외과) 교수는 약 10년간 ‘엑사블레이트’를 활용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집도, 누적 수술 2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에스티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동아에스티는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ETC 부문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선전에도 해외수출 부문이 감소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매출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145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한 67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4% 감소한 42억 원이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통영, 춘천 등 전국적으로 총 2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각각 독감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 1건씩 총 2건이 보고됐다.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강남구에 거주자 A(84)씨는 후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사망했다. A씨는 파킨슨병으로 삼성동 소재 한 재활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백신 주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천, 전북 고창, 대전, 제주에 이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이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남성 A(78)씨가 독감 예방 접종을 한 뒤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0일 정오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오후 1시 30분께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21일 0시 5분께 숨졌다.사망자가 접종한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무료 접종을 위해 공급한 엘지화학의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로, 유통경로에서 상온 노출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그룹이 미국 신경계질환·코로나치료제 개발사인 ‘클렌 나노메디슨’에 투자한다. 휴온스그룹이 신경계 질환 및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미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클렌 나노메디슨(Clene Nanomedicine, 이하 ‘클렌’)’의 시리즈D 투자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렌’사의 이번 시리즈D 투자는 전세계적으로 총 4200만 달러 이상 모집이 완료됐다. 휴온스그룹은 향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에스티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128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36억 원과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5%, 22.7%가 늘었다. 다만 전문의약품 매출은 지난 1분기에 사전 공급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상반기 누적매출은 주력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소화기과, 정형외과 제품의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에도 불구하고 라니티딘 이슈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바이오벤처사들이 올 한해 기업공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놈앤컴퍼니, 디앤디파마텍, 뷰노 등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바이오벤처 3사가 모두 기술성평가에 통과해 연내 코스닥 상장이 가시화 되고 있다.동구바이오제약은 기술성평가 통과를 완료한 뷰노와 디앤디파마텍에 이어 지난 15일 지놈앤컴퍼니가 기술성평가에 통과하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원 투자를 진행한 지놈앤컴퍼니는 현재 코넥스 시가총액 1위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의 투자사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기업공개 작업을 본격화 한다.동구바이오제약이 31억원 투자를 진행한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디앤디파마텍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전문평가기관 2곳에 기술성 평가를 의뢰했다. 그 결과 기술성평가를 최종 통과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술성평가를 통해 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 받은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흔히 말하는 니코틴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담배에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졌다.말린 담뱃잎에서 나오는 니코틴은 무색의 깨끗한 액체로 물와 알콜에 완벽하게 섞이며 강하고 독특한 맛을 낸다. 공기 중에 노출 되면 거의 갈색으로 변한다. 순수한 액체는 특징적인 담배 향을 풍긴다.니코틴의 중독성은 인간에게 가장 심각한 중독 중 하나로 간주한다. 중추신경 및 말초신경을 흥분시키거나 마비시키며, 장·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의 상승을 촉진한다. 이러한 급성중독 외에도 흡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동제약이 바이오USA에서 영상 발표를 통해 암(종양)·내분비대사계·안과·신경정신계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하고, 오픈이노베이션·라이선스 아웃 등에 대한 사업성 타진에 나선다.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9일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BIO USA)에 참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홍보한다고 밝혔다.BIO USA는 바이오·제약 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콘퍼런스로, 관련 기업체 및 종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만성통증, 뇌전증 등 뇌질환 치료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뇌 자극 초음파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인지 교세포과학 그룹의 이창준 단장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과 함께 저강도 초음파에 의한 신경세포 조절 원리를 밝혔다고 4일 밝혔다. 의료계에선 손상된 뇌를 치료할 때 금속 전극으로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해 뇌가 특정 활동을 하거나 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뇌심부자극술을 사용하고 있다.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대증요법이 아닌 파킨슨병의 원인 물질을 억제해 치료하는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 이승재 교수(서울대)·이준성 박사 연구팀이 파킨슨병의 발병과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인자를 발굴, 관련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한국연구재단이 2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환자의 신경세포에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신경 기능을 악화시키는 병이다. 이번 연구에선 신경세포 내 쌓인 단백질 침착물과 결합해 형성을 억제하는 단백질 물질 ‘ARSA’(aryl sulfatase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회에 수소자동차의 충전소 설치가 가능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업들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심의했다.규제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래 놀이터처럼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주는 제도다.제품과 서비스를 시험‧검증하는 동안 제한된 구역 내에서 규제를 면제하는 ‘실증특례’와 일시적으로 시장 출시를 허용하는 ‘임시허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서울대 연구팀이 초미세먼지(PM2.5)가 뇌건강을 심각하게 해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또 내놓았다.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환경연구소, 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2003∼2013년 우울증·조현병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응급입원 8만634건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노출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이틀 평균 10㎍/㎥ 증가하면 정신질환에 의한 응급입원이 0.8%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은 추울 때보다 따뜻할 때 초미세먼지와 함께 일산화탄소, 이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최근 한반도를 엄습해 국민을 공포에 빠뜨린 미세먼지. 이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상하게 하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뇌를 비롯해 광범위한 인체에 해악을 끼친다.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혈관질환보다는 심혈관질환의 사망률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심장협회의 ‘대기오염과 심혈관질환에 관한 2015 팩트시트’에 따르면, 단기간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초과 사망률은 심혈관질환이 68%, 호흡기 질환이 12%로 나타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와 국내 의학전문가들은 11일 오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행동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교수,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상세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미세먼지 악영향을 설명했다.이들은 미세먼지의 악영향으로 △태아 머리둘레 감소, 체중‧성장발달‧신경인지발달 저하, 아토피 피부염 확률 증가, 천식 가능성 증가 △뇌 발달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의 강성석 목사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의료용 대마 사용이 합법화 돼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의료용 대마를 일반 대마와 같은 범주에서 취급해 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 제한이 있어 한국도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관련법을 개정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국내에서는 2000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대마를 다른 마약과 동일한 기준에서 관리하고 있다.
세계적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조류연구재단이 발표한 ‘2017 새 사진작가 공모전(Bird Photographer of the Year 2017)’ 수상작품을 공개했다.이 공모전은 새들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고, 조류보호를 위한 공익적 목표를 위한 것으로 영국조류연구재단(BTO)의 후원을 통해 2016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7개의 부문 (Portrait, Environment, Detail, Behaviour, Flight, Garden & Urban, Crea
신진대사 촉진, 살균 작용,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콸렌(Squalene)이 신경세포 보호 기능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경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 치료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17일 미국 조지아대 의대, 국립보건원(NIH),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파킨슨병 치료제로 가능성을 보이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공동연구진이 알아낸 물질은 상어의 간 속에서 발견되는 불포화탄화수소 스콸렌이다. 이번 연구에서 공동연구진은 사람의 신경세포에 스콸렌을 넣을 경우 '알파 시누클레인(α-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