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의당과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20일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었다.협약문에는 △국공유지 영구보전 △토지 소유자를 위한 보상수단으로서의 재산세 및 상속세 감면 △지자체 여건에 따른 국고지원 △장기 재원 마련을 위한 세제개편 등의 입법 과제가 담겼다.협약식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 더 많은 녹지를 요구하고 계신다”며 “정의당에서는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연내 입법 제출&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돌풍을 일으켰다. 정권재창출 지지층으로부터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해 12월 26~27일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최대 ±3.1%포인트)의 결과가 2일 공개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선거 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을 원한다는 응답은 43.0%로 야당의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38.0%)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해 12월 24일과 26∼28일 전국 성인 2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이 총리는 11월 조사보다 1.2%포인트 내린 13.9%, 황 전 총리는 0.6%포인트 오른 13.5%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도 차는 불과 0.4%포인트다.이처럼 이 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종로고시원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에 저소득층 주거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심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종로고시원 화재 보도를 보며 가슴이 메어온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화재로 숨진 이들에 대해 “고시원 한 평 반 공간에 갇혀 가족도 연인도 잊힌 꿈이 됐을 분들” “한 많은 세상 떠나면서 외마디 하직인사조차 못하고 돌아가신 우리 사회의 ‘투명인간’들”로 표현했다.그러면서 심 의원은 “월 32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범진보계 선두를 차지했다. 범보수계 1위는 황교안 전 총리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범진보계 진영에서 직전 조사 때보다 순위가 세 단계나 올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정례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의 결과를 6일 공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총리는 범진보 진영에서 지난 9월 조사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그는 범여권(더불어민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그룹이 노조와해를 위해서 불법행위를 했음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와 관련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 삼성그룹과 계열사 전‧현직 임원들 32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27일 목장균 전 삼성전자 노무담당 전무, 최평석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송모 삼성전자 자문위원, 김모 전 경찰청 정보국 경찰관(경정) 등 4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이상훈 의장, 강경훈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 박상범 전 삼성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개헌을 위한 동물권 행동'(이하 개헌동동)이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동물권 개헌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3월 20일 발표된 대통령 개헌안에는 동물보호가 국가의 의무임을 드러내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며 ‟국회는 대통령 개헌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헌정특위위원으로 참여중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 개헌 때 동물복지법을 발의한 바 있으나 국회에서 외면받았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1일 다섯 곳 시중 은행을 채용비리 적발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해당 은행에서도 적지 않은 반발이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 및 향후계획’보고서를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비리로 적발된 은행은 하나‧국민‧광주‧부산‧대구의 다섯 곳으로 확인됐다. 채용비리가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총 13건이었으며 이 중 청탁에 의한 특혜 채용이 6건, 특정대학 출신자를 합격시키기 위한 면접점수 조작은 7
오는 9월28일 시행을 앞둔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거세다. 농축수산품 등의 선물 수요 감소로 인한 경제적 부장용이 있을 거라는 주장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한 효과 등에 대한 의견이 서로 대립되면서다.2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지난 22일 입법예고 기간이 마무리된 김영란을 포함한 국민권익위원회 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여야 모두 입법 취지는 공감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각론에서는 이견이 드러났다.김성원 새누리당 의원의 경우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국
"사과하세요. 왜 사과를 못합니까"11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장. 윤성규 환경부장관을 앞에 두고 여기저기서 야당 의원들의'호통'이 터져나왔다.세정제로 인가 받은 유독물질이 살균제로 둔갑해 10여 년 간 시판되는 동안 정부가 어떠한 규제도 하지 않은데 대해 사과를 요구한 것.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판매된 가습기살균제는 60여만에 달한다.현재까지 집계결과, 정부의 1·2차 조사에서만 530명이 피해 판정 신청을 해 221명이 공식적으로 피해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말까지 진행한 3차 접수에서는 752명이 피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새누리당이 연내 이른바 '노동개혁 5개 법안' 처리를 목표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교체 작업을 공언한 가운데 교체 대상 의원을 놓고 새누리당 물밑에서 내홍이 일고 있다.환노위에 새로 투입할 '수혈' 대상으로는 새누리당 노동특위 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과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물망에 오른 상태지만, 상임위원회에서 빠져야 하는 의원이 문제다.현재 새누리당 환노위 의원 가운데 이번에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는 의원은 이완구 의원과 이자스민 의원이다.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평균 월급 15만원 남짓. 계획 대로라면 2018년부터 운행될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에서 일하게 될 근로자들이 받게 될 최저 금액이다. 올해 기준 상병 월급인 15만4800만원 정도 수준이다.실물경제와 거리감을 보이는 이 금액은 다름 아닌 국책연구기관의 보고서가 제시한 오색케이블카 경제성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재구성한 계산이다.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가장 경제성이 떨어지는 시나리오인 A부터 경제성이 그나마 높은 D 시나리오까지 4가지 중 A 시나리오를 토대로 계산해 본 결과다. D를 선택한다고 해도 100
[환경TV뉴스]문정남 인턴기자= 공공부문 가운데 학교가 지난 3년간 성희롱 진정사건접수 1위로 나타났다.심상정 정의당 의원(경기 고양 덕양갑)은 "지난 3년간 국가인권위원회로 제기된 성희롱 진정사건의 가해자 소속 기관 유형별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공공부문의 경우 ‘각급학교’에서 모두 45건의 성희롱 사건이 진정되어 1위의 불명예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공공부문에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152건의 성희롱 진정이 있었다. 초·중·고등학교(45건)가 1위였고, 행정부처(34건), 지자체(27건), 공직유관단체(17건)
경기도 김포시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소규모 공장들 가운데 일부 공장에서 폐수와 중금속 먼지 등이 쏟아져 나와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심지어는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형 개구리까지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김포시 당국의 태도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다는게 주민들의 주장. 서울에서 불과 수㎞ 떨어진 김포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실태와 문제점을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집중 보도한다./ 편집자글 싣는 순서①중금속 노출된 '기형 개구리' 나오는 마을②김포 한강신도시·
[환경TV뉴스] RE.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크고 작은 공장들이 5277개나 들어서 있는 김포시.이들 공장의 폐기물, 폐수, 대기오염물질 배출 여부를 토대로 인허가를 내 주는 업무는 김포시청이 담당합니다. 김포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일인 만큼 막중한 책뭅니다.하지만, 김포시가 그 책무를 다하고 있지 않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확인됩니다.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의 주물공장 민원이 대표적인 사롑니다.공무원들은 처음에는 이 공장이 환경관련 법규를 제대로 준수하고 있다고 지역주민들을 설득했습니다.INT. 김포시청 관계자(녹취) - 2
[환경TV뉴스] 신준섭기자 = 경기도 김포시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소규모 공장들 가운데 일부 공장에서 폐수와 중금속 먼지 등이 쏟아져 나와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심지어는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형 개구리까지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김포시 당국의 태도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다는게 주민들의 주장. 서울에서 불과 수㎞ 떨어진 김포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실태와 문제점을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집중 보도한다./ 편집자글 싣는 순서①중금속 노출된 '기형 개구리'
[환경TV뉴스] RE. 시커먼 물이 흘러내리는 밭고랑 주변, 논이나 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개구리가 보입니다. 그런데 상태가 이상합니다.한 쪽 눈은 하얗게 변했고, 왼쪽 뒷다리는 이상한 각도로 휘어져 있습니다.이 개구리가 발견된 곳은 서울 인근인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의 한 주택갑니다.집 바로 뒤편에 위치한 주물공장에서 흘러나오는 폐수에서 지난해 7월, 주민이 발견한 겁니다.현장에 가보니 100년도 더 넘은 은행나무는 고사했습니다.공장 옆 주택에 살던 주민은 폐수 악취와 날림먼지를 견디다 못해 2년 전부터 더 이상 집을 거주지로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제정된 법 시행을 뒤엎으면서 논란이 된 '저탄소차협력금'이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 번 화두로 떠올랐다. 직접 제정한 법을 안 지킨 정부와 입법권에 대한 도전에 발끈한 정치권이 정면으로 부딪히면서다.23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증인으로 출석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법을 어기면서까지 저탄소차협력금 제도를 미룬 것에 대한 질타를 이었다.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가 시행 과정에서 시행규칙을 만들지 않고 보류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난 정부 토목 사업의 정점인 4대강 사업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지지부진한 대응과 규제완화 광풍 속 '보신주의'에 몰입한 환경부의 대응이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발암물질과 인체 중독을 유발하는 중금속 오염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진 경상북도 봉화의 (주)영풍 석포제련소 문제다.23일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질의에 나선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석포제련소 주변의 토양 등 오염이 심각하다는 지적부터 제기하고 나섰다.한 의원은 "(주)영풍에서 원하는 지역만 측정했는
[환경TV뉴스] RE.국정감사 첫 날, 12개 상임위가 가동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환노위 감사 현장은 썰렁합니다.그나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유일합니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기업인 증인 출석과 관련해 논쟁을 벌이면서 파행으로 치달은 겁니다.은수미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의원들을 막습니까? 증인들 의견 청취를 하겠다는데.."이날 여야는 네 차례 협의를 통해서도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서로를 탓하고 나섰습니다.INT. 권성동 의원/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은 자신들이 신청한 일반 증인 36명, 참고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