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친환경 기술 관련 해외 기업을 인수하고 ESG 채권 발행 등에 적극 나선 한화는 앞으로 5년간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 분야에 4조 2000억원, 친환경 신소재 개발, 수소 혼소 기술 등 탄소중립 분야에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ESG 기반으로 친환경 사업 강화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1월 3일 신년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 등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은 “
5월 3째 주는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 UN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 등을 기념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눈에 띄었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에 동참한다. 한화그룹은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벌집 ‘솔라 비하이브(Solar Beehive)를 통해 꿀벌의 생육 및 활동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대관령 국가 숲길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탄소중립 상생 숲 'We 포레스트 2호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녹색 일자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의 자연환경이나 자원 보유 현황에 따라 발전하는 일자리도 다양하게 나타났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 제목의 보고서에서 13개국의 70여개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 '친환경에너지', 각국 탄소중립 정책에 각광에너지원 및 에너지 고효율화 분야는 주요국의 강력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각광받는 분야다. 미국은 태양광 시스템 엔지니어, 중국은 수소 연료 전지 연구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여주시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주민참여형 태양광 보급사업 확대를 위해 손 잡았다. 태양광 보급을 위해 협력하고 여주시민의 주민수용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여주시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 20일, 여주시장실에서 태양광 보급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주시의 시민참여형 태양광 보급사업을 위한 협력과 정보교류, 사업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태양광 보급사업은 결정은 어렵게, 실행은 쉽게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맥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오비맥주는 23일 오비맥주 본사에서 켑코에너지솔루션, 이온어스와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RE100(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 사업이 구체적으로 발표되고 실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약으로 오비맥주는 광주와 청주, 이천의 3개 맥주 생산 공장에서 직접 발전한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를 만들 수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서울시는 ‘제1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 등 전국 지자체와 협동조합, 민간단체 등 대상의 경쟁에서 광역지자체 부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솔라리그’는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재생에너지 보급성과와 정책을 겨루는 ‘태양광에너지 발전 경쟁리그’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 대회는 에너지정책 전환과정에서 지역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일반인들이 태양광에너지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구조물이 설치돼 화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충남 대천역에 태양광나무를 설치하고, 10일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한국중부발전이 사회공헌기금으로 설치한 태양광나무는 자체 내장된 태양광 플랙서블 모듈을 통해 낮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나무기둥이 빛을 발산하며 가로등 역할을 한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태양광나무가 태양광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시가 태양광에너지를 설치하는 주택을 지원한다. 주택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4년 안에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부산시는 ‘2019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으로 760여 가구에 태양광 2.28㎿를 보급하기 위해 28억원(국비 13억원, 시비 15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정부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택 전력자립률 향상을 위해 단독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강원도와 강원지방기상청은 태양광 발전의 안정적인 발전량 확보를 위해 일사량 정보를 다음달 1일부터 강원도청 홈페이지에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 에너지 최적화 기상서비스는 지형효과가 반영된 일사량을 수치로 계산해 알려준다. 건설에 필요한 △과거 발전량 정보 △미래 발전량 예측 정보 △태양광 사업 수익 계산기 △토지 개발 정보도 제공한다.과거 발전량 정보는 해당 지역의 최근 5년간 태양광 발전량 통계를, 미래 발전량 예측 정보는 오늘의 날씨 상태가 반영된 해당 지역의 태양광 예측 발전량을 제공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미래에너지 정책을 사사건건 트집 잡아 논란이 일고 있다. 에쓰오일의 임원을 지냈던 이 의원이 정유업계 대변자를 자처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법안 26개를 심의했다. 이들 법안 중 하나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었다. 여야 국회의원 6명이 발의한 이 개정안은 LPG차량의 일반인 판매 허용 등 LPG 사용제한 완화·폐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독설을 뱉으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일국의 최고통치자가 영화 한 편 보고 감동한 나머지 ‘에너지 다변화’ 정도가 아니라 ‘탈원전’을 들고 나왔다”면서 “속절없이 그분의 휴머니티에 감동해 함께 박수치고 앉아 있다가 이제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고는 ‘냉수마시고 속 차리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20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숲이 갖는 환경적인 가치를 높이고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도시 숲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환경재단 관계자 및 개인 후원자,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해 묘목 4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온라인 공익 캠페인인 ‘함께 만드는 푸른 하늘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진행
우리 사회는 정-반-합의 변증법적 진화를 반복하며 발전해왔다. 한국사회 곳곳에서는 그동안 주류가 기대온 가치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은 '낡은' 구조로부터 이탈해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선다. '합'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의 이러한 시도는 종종 논란 속에 길을 잃기도 한다. 이에 탈(脫)과 관련한 우리 사회의 현상들을 진단해보고 차이와 반복을 통한 '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탈(脫)수기'시리즈를 통해 그 방향을 제시해본다. 시리즈는 총 3회에 걸쳐 '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한국전력이 농어촌지역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기금 50억원을 출연,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한다.한전은 1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7년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 원을 출연한다. 이어 이달부터 2018년 9월까지 전국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가구
최근 국내에선 석탄화력발전소 대기오염 문제와 탈원전 추세에 휩싸인 원자력발전소 등 발전소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에선 너도나도 할 거 없이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보급하고 있다.국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소를 의외의 장소에 도입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 있다. 2012년에 시작된 고속도로 태양광발전이 그 주인공이다.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고속도로에는 80곳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운영 중이다. 이 발전 시설들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고속도로, 고속도로 성토부
여름철 폭염 속국내 지하철 최초로태양광을 활용한환경친화적지상역 냉방이 확대 실시된다.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자체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지상역에 냉방을 실시·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공사는 지난달 28일 7호선 도봉산역 승강장에 태양광을 이용한 냉방장치 1기를 시범 설치한데 이어 이달 5기로 확대하기로 했다. 8월부터는 3호선 옥수역도 같은 방식으로 냉방을 실시할 계획이다.태양광 에너지 활용 방안 외에도본사 건물과 4호선 길음역, 5호선 종로3가역에서 지하유출수를 이용해 냉방을 실시하고 있다.공
환경TV는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환경관련 공약을 짚어보는 특집기획물을 시리즈로 보도한다. 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공약집에서 환경과 관련된 내용들을 발췌해 소개하는 한편, 이들 공약 가운데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정책들을 전문가 및 관계 기관 등의 분석을 토대로 살펴본다. 특집기획물은 문 대통령의 공약을 소개하는 그래픽 뉴스-'대통령의 약속'과 우선순위 및 보완책 등을 점검하는 '환경공약, 이것부터'의 두 파트로 구성된다. 게재순서는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