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미래 신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부터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이에 맞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Core 사업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소재 포트폴리오 다각화금호석유화학은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해오던 2020년 리튬이차전지용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한 바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시 수소자동차(수소차) 확대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하지만 현재 수소차의 경우 현재 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 강화전략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의선 회장, “2025년 새 수소차 출시할 것”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2045년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소 사업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들도 수소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현대차, SK, GS 등의 기업들의 인프라가 위치해 있는 인천시가 이를 활용해 기업들의 수소사업을 지원하며 수소 산업 선도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다. 울산, 강원, 충남, 충북 등 4개 지자체는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 평택시 등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수소 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 뜨거운 감자 수소, 지자체도 주목한다수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기업협의체 'H2비즈니스서밋'이 8일 공식 출범했다. 현대자동차·SK·포스코·효성·한화·롯데·GS·현대중공업·코오롱·두산·이수그룹·일진·E1·고려아연·삼성물산 등 15 회원사로 구성된 수소기업협의체는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H2비즈니스서밋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출범을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정보 투명화 체계 마련에 나선다. 전기차 충전소 정보 연계사업 선도 등 서울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사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서울에너지공사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친환경 모빌리티 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각 기관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정보제공 플랫폼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서명 교환으로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및 기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 운동가들이 만든 날이지요. 설날과 추석,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입니다.지구가 더워집니다. 날씨가 계속 변해서 큰일입니다. 북극곰과 펭귄만의 위기가 아닙니다. 일상생활이 조금 불편해지고 끝나는 문제도 아닙니다. 이대로 가면 인류가 삶의 터전을 잃고 심하면 목숨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특히 취약계층에게 더 큰 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지구를 지키려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수소 에너지를 적극 홍보한다. BTS 멤버들은 현대차 영상 속에서 플로깅과 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환경 실천과 수소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현대자동차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기다리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수)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2020년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Because of You’라는 슬로건 아래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24일, 포스코SP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드론용 연료전지에 들어갈 20μm 두께의 초극박 금속분리판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금속분리판은 연료전지를 구성하는 핵심부품 중 하나로 △수소·산소·냉각수를 막전극접합체 전면에 균일 분배·공급 △생성된 전류 수집·전달 △강성이 없는 부품 지지체 역할 등을 수행한다.포스코SPS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서 정밀재 압연제품, 친환경차용 모터코어, 금속분리판 등을 생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해 국내 수소차 등록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가운데 친환경차 비율도 매년 오름세를 기록해 3.4%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430만 대(24,365,979대, 이륜자동차 229만 대 제외)를 기록했고 밝혔다. 이는 인구 2.1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1.1명), 일본(1.7명), 독일(1.6명)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에는 전체 등록대수가 47만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소경제에 대한 홍보와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손을 잡았다.산업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업계,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수소 관련 기관‧전문가를 총망라한 ‘수소경제 홍보 T/F팀(태스크포스)’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에 밝혔다.정부는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수소경제 홍보를 이번 T/F로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최근 평택시가 하루 5톤 규모의 수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의 건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당장 내년 초 이 생산시설의 건립에 총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69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소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30년까지 '수소융합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는 게 도의 목표다.수소 에너지는 무엇이며 경기도는 왜 10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수소 에너지 자체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걸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청남도(이하 도)가 수소경제사회를 이끌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충남테크노파크(TP) 자동차센터에서 양승조 도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FCEV부품시험평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예산읍 충남TP 자동차센터에 자리 잡은 FCEV센터는 총사업비 261억원을 들여 연면적 2968㎡ 규모(지하·지상 1층)로 조성됐다.도에 따르면 이곳에는 수소공급 장치와 함께 시료 보관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G20 환경·에너지장관회의’가 15일부터 이틀간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열리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정부 대표로 참가했다.G20 환경·에너지장관회의에 참가한 첫날 조 장관은 합동장관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환경보호’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조 장관은 자원효율성 촉진,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기후 적응·회복 기반시설 구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면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열리는 ‘G20 환경·에너지장관회의’에 조명래 장관이 정부 대표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G20은 미국 등 기존 선진 7개국(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시장 12개국 등 세계 주요 20개국을 회원으로 2008년에 출범한 국제기구다.2008년 G20 정상회의가 출범한 이후로 환경·에너지 합동장관회의와 환경장관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이번 환경장관회의는 G2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션이노베이션 선언' 이행을 위해 한국이 올해 청정에너지 공공 연구개발(R&D)에 9029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미션이노베이션 선언은 2015년 11월 COP21 파리 총회를 계기로 청정에너지 기술의 공공 R&D 투자를 2021년까지 2배 확대하기로 한 약속을 말한다. 현재 미·영·일·중 등 2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8~29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제4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와 제10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과 확대를 선도하기 위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20일 밝혔다.먼저 시행령 개정으로 수소자동차 충전소(저장능력 100톤 이하 또는 시간 당 처리능력 480㎥ 이하)의 안전관리 책임자 선임 자격을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 자동차 충전소와 같이 가스기능사 외에 양성 교육 이수자에게도 허용했다.산업부는 이를 통해 안전관리 인력 확보가 쉬워져 충전소 운영비용 절감 및 보급 활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