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기·전자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소재 등의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시험하는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받았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계열 회사들이 생산·판매하는 관련 제품의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다. 이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LG는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2300억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하범종 사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따뜻한
하나은행은 군인공제회와 7일 서울 도곡동 소재 군인공제회관에서 군인공제회 회원(이하 회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기존에 협약이 체결되어 있던 금융기관들에 이어 3번째로 군인공제회 대여제도에 복수은행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회원들은 복수은행 선정에 따른 선택의 폭 확대로 복지혜택이 한층 강화됐다.퇴직급여대여는 군인과 군무원으로 구성된 군인공제회 회원의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회원퇴직급여'를 담보로 납부 총액의 90%까지 저금리로 간접 대여를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인 ‘인포뱅크(Infobank)’ 매거진이 실시한 은행평가에서 ‘28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인포뱅크’ 매거진은 1979년 창간한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금융전문잡지로 인도네시아 모든 은행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해 ▲리스크관리 ▲기업지배구조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그룹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우리소다라은행은 ‘인포뱅크’가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자산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평가 그룹 내 최우
삼성자산운용은 3일 ‘KODEX 23-12 은행채(AA+)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다.이 ETF는 상장 3개월 만에 1조원 규모를 돌파한 데 이어 상장 8개월 째인 현재 2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연초 이후 1조1943억 원이 유입되면서 국내 채권형 ETF 중 가장 많은 순자산 유입을 기록했다.작년부터 이어진 긴축의 영향으로 고금리 환경이 지속됐고, 보수적으로 채권 자금을 운용하던 기관 투자자들이 회사채 대비 신용도가 높고 금리도 충분히 우수한 은행채에 높은 선
HD현대건설기계(이하 HCE)가 아마존 불법 채굴에 HCE의 장비가 동원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 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HCE는 아마존 보호 대책을 발표하고, 인권과 환경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최근 그린피스는 아마존 불법 금 채굴에 HCE의 장비가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아마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법 금 채굴은 산림훼손 뿐만 아니라 수은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야기해 원주민들의 생존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HCE는 이러한 불법 금 채굴에 당사 제품이 사용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
HD건설기계가 생산하는 굴착기가 아마존 불법 채굴에 사용돼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일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린피스는 4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HYNDAI 중장비 아마존 파괴 동원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이 자리에서 그린피스는 아마존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횡행하고 있는 불법 금 채굴의 환경파괴 및 원주민 피해 실태를 고발하는 한편, 이러한 사태를 가속화하고 있는 굴착기 사용 현황 및 문제점을 조사해 공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아마존 유역에서는 ‘가림푸(영세규모 채굴장)’가 불법 금 채굴을 위해
메리츠증권이 91일물 CD금리에 투자할 수 있는 ‘메리츠 KIS CD금리투자 ETN’을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메리츠 KIS CD금리투자 ETN’은 KIS 자산평가에서 산출하는 KIS CD금리투자 총수익지수를 기초자산으로하며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CD(양도성 예금증서) 91일물 금리 성과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국내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이 발행한 잔존만기 60~120일 이내의 CD 1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 변동성이 적은 단기 금리를 추종하는 만큼 총 보수가 연 0.03%로 낮은 것도 특징이다.메리츠증권은지난해 연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산업통상자원부 ODA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광산지역 수은오염복구 지원사업’의 시범복구 현장운영 착공식을 현지시각 15일 인도네시아 중부칼리만탄주 푸두 자야 광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이재민 아세안 사무소장, KOMIR 최승진 해외협력처장, 벽산엔지니어링 김요한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측 관계자와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청 및 광물석탄시험센터, 코타와링긴 지방 환경산림청 등 인도네시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KOMIR 컨소시엄은 2021년
삼성자산운용은 27일 ‘KODEX 23-12 은행채(AA+)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상장 3개월 만이다.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2023년 12월이 만기이며 AAA등급 특수은행채 및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ETF다. 이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67%다.이 ETF가 단기간 내 1조원 규모로 성장한 것은 은행채의 우량한 신용도와 풍부한 유동성이 한 몫 한데다, 금리 인상이 전망되는 시장 상황에서 만기가 있는 단기채권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했기 때
KB금융지주 노동조합협의회(노조)가 또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나섰다. 이를 KB금융 이사회가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노조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사외이사 후보를 내세웠지만, 모두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에 여섯 번째로 내세운 인물은 임경종 전 한국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금융 대표이사로, 올 주주총회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KB금융 노조, ‘6수’ 사외이사 추천30일 KB금융 노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관 개정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 리스사 ‘아이파이낸스리싱’(i-Finance Leasing Plc·IFL)을 인수해 할부금융시장에 이어 리스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리스사 IFL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hare Purchase Agreement·SPA)을 맺고, 11월 말 현지 금융당국에 인수 승인 후 12월 말 상무부 등록 절차를 마쳐 지분 인수 거래 및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2014년에 설립된 IFL은 2021년 말 기준 총자산 약 1250만달러, 자기자본 215만달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자원·정보·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ESG경영 협력과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을 함께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농협은행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산림치유원과 7개 숲체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춘안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등이 산림의 자연
이번 주도 다양한 기업에서 ESG 경영 강화와 실천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협력사와 중소기업를 지원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력사의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협력사와 ‘ESG 파트너십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체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수출입은행은 ‘공급망 안정화 및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강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한편, ESG경영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애경캐미칼은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LG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00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120억원의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탄소제로 실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토스뱅크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을 사외이사에, 박세춘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을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4년 11월 29일까지이다. 이 사외이사는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인물로, 지난 2011년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2013년 국민은행장을 지낸 금융 전문가이다. 2015년 금융연구원에서 초빙연구위원을 지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이어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
삼성자산운용의 존속기한형 은행채 ETF가 5영업일만에 순자산이 25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2일 상장한 존속기한형 KODEX23-12은행채(AA+)액티브 ETF가 지난 28일 기준으로 970만주를 추가 설정하면서 순자산이 247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운용 측은 이처럼 단기간에 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글로벌 중앙은행 금리인상 기조 속에 채권 수익률이 매력적인 수준으로 높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존속기한형 은행채ETF의 경우 투신은 실물 채권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ESG추진위원회는 농협금융그룹의 ESG경영을 공유하고,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 수립과 추진방향을 총괄하는 기구로 관련 부서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농협은행의 금융자산 탄소배출량 측정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설정 등 농협금융지주와 공동 실시한 TCFD 이행고도화 컨설팅 결과를 공유했다.하반기 주요성과로는 금융위 주관 지역재투자평가 3년연속 최우수은행 선정,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2년연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KODEX 23-12 국고채 액티브 ETF’, ‘삼성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이번 만기 채권 ETF 2종은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은 2023년 12월까지다. 이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어 마치 정기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다만 가입금액의 제한이 있고 중도 해지 시 페널티가 큰 예금과 달리 투자금액의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하더라도 그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얻어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