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해 지상조업·IT 자회사 제이에이스(JAS), 에이케이아이에스(AKIS)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항공이 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JAS와 AKIS는 각각 632억원, 485억원으로 역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특히 JAS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78.0% 증가했다.JAS는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로,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국내 8개 공항에서 여객 발권 및 수속, 수하물 이동과 탑재, 항공기 급유 등을 담당한다.올해 설립 6주년을 맞이한 JAS는 설립 이후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두 곳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1일 밝혔다.양쪽 신용평가사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 평가를 받은 건 1979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이다.한국기업평가는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등급을 상향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처음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해 A- 등급을 부여했다.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롯데백화점이 '브랜드 비주얼 전략'과 '안내 키오스크'로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본상을 동시에 석권했다.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회사 브랜드 비주얼 전략 '2023 디어 시리즈(Dear Series)'는 '커뮤니케이션' 부문, '매장 안내 키오스크'는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매장 안내 키오스크가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경험(UX)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롯데백화점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첫 희망나눔인상에 11년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눔활동을 해온 '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은 2014년 서울 구로구에서 설립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국내 최초 이주 여성들이 만든 협동조합이자 가장 오래 운영된 곳이다. 협동조합은 15명의 강사가 주축이 돼 11년째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과 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는 김홍리 대표는 2002년 남편을 따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이주 여성이다. 중국어 다문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파인다이닝 인기를 반영해 선보인 ‘오이스터 배(Oyster Bae)’가 MZ 세대 유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더 플라자는 지난해 5월,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와인과 최상급 굴을 즐길 수 있는 ‘오이스터 배’를 오픈했다. '배(Bae)'는 사랑하는 연인을 뜻하며 누구보다 아끼는 사람들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다이닝 바를 의미한다.고객층 다변화를 위한 파격 시도는 적중했다. 코로나19 이전 운영했던 칵테일 바에 비해 매출(6~12월)은 약 43% 증가했으며, 지난달까지 방문한
폴라리스우노는 인도네시아 켄달산업단지(KIP)에 원사 생산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신공장 토지 면적은 1만5994제곱미터(㎡), 공장 면적은 7700㎡에 달한다. 고객 니즈 및 매출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CAPA)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존 연간 1190톤(t) 규모에서 연간 총 5200톤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다.켄달산업단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특별경제구역(SEZ)으로 세제∙고용 등의 혜택이 다양해 시장 진입에 유리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고객사들이 인건비, 지리적 여건 등의
LS그룹이 미래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실제 LS그룹은 지난해 11월,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LS그룹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 지역 사회 내의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
신한은행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21년 연속 은행부문 1위와 함께 올스타(All star, 전체기업 중 상위 30위) 기업으로 20회째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기업의 전사적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로, 이번 조사에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일반 소비자 등 1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신한은행은 인증제도가 시작된 이후 2
국내 석유화학사들이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업계 불황이 장기화되고, 탈(脫)플라스틱 및 탄소중립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신사업으로 시야를 돌리고 있다.업계 1, 2위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신사업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 이행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된 석유화학사업을 정리하는 행보를 보였으며, 올해는 신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익 악화 사업 정리한 LG화학·롯데케미칼실제 양사는 지난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생산공장의 철수·매각을 진행했다.먼저 LG화학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급감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15일 ‘저출산·고령화의 성장 제약 완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노동의 성장기여가 크게 줄어들어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연구 인력 고령화로 국가 혁신 역량이 저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 연구 인력 양성, 해외 전문인력 유입 확대, 보조 업무에 생성형 AI 활용 등 혁신 노력
설 연휴 직후 잘파(Z+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의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세뱃돈 플렉스’에 나서며 지갑을 활짝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G마켓에 따르면, 회사는 주요 상품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설 직후(2023/1/25~1/31) 연령별 구매량을 명절 직전(2023/1/14~1/20)과 비교 분석한 결과, 10대의 구매는 67%, 20대는 20% 각각 증가했다.상대적으로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3040세대의 구매량은 소폭 감소했다.설 직후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끈 품목은 문구와 레저용품이다. 10대의
신한은행은 7일 서울시 명동 소재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 '신한 익스페이스(Expace)'에서 ‘2023 신한 샤이닝 스타(Shining Star)'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 샤이닝 스타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생활 방법을 알려주는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이다.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매년 2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5회의 금융교육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고, 공연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NHPC, National Hydroelectric Power Corporation) 경영진을 비롯한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건설, 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2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인도의 경제성장에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
Sh수협은행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해 29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수협은행이 마련한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핵심은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으로 총 1만80명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약 240억원 규모로 이자 캐시백을 지원해 금융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자 캐시백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
영월군이 관내 레저스포츠사업자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레저스포츠산업 활성화 장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잎서 군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저스포츠사업자를 위해 지난 2022년 11월 영월군 레저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처음으로 38개 업체를 대상으로 노후 장비 교체, 안전장비 구입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군은 올해 지원 규모를 총 40개소로 업체당 총사업비의 80% 이내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4일까지로, 신
케이뱅크가 2024년 설을 앞두고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케이뱅크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신용회복위원회는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채무조정과 복지연계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공익법인이다.이번 기부금은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구입자금과 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된다. 매출액과 순소득액이 최저 수준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자 캐시백 포함 총 3721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민생금융지원은 이자 캐시백 지원 3005억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으로 나누어 추진되며 이는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큐모다.이어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023년 납부이자 캐시백 2617억원이 5일에 일차 지급되며 프로그램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부동산 임대업을 제외한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다
LG전자가 실내 공기질을 보다 더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LG전자는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다는 점,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이 탑재되길 원하는 고객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신제품에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LG 퓨리케어
정부와 금융권이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자환급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와 금융권은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인▲은행권 이자환급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개편을 실시한다.먼저 은행에서 부동산 임대업 제외한 개인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환급이 내달 5일부터 실시된다. 은행권은 이번 최초 환급시 지난해 금리 4%를 초과하는 이자를 납부한 약 187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총 1조3587억원 규모로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 이웃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2024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명절 시기에 맞춰 KB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정육, 건어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행사다.이번 설을 포함해 14년간 총 111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17만2000여 소외 가정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