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가 건강 마이데이터를 통해 보험료를 줄여주는 맞춤형 보험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1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건강정보로 보험료 줄이기' 서비스는 건강검진 내역 및 연령, 성별, 가족력 등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사용자별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뭔지, 또래보다 걸릴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 어떤 것인지를 안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보험 분석과 영양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현재 뱅크샐러드에서 분석 중인 질병은 ▲심장병(혈액순환) ▲치매(뇌건강) ▲위암(소화기건강) ▲폐암(호흡기건강) ▲대장암(장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임상데이터 공개 등 추가 모멘텀을 바탕으로 연내 주가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주가는 전장 대비 0.28%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한양행의 주가는 장 초반 4% 이상 강세를 보였으나 코스피가 하락 전환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이날 유한양행의 강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일 유한
유전병 치료 소재개발 및 암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이 HLB컨소시엄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22일 오전 9시37분 현재 파나진은 전장 대비 29.97% 급등한 5790원에 거래 중이다.전일 파나진은 공시를 통해 HLB, HLB바이오스텝, HLB테라퓨틱스, HLB이노베이션, H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에 3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외에 노마드4호 조합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26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HLB가 해당 CB에 대해 30%의 콜
2차전지로 쏠렸던 수급의 분산 효과를 누릴 최대 수혜 업종으로 제약·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6월을 전후로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대기하고 있는 기업들을 우선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을 전후로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다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결과 발표가 집중됐다. 이들 기업은 실적도 중요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연구개발 중인 신약개발 프로젝트) 임상 결과가 주가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가치 3.8兆…하반기 마리포사 임상 결과에 기대감
증권가가 2차전지와 반도체 업종 강세를 이을 다음 타자로 제약 바이오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RX 헬스케어 지수가 9.7% 상승했다. 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팜 등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전장 대비 4.03%, 3.56% 오른 17만500원, 6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팜의 주가는 9.15% 오른 6만9200원에 마감했다.올초 주식시장에선 로봇·AI 등 테마주가 먼저 강세를 보였고, 뒤이어 2차전
종근당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도입해 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종근당은 3일 네덜란드의 생명공학기업 시나픽스(Synaffix B.V)와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개발, 허가, 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해 약 1억3200만 달러(약 1650억원)로 상업화 이후 판매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된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시나픽스의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 3종 GlycoConnect™, HydraSpace™, toxSYN™의 사용권리를 확보하여 ADC항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원외처방 매출 부문 등에서 호실적을 달성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작년 한해 연결기준 매출 1조759억원과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한미약품은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하는 했지만, 해외수출 및 북경한미약품 등 부문에서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특히 작년 3분기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신약 권리반환에 따른 공동연구비 잔액 일괄정산으로 영업이익 등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 기업 11곳의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개 기업에 불과하던 1조클럽 가입 기업이 무려 11개로 늘어나면서 IT(18개), 화학(12개)에 이어 톱3에 진입하는 등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막 시작된 올초만 해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보다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 방문이 줄어 의약품 수요가 감소하고, 지원자 모집이 어려워 임상에 어려움을 겪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세계 최대 바이오기업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39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JW중외제약, LG화학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20여 곳이 참가해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이 행사는 지난 1983년부터 매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코로나19 등 확산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포지오티닙이 코호트2 임상결과를 토대로 FDA와 사전미팅을 진행, 지속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을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스펙트럼은 22일(현지시각) FDA가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HER2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코호트2 임상 결과에 기반한 사전 미팅에서 신약시판허가(NDA) 제출에 동의해, 내년 시판허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로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수출은 총 16건으로 10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기술수출 14건, 8조 5022억원보다 약 12% 성장한 수치다.특히, 올해는 한미약품(1조 273억 원), 유한양행(5000억 원), JW홀딩스(440억 원)을 제외하면 원천기술(플랫폼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기술수출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알테오젠이 4조 6770억원, 레고켐바이오가 1조5000억원으로 대형 제약사도 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시내 학교의 석면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방학마다 실내 공기 중 석면 농도를 조사하되, 기존보다 더 정밀한 방식으로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서울시 등에 따르면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공기 중에 비산돼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폐암이나 석면폐증, 중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업무협약 주요 내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의 두 번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이 중 하나가 도로 재비산먼지(도로 미세먼지) 청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14㎞가량 더 많은 도로가 집중관리도로로 지정되면서 그 대상이 전국 총 387개 구간, 1946㎞로 늘어났다. 이에 전국 17개 시·도는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청소를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KT&G 등 주요 담배회사를 상대로 낸 537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암에 걸린 흡연 환자들에게 공단이 추가로 진료비를 부담했다’고 주장하며 담배회사에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케이티엔지(KT&G)와 한국 필립모리스,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 코리아를 상대로 낸 537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담배 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보령제약 예산공장이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등 항암 주사제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보령제약은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킨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를 이 시설에서 생산하는 등 가동할 수 있게 됐다.예산공장 항암 주사제 생산시설은 연간 최소 600만 바이알(병)을 만들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필요시 생산량을 최대 3배 이상 확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과거에는 제철 과일에 대한 수요도 높고, 농작물 재배에 인분 비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질병 발생률이 높았다. 그러나 농약이 개발되고, 위생 상태가 나아지면서 기생충 감염률은 크게 줄었고, 구충제도 기억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다.하지만 최근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구충제의 숨겨진 효과’에 대한 내용이 올라오고, 암까지 치료한다는 일명 ‘기적의 항암제’로 여겨지면서 인체용은 물론, 동물용 구충제의 판매 및 생산액이 크게 늘어났다. 그렇다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의 세계최초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가 미국 간학회에서 주목받았다.한미약품이 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연구 결과 3건을 간질환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8월 유럽 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유럽간학회(EASL) 국제간학술대회(ILC)에서도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임상 및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에스티가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한 면역항암제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10일 중국 항서제약(회장 저우윤슈)과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 ‘SHR-1701’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개발 중인 SHR-1701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며 “항서제약은 동아에스티로부터 계약금과 마일스톤, 상업화 후 판매 로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빈혈 동반 암 환자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JW중외제약은 항암 환자 빈혈 치료에 대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주’의 유효성을 입증한 새로운 임상연구결과가 ‘저널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11.05의 국제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 : Public Library of Science Medicine)’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중국 바이오벤처의 세포주 위탁 개발 계약(CDO) 등을 통해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진퀀텀(GeneQuantum)社의 비소세포성폐암·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물질명:GQ1003)의 세포주 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진퀀텀은 항체∙약물 결합 치료제(Antibody Drug Conjugate, ADC) 기반으로 각종 종양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국 바이오벤처"라며 “지난 6월 미국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