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기도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어린이집‧학교‧요양원 등 도내 교육‧복지시설 207개소에서 먹고 있는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10곳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특히 ‘식수’가 아닌 ‘생활용수’ 등 비음용시설로 신고된 지하수나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은 ‘미신고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한 시설도 14곳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일부터 2020년까지 지하수를 상수원수로 사용하는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우라늄, 라돈 등 ‘자연방사성물질’ 포함 여부를 전수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으로 우라늄, 라돈 등 자연방사성물질이 먹는물 상시 수질검사기준 항목에 포함됨에 따라 이번 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환경부가 제정한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8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현안보고에서 주요 환경 현안 중 ‘인천 수돗물 적수발생 사고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천 수돗물 정상화 추진 상황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달 14~18일 공촌정수장 정수지와 배수지 청소가, 지난달 19~26일 송수관로 배수 작업(수질안정화와 병행해 23개 지점 방류)이 완료됐다. 지난달 22일부터는 1일 8개조를 투입해 급수구역별 배수작업도 실시하고 있다.현재 주요 민원지역 49개 지점에서 배수작업을 실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인천시와 합동으로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지역별로 실시하고 있는 수질검사와 필터검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수질검사는 먹는물 수질기준 18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필터검사는 변색의 정도를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수질을 판단하는 기준용량인 1L의 수돗물을 진공펌프로 막여과지(0.45㎛)에 여과해서 나타나는 변색정도를 기준으로 실시했다.지원단은 지난 1일부터 288곳(학교 162곳, 급수구역 126곳) 중 5일 기준으로 학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1일부터 급수구역 및 학교를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필터 실험(테스트)을 병행해 실시한다고 밝혔다.필터 실험은 수돗물 복구를 위한 급배수관 이토, 저수조 청소 등 후속조치가 진행 중임을 감안, 수질안전성을 보다 철저히 확보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검사대상 급수구역은 그간 주요 거점지역에 대한 수질 관찰(모니터링) 결과와 함께 청소, 이토 등 정상화 작업 추진상황을 고려해 안정된 것으로 예상되는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그간(6월 22~27일) 총 5회에 걸쳐 실시한 수질검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수돗물 수질은 사고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28일 밝혔다.사태 발생 초기 수질검사와 가장 최근(6월 27일)에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를 비교하면 개선추세가 뚜렷하다.지난 27일 수질검사 결과 모든 시료가 먹는물 수질기준을 만족했고 검출수준도 불검출수준에 근접해 수질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다만 수돗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작업 진행상황 및 수질검사 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이번 공개는 지난 24일 채수한 2차 수돗물 시료를 분석한 것으로 수돗물 수질현황, 정상화조치에 따른 수질효과 등을 분석했다.지원단의 수질측정 지점과 항목은 공촌정수장 급수구역 내 수돗물 복구조치에 따른 수질변화를 관찰해 정상화작업의 방법을 검토·결정하기 위한 것이다.수질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측정은 송수관로·배수지 등 급수계통(14개 지점)과 수용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작업 진행상황 및 수질검사 분석 결과를 24일 공개했다.이번 공개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1차 수돗물 시료를 분석한 것으로 수돗물 수질현황, 정상화조치에 따른 수질효과 등을 분석했다.1차 수질검사(지난 22일 채수)는 공촌정수장 등 총 38개 지점에 대해 망간, 철, 탁도, 증발잔류물 등 총 13개 항목이며 분석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탁도(기준 0.5NTU)는 급수계통(0.09~0.26NTU, 평균 0.12)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생한 인천 수돗물 적수 사고에 대한 정부원인조사반의 중간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정부원인조사반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해 4개팀 18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7일부터 사고원인조사 및 정상황 방안,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인천 수돗물 적수발생사고는 공촌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정기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됨에 따라 인근 수산·남동정수장 정수를 수계전환해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
제주도 지하수가 점차 먹는 물 수질기준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에 따르면, 2017년도 2차 지하수 조사결과, 유해성분인 휘발성 물질이나 농약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서부지역 3개관정과 남부지역 1개 관정의 질산성질소(NO3-N) 농도는 먹는물 수질기준 10 mg/L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기존 108개소에서 세밀한 조사를 위한 관측정간 거리 및 중산간 액비살포지, 축산농가 분포 등을 고려, 하류지역에 20개소를 추가하여 128개소(권역별 32개소) 관정에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원수에서부터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연간 상수도 수질검사계획에 따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실시한 수질검사는 17개 정수장과 69개 마을상수도에 대해 소독을 하지 않는 원수와 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된 물 그리고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도꼭지의 물을 채수해 매주, 매월, 매분기, 매반기 별로 나누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해 왔다.수질을 검사한 결과 일반세균, 총대
먹는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기업이 부담을 가졌던 각종 규제들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환경부는 먹는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기업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개선하는 '먹는물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1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010년 7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먹는샘물 수질 감시항목 운영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또 먹는샘물 품질관리인 자격 기준 현실화, 불필요한 실험장비 제외, 영업자 지위승계 시 양수인의 권리보호 등으로 먹는 샘물업계 부담을 줄였
과망간산나트륨이 먹는물 정수 과정에서 망간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수처리제로 추가 지정된다.환경부는 댐과 저수지를 취수원으로 이용하는 지역의 겨울철 망간으로 인한 수돗물 탁수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과망간산나트륨'을 먹는물 수처리제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망간은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환경부령)'상의 심미적 영향 물질이다. 정수장에서 제거되지 않을 경우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일으키고 급수관에 축적돼 흑수(黑水)를 발생시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물보다 비중이 큰 망간은 평상 시
최근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살처분되는 가금류가 3000만마리를 넘어서면서 매몰지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매몰지 인근 먹는샘물 업체의 취수원 수질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가축매몰지 인근 먹는샘물 업체 5곳에 대한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로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기존에 운영 중이던 4곳과 신규 매몰지 인근 1곳 등 매몰지 주변 3㎞ 이내에 위치한 먹는샘물 제조업체 5곳에 대해 실
내년부터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에 브롬산염이 추가된다.환경부(장관 조경규)는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브롬산염을 추가한 수돗물 수질기준을 2017년 1월부터 하루 처리용량 5만톤 이상의 정수장부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1월부터는 5만톤 미만의 모든 정수장까지 확대된다.브롬산염의 수질기준은 관계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0.01㎎/ℓ로 정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미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과 같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수도사업자는 2017년 1월 1일부터 하루 처리
국민들이 먹는 샘물을 제조하는 업체에서 수질기준, 표시기준 등을 위반하는 사례가 매년 수십 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 대구 달서구병)이 27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11~`15년) 먹는샘물 제조업체 중 수질기준 부적합, 표시기준 위반 등으로 적발된 업체가 117곳에 달했다.적발 업체 가운데 수질기준 위반, 준수사항 위반이 동시에 중복 적발되는 등 수질기준 부적합으로 적발된 업체가 57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준수사항 위반 39곳, 표시기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앞으로시판되는 생수 등 제품의먹는 물 수질 기준에 '우라늄' 기준치가 추가된다.해당 제품의 원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게 되면 생산 자체를 중단하는 조치 등이 취해질 전망이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신설된 우라늄 수질기준은 30㎍/ℓ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치 및 미국 수질기준과 동등한 수준이다.적용 대상은 ▲먹는 샘물 ▲샘물 ▲먹는 염지하수 ▲먹는 물 공동시설 등으로, 측정 결과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현행 '먹는물 관리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정수기 수질기준의 실효성 논란이 나왔다. 서울시는 이같이 지적하고 관련 법을 변경 또는 추가해 개정해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현행 먹는물 관리법 시행규칙은 정수기 수질기준에 대해 '총대장균군 및 탁도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할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시는 실제 정수기는 수돗물을 원수로 해 탁도와 총대장균군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수돗물 탁도는 먹는물 수질기준의 10분의 1정도이고, 총대장균군은 검출된 적이 없어 수돗물을 필터로
[환경TV뉴스 경북] 박태윤 기자 = 포항시의회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1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한 15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특히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시 김성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경렬 의원의 ‘포항시 예산이 행사성, 선심성, 전시성 사업에 대해 해마다 늘고 있는 실태’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위원회별 주요 의정활동
▲장승필 4대강 조사·평가위원장 전격 사퇴…12일 오전 4대강 평가위 위원장 및 위원직 사퇴 표명…지난해 4대강 사업에 대한 찬성 입장 표명 및 4대강 사업 설계업체 사외이사 이력 등 중립성 문제 불거져▲정홍원 총리,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시사…11일 밀양에서 열린 홍준표 경남도지사 및 주민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주민 요구 지중화, 우회선로 등 수용 불가 입장 밝혀…반대 주민들 공사 저지 뜻 굽히지 않아 공사 재개 시 충돌 예고▲재활용 폐기물 무분별 매립 없앤다&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