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았다.포스코는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와의 상생협력 성과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중기부가 올해부터 실시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한 상생활동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다.중기부는 각 기업별 동반성장 사례의 중요성, 난이도, 이행노력, 추진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의
포스코그룹이 벤처 플랫폼으로 키운 19개 스타트업과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 IT·전자제품 융합 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한다.포스코그룹은 포스텍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CES 2023에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과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돼 성장 중인 벤처기업 19개사를 함께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CES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첨단 기술 박람회로, 올해는 약 2200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약 2배 규모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시공간도
국내 에너지기업들이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에너지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형 ESS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사는 발전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극복하는 하이브리드형 ESS 개발한국전력공사는 전북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메가와트(MW)급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주파수 조정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계통 적용을 위한 실증시스템 준공식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기상 조건에 따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서울대학교 공동연구팀이 그래핀 양자점을 활용해 난치성 희소 질환인 C1형 니만-피크(Niemann-pick type C1)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교신저자인 강경선 교수(서울대 수의과대) 및 홍병희 교수(서울대 화학부 및 융기원 그래핀 융합기술 연구센터) 연구팀이 주도하고, 신석민 교수(서울대 화학부) 연구팀, 융기원 입주 벤처 기업인 주식회사 바이오그래핀 및 그래핀스퀘어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에서 연구팀은 그래핀과 그 유도체들을 나노 약물로 이용하려는 시도 끝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합성수지 포장폐기물에 그래핀을 혼합한 업사이클링 재생원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에 대해서는 공동명의로 특허를 출원했다.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뤄진 얇은 막으로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다이아몬드보다 열전도성이 2배 이상 높다. 빛을 대부분 통과시키기에 투명하며 신축성도 뛰어나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두영 박사팀은 시멘트 소성로 보조연료로 재활용하는 고형연료(SRF)에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혼합, 고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한태희 한양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상온에서 높은 전기전도도를 유지하면서 멕신(MXene) 나노물질을 섬유화했다고 7일 밝혔다.멕신은 탄소와 티타늄 같은 중금속원자로 이뤄진 얇은 판 모양의 이차원 나노 물질이다. 전기전도성이 ‘꿈의 나노물질’로 불리는 그래핀과 같이 뛰어나 다양한 응용이 기대되는 물질이다.하지만 나노입자 형태의 멕신을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 활용하기 위해선 구조적 변형에 유리하도록 섬유화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이 과정에 첨가되는 물질들로 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고, 가위로 재단까지 가능한 제조기술이 나왔다.한국연구재단은 홍영준·홍석륜 세종대 교수와 문 김 미국 텍사스대 댈러스(UTD) 교수 연구팀이 기판에서 쉽게 떼 내 자유롭게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질화갈륨 마이크로 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LED에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미세블레이드나 레이저로 박막 LED를 작게 가공한 후 유연한 기판에 배열하는 방식이 쓰인다. 하지만 작게 만든 LED를 떼어내기 위해선 화학적 식각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효율이 높은 반면 가격이 저렴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전극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박혜성 교수팀은 ‘그래핀 중간층을 삽입한 고성능 금속 기반 유연 투명전극’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그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됐던 ‘금속-유도 분해 현상’을 억제해 안정성을 끌어 올린 것이다.태양전지처럼 빛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만들거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으로 유연하고 투명한 전극을 개발해 유기 태양전지 중 최고 효율을 기록했다. 새로운 개발한 전극은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광센서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박혜성·양창덕 교수팀이 ‘그래핀 기반 고성능 투명 유연 전극’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래핀 전극’은 가볍고 유연한 데다 전기 전도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로 만든 벌집 모양 구조체를 이용해 늘어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현재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폴딩형 휴대전화와 신축이 가능한 모바일 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신축성 있는 배터리를 활용해 웨어러블 및 신체 부착형 기기의 개발 등이 활발해질 전망이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손정곤 박사 연구팀이 신축성을 가지면서도 용량이 높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제작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스마트 밴드와 같은 고성능 웨어러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구진에 의해 스티커처럼 자유롭게 땠다 붙일 수 있는 이차전지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분리변환소재연구실 윤하나 박사는 KAIST 기계공학과 김영진 교수,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승철 교수와 공동으로 ‘고팽창 그래핀 전극 기반의 자유롭게 탈부착 가능한 스티커형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는 얇은 판상의 초소형 고성능 에너지저장소자를 말한다.최근 가볍고 소형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다양한 분
반도체 신소재인 '그래핀'을 이용, 세계에서 가장 얇으면서도 유연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은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로드니 루오프 단장(UNIST 자연과학부 특훈교수) 연구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간단한 공정만으로 그래핀을 다이아몬드 박막으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그래핀과 다이아몬드는 모두 탄소(C) 원자로만 이뤄져 있지만, 원자의 결합형태가 다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주변 탄소 원자 3개와 결합해 육각형 벌집 모양을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수소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로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값싼 철과 코발트, 인산을 이용, 전기를 적게 사용해 물에서 수소를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현재 산소 발생 반응에 상업적으로 쓰이는 산화 이리듐(IrO₂) 등 비싼 귀금속 촉매보다 저렴하면서, 기존 대비 약 25% 효율 크게 끌어올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에 따르면 철, 코발트, 인산 촉매에서 산소 발생 반응은 철과 코발트 원자 위에서 일어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이 제안한 참단소재 분야의 그래핀과 은나노 측정방법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 이 중 그래핀은 태양전지나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등에 사용되는 첨단소재로, 국내업체의 시장선점에도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국제표준화 기구(ISO)에 제안한 ‘그래핀 2차원 물질의 특성 및 각 특성별 측정방법(ISO/TR 19733)’과 ‘은나노 입자의 특성 및 측정방법(ISO/TS 20660)’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근적외선을 활용해 약물을 투여하는 생체이식 장치가 개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반복적으로 주사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앞으로는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7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최영빈 서울대 교수·최진호 단국대 교수 연구팀은 밀봉한 여러 개의 약물저장소를 피부에 이식한 뒤 근적외선을 쪼여 하나씩 약물을 내보내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근적외선은 적외선 중 가시광선에 가까운 빛으로. 공업·의료용으로 많이 활용되는데 근적외선 영향으로 약물저장소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디자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울산과학기술원은 정연우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팀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산학협력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i세대를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외관 스타일링’이다. 이번 달부터 7개월간 진행된다.i세대는 1995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나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친숙한 세대를 말한다. 정 교수팀은 이들의 생활양식과 소비문화를 자동차 외관 디자인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버섯을 활용해 소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티븐스기술연구소(SIT) 연구팀은 버섯에 ‘남세균’(cyanobacteria)을 주입했을 때 균이 더 오래 살아남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남세균은 광합성을 통해 태양 빛을 전기로 바꿀 수 있는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남세균이 인공환경에서 전기를 생산할 만큼 오래 살아남지 못해 이를 해결하는 것이 연구팀의 가장 큰 과제였다.마누 만누르 SIT 부교수는 “양송이버섯을 통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버려지는 글리세롤에서 차세대 연료인 수소와 화학제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기술이 한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화학연구원은 김형주 탄소자원화연구소 박사팀이 전북대, 한국에너지연구원, 포항공대 연구팀과 함께 글리세롤 산화반응에 쓰이는 새로운 백금 촉매 기술을 개발, 버려지는 글리세롤로부터 수소연료 및 유용한 화학원료 유기산을 동시에 생산하는 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자동차의 혼합 연료인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글리세롤은 대부분 버려진다. 한국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이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 등이 2018년 포스코청암상을 수상했다.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은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과학상), 포산고등학교(교육상), 원주희 샘물호스피스선교회장(봉사상),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기술상)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총 2억원)을 전달했다.권오준 이사장은 “이렇다 할 부존자원 하나 없는 우리나라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적 자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 대한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리튬이온전지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충전시간 문제 해결에 '그래핀 볼'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래핀 볼'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개발한 배터리 관련 신소재다. 삼성전자는 "그래핀 볼 소재로 배터리 제작 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충전용량은 45% 향상되고, 충전속도는 5배 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발표했다.고속충전 기술로도 완전충전하는 데 1시간 걸리던 기존 배터리와 달리 그래핀 볼 소재 배터리는 12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