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달 제주도 남서쪽 해역인 북동중국해 대륙붕에서 해저퇴적물 100m를 코어링(coring)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코어링은 해저면에서 긴 퇴적코어를 채취하는 기구인 ‘퇴적층 비파괴 시추기’를 이용해 해저면의 퇴적물, 퇴적구조, 입도변화 등 퇴적상을 알기 위해 주상퇴적물 시료를 채취하는 연구 방법 또는 장비를 말한다.KIOST 허식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지난달 26~29일 해당 해역에서 연구탐사를 수행 중 해저퇴적물 100m를 코어링했다. 해
올해 4월은 1988년 이후로 역대 4월 중 가장 따뜻했던 달로 기록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13.9도로 평년(12.2도)보다 1.7도 높았다. 이로써 평균기온 14.9도를 기록한 1988년 이후 두 번째로 따뜻한 4월로 분석됐다.기상청은 지난달 기온이 높았던 원인으로 이동성 고기압과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상승했다. 전반에 고기압 가장자리 및 저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낀 날씨가
사이언스 데일리와 BBC 뉴스는 24일(현지시간) 지구 기온이 1.5℃ 상승하면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대가 녹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영구동토대 경계지대는 수십~수백m 두께의 땅이 영구 동결 상태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지역을 가리킨다.영국과 러시아·몽골·스위스 과학자들은 시베리아 '영구 동토대 경계지대' 동굴들에서 지난 50만년 간의 기후 변화를 보여 주는 종유석과 석순을 연구한 결과 지금보다 기온이 1.5℃ 높았던 약 40만년 전 영구동토대가 대대적으로 녹았던 흔적을 발견했다고 사이언스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