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안방보험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답변서 및 반소장을 제기하면서 소송전의 막이 올랐다.2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안방보험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호텔매매계약 소송에 대한 답변서 및 반소장을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은 델레웨어 법워에 답변서를 통해 안방보험이 소장에서 제기한 청구를 모두 부인하고, 거래 종결시까지 매도 대상인 호텔 15개에 대한 완전한 권원보험을 확보하지 못한 책임을 강조했다. 계약 파기에 대한 귀책 사유가 안방보험 측에 있음을 강조한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이 반격에 나서면서 중국 안방보험과의 소송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방보험이 지난달 미래에셋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호텔 인수에 대한 계약이행 소송을 제기한 데에 대해 반소를 제기한 것이다.1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안방보험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호텔 인수에 대한 계약 해지 사유가 안방보험에 있는 만큼 변호인단을 발족하고 본격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미래에셋 안방보험과의 소송전 승리를 위해 국제분쟁 전문 로펌인 '피터앤김(Peter & Kim)'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안방(安邦)보험이 소유한 미국 고급호텔 15곳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11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인수할 호텔은 애초 안방보험이 2016년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부터 매입한 부동산으로, 미국 9개 도시에 분포해 있다는 것.뉴욕의 JW메리어트 에식스 하우스 호텔, 와이오밍 잭슨홀의 포시즌스 호텔,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 호텔, 실리콘밸리의 포시즌스 호텔 등이 포함됐다.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수 대금은 58억달러(약 6조9095억원) 이상으로 전해졌다.미래에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