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창밖으로 낯선 풍경이 끝없이 펼쳐지고, 덜컹거리는 기차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시베리아 횡단철도는 모스크바 야로슬라블역에서 블라디보스토크의 블라디보스토크역 구간을 연결하며 길이는 9288㎞, 본선 상의 역만 850개에 달한다. 종착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7박 8일. 시속 500㎞ 자기부상열차로 달려도 약 19시간이 소요되는 말그대로 '대장정'이다.그중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모든 생명체에게 물은 곧 생명이다. 생존에 있어 수분 섭취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이다.인류의 역사, 문화, 전통을 살펴보면 식수 확보를 위한 노력들을 찾아볼 수 있다. 세계 4대 문명은 나일강, 유프라테스강 등 물줄기를 따라 시작됐고, 주거지에서 쉽게 물을 구하기 위해 우물을 파거나 항아리 같은 도구를 만들었다. 물은 지구상에 있는 가장 흔한 천연자원으로, 풍부해 보이지만 세계의 많은 국가가 '물부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대표적 물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주민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