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로 조업정지 대신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 결과, 조업정지 10일 대신 과징금을 부과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전남도가 의견을 종합해 포스코에 통보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과징금은 약 60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전남도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충남·전남·경북 등의 환경단체들은 철강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로(용광로)의 블리더에서 대기환경오염물질이 나온다며 업체를 고발해 각 지자체가 ‘고로 조업정지’라는 강도 높은 행정처분 조치를 내린 바 있다.이에 해당 철강업체들을 비롯해 철강업계는 “고로 조업정지를 이행한다고 했을 때 재가동 후 상황이 더 좋아질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면서 “노력은 하지만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대응했다.이런 상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가 제철소 고로 블리더 개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논란과 관련해 제철소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대안을 마련하는 동안 행정처분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환경부는 제철소 오염물질 배출 문제와 관련해 2~3개월 동안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속히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시민사회, 지자체, 전문가 등이 다양하게 참여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지난 12일 제철소 고로 브리더 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회의에서 환경부, 지자체, 시민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