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다음달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법 시행(2019년 4월 2일 제정)에 따라 ‘대기관리권역’에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된다고 25일 밝혔다.수도권지역의 경우 서울시 전역과 인천·경기 대부분 지역이 대기관리권역에 해당된다. 수도권 내 대기관리권역 제외 지역은 인천 옹진군(영흥면 제외), 경기 가평군·연천군·양평군이다.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PM2.5) 배출량(33만6055톤) 중 난방 부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여행을 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을 선정했다.우선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섬들이 있다. 그 중에서 야생화의 천국 ‘풍도(경기 안산시)’는 육지에서 3시간가량 걸린다. 풍도는 안산9경 중 한 곳으로, 조선시대까지는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많다고 해 ‘풍(楓)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섬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 있어 풍도 선착장에서 해안산책로까지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인천 영흥화력발전소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영흥화력은 인천에서 단일 미세먼지 배출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시는 영흥화력과 회의를 열어 상대적으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영흥 1·2호기의 환경설비를 올 봄에 정비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빠르면 2021년까지 영흥 1·2호기 탈황·탈질·집진시설 등 환경설비에 3200여억원을 투자해 지난해를 기준으로 최대 28%까지 미세먼지를 저감하겠다고 했다. 시는 영흥 1·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30일 오전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다.지난 28일 전부터 전국 곳곳에 상당한 양의 비가 내렸다. 이 기간 수도권 지역의 누적강수량은 고양시 주교동 519㎜, 서울시 도봉구 489㎜, 인천 옹진군 485㎜, 의정부 461.5㎜ 등이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철원군 동송읍 437㎜, 화천 광덕산 365㎜ 등의 비가 쏟아졌다.수도권과 강원도는 이날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다. 중부 지방의 비 구름대는 남부 지방으로 이동해 비를 뿌리겠다. 밤부터 충청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9일 새벽 서해상으로 넘어온 북한 남성 2명은 모두 민간인으로 확인됐다. 앞서 1명이 북한군 영관급 장교로 알려져 현재 훈풍인 남북관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정부 소식통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오늘 새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해상에서 소형 선박을 탄 채 발견된 뒤 귀순 의사를 밝힌 40대 북한 남성 2명은 관계기관 조사 결과 모두 민간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두 남성은 이날 오전 3시30분쯤 백령도 서북방 해상에서 소형 선박 1척에 함께 탄 채
그물에 걸려 죽는 고래가 하루 5마리꼴 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봄철에 60%가량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혼획 신고된 고래는 434마리인 것으로 집계됐다.참돌고래 330마리, 낫돌고래 52마리, 밍크고래 25마리, 상괭이 14마리 등이다.가장 많은 고래가 죽는 달은 3월로 152마리가 희생됐다. 이어 4월 111마리, 2월 74마리, 1월 73마리, 5월 24마리 순이다.고래의 혼획 피해는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혼획 현황을 월별로 보면 5월
쌍용자동차가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7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15~19일 울릉도 및 인천 옹진군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와 전남 신안군의 6개 섬 등 평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전국 10개 도서지역에서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차전차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쾌적한 운행을 위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는 물론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
최근 채석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갑도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섬의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환경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녹색연합과 한국환경회의, 황해섬네트워크,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6일 성명서를 통해 "환경부 한강유역청은 황해 자연생태·지질경관 보고인 선갑도의 채석단지 지정계획에 부동의하고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반려해야 한다"며 "산림청은 선갑도를 해양도서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지역으로, 해수부는 보호대상 해양생물 서식실태 긴급조사를 통해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선갑도(仙甲島)는 선녀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무렵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판단했다.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2.0 수준의 지진은 진동을 직접 느끼기 어렵다"며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로써 지난 9월 12일 경주 지진의 여진은 현재 총 598회 발생했다. 1.5~3.0 미만 지진은 577회, 3.0~4.0 미만 지진은 20회, 4.0~5.0 미만 지진은 1회로 집계됐다.한편 같은날 오전 12시 48분무렵
해양경찰이 서해에서 꽃게잡이가 허용되는 봄어기(4~6월)을 앞두고 불법조업에 나서는 중국어선이 증가할 것에 대비, 서해 북방한계선(NLL)해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해경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6일을 기준으로 연평도 해역엔 26척, 대청도 17척, 백령도 9척 등 서해 5도 해상에서 52척의 중국어선이 나타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다음달 1일부터 봄어기가 시작되면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해경은 이달 '서해 5도 특별 경비단'을 만드는 등
23일 밤 9시 3분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남동쪽 64㎞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의 위·경도는 북위 37.40도, 동경 124.89도 지점이다.기상청은 “진앙 위치가 백령도와 멀고 규모도 크지 않아 지진으로 예상되는 피해는 없으며 아직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이번 지진은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9월 12일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은 현재까지 총 586회 발생했다. 1.5~3.0 미만은 564회, 3.0~4.0 미만은 21회, 4.0~5.0
SPC그룹 해피봉사단은 지난 1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분교와 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해피봉사단은 배스킨라빈스 핑크카와 함께 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 어린이와 교사, 장봉혜림원 장애인과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하고, 장봉분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케이크 교실을 열었다장봉혜림원은 100여명의 지적장애인 및 중증장애인이 머물 수 있는 거주공간과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이번 봉사활동은 SPC그룹이 사회공헌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산간오지에 위치한 복지기관 100곳을 찾아 빵과 케이크를 선물
불법 중국어선의 폭력 행위에 정부가 함포 등 공용화기 사용을 허용한 것과 관련, 한·중 네티즌 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인들은 과격한 조치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당연한 조치라며 불법조업 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나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갈수록 격화되는 상황에 일각에서는 불법 중국어선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한·중 외교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내놓고 있다.12일 중국 관영 언론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중국 어선을 포격할 수 있도록 한 한국 정부의 조치는 과격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온라인 투표
12일 새벽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붙잡혔다. 지난 7일 인천 옹진군 소청도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고속단정을 고의로 충돌해 침몰시키고 도주한 지 닷새만,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 이후 처음이다.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0시1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46㎞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 특정금지구역을 2.2㎞ 침범해 불법 조업한 106톤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검거 당시 중국어선 2척엔 선장을 포함한 19명이 타고 있었으며, 까나리와 잡어
중국어선이 '또' 말썽을 일으켰다. 불법조업이 화근이다. 이번엔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고속단정을 고의로 충돌해 침몰시키고 도주했다. 침몰한 해경 고속단정은 불법조업 단속 중이었다. 해경은 해당 중국어선을 수배 조치하고 추적에 나섰다.9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8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76㎞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이 불법조업 단속 중이던 4.5t급 해경 고속단정 1척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고속단정이 뒤집히면서 해상특수기동대장 A(50)경위가 바다에 빠졌지만, 다행히 인근에 있던 다른 고속단정
지난 8월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방류된 점박이물범 '복돌이'가 평안남도 남포시 앞바다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복돌이는 방류 직후 백령도 인근 북한 수역인 황해도 옹진군 일대에 머물러있다가 강화도를 거쳐 영종도로 이동했다. 지난달 9일엔 남포시에 안착한 것으로 확인됐다.해수부는 복돌이가 야생에 적응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이 사냥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복돌이는 10월 이후 다른 점박이물범과 함께 중국 보하이 랴오둥만으로 이동해 겨울을 날 것으로 예상된다.복돌이는
#강원도 철원군부터 경기도 연천군까지 흐르는 한탄강. 이 한탄강의 지천인 건지천 하류 부근을 가다 보면 작은 폭포와 단면이 오각형이나 육각형 등 다각형의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주상절리' 그리고 항아리 모양의 '돌개구멍' 등이 발달한 지역을 만날 수 있다.현무암이 새롭게 형성되는 하천을 따라 침식되면서 드러난 이 지형은 현무암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낸 곳들 중 하나다.이 계곡은 가마솥을 연상케 하는 이 지형의 특성과 교동 마을에 위치했다는 점 때문에 '교동가마소'라는 명칭이 붙었다. 지질학적 가치도 뛰어나지만 그 수려한 절경 역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거문도·추자도 등 남해 해상지역에 대한 기상특보를 분리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기존 시군 단위로 발표되던 기상특보(주의보, 경보)구역에서 전남 여수시 거문도와 제주 추자도 지역 도서지역을 따로 띄어내 기상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 지리상으로 거문도는 여수시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87km, 추자도는 제주도로부터 북쪽으로 약 54km 떨어져 있다. 이는 도서 지역에 대한 기상학적 분석(육상과의 강수형태)가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아울러 현재 기상특보는 시․군 단위의 행정구역을 기반으로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272 대 1298'지난해 9~10월 기준 인천 연평도 인근 소청도의 인구 수와 관찰된 철새 수를 비교한 수치다. 거의 5배에 가까운 차이다.이같은 수치를 보여 주는 소청도는 2002년 이후 지난해까지 307종 이상의 철새가 다녀간 기록을 보인 곳이다. 우리나라 철새종의 68%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에서 기록된 조류는 모두 522종이다.철새들이 주로 소청도를 거쳐가는 이유로는 지리적 특성이 한 몫 했다. 소청도는 중국 산둥반도와 우리나라 중부 지역을 연결하는 최단 통로다. 중국을 포함, 러시아 지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깨끗해야할' 환경시설공사가 무더기입찰 담합 비리로 얼룩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지역 환경시설공사 입찰 과정에불법 담합 행위를 저지른 환경시설 업체 11곳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34억7100만원을 부과했다. 적발된 담합 사업액 총합은 무려 1700억원에 이른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낙찰 받을' 업체를 사전에정한 뒤들러리 업체를 세우는 방식으로 입찰에 참여, 공사를 따낸 것으로 드러났다.'낙찰자'를 정하는 방식으론 '사다리 타기'와 '뽑기' 등 엽기적인 방법이 동원됐다.공정위에 적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