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적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도 서울 시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 에너지 효율화에도 팔을 걷고 나선다.12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겨울을 맞아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에너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지역 에너지소비량은 2016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국내 1인당 에너지소비량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정책이 필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1일부터 4개월간 동절기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 절감 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소상공인, 노후건물 등 에너지 취약부문 효율 개선 지원을 강화한다.공단은 온라인 냉난방 효율개선 지원안내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기타 취약부문의 에너지절약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난방, 조명과 같은 에너지 사용기기의 사용정보와 애로사항을 입력하면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 전문가로부터 에너지절감 정보 및 각종 정부지원제도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15년 이상 노후 건축물에 대해서는 난방에너지 현장컨설팅을 통해 맞춤
서울시가 에너지를 아끼는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규모와 에너지 절감량 등에 따라 개인에는 최대 2만 마일리지, 단체는 1000만원까지 지급한다. ◇ 에코· 승용차 개인회원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 제공먼저 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24년 3월) 동안 감축 결과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원의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를 지급한다.전기 등 가정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과,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의 절반(1697㎞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KCGS 환경·사회·지배구조(ESG)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코스피 및 코스닥에 상장된 791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평가에서 KCC글라스는 사회 부문 A+등급을
GS칼텍스는 23일 경기도 평택 진위면에서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과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민관공동사업 1호 가구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공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GS칼텍스는 지난 2월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사업시행 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에 10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후 GS칼텍스와 한국에너지재단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 수혜 가구를 발굴하고 1호 가구를 준공하게 되었다.한국에너지재단은 그동안 국고보조금으로 단열·창호공
서울시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기존에 수립된 지역에너지계획 대비 태양광 보급목표는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향후 태양광 보급정책을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신기술, 고효율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지만 기존 계획 대비 대폭 줄어든 목표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발표하는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통계와 서울시가 자체 집계한 신재생에너지 통계가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15일 ‘ESG 경영’을 공식 선포하고 나섰다. 2050 넷제로를 달성하고 주요 국사를 RE100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경영에 나서겠다는 선언이다. KT는 이날 친환경 관련 활동들도 따로 모아 공개했다.KT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전사 환경경영위원회를 구성해 환경경영 체제를 정비하고,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해왔다. 환경경영위원회에서는 KT 환경 경영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KT가 이날 추가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번주 과자포장재 성분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 식품업계의 여러 얼굴을 마주했다.과대포장을 이어가는 꼼수 기업, 여론을 재빠르게 수용하며 태세전환을 이룬 기업,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기업 등 결을 달리 하는 다양한 소식이 혼재해 있었다. 특히 질소 과자의 오명을 정면에서 돌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에 나선 오리온이 2017년 한 해 동안 포장재 규격을 축소함으로써 여의도 전체 면적의 40%에 달하는 비닐 쓰레기를 줄였다는 자료를 보면서는 ‘줄일 수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배출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39%) 부문 저감대책으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된 가정과 상업‧공공건물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에너지 절감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기간 동안 시민들이 난방 에너지 절약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에코마일리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신설한다. 지급대상은 해당 기간에 기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에너지를 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시민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민 10명 중 9명이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등급 운행제한’에 대해서도 10명 중 7명이 찬성했다.서울시민 인식조사는 리서치전문 조사기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성별, 연령별, 지역별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을 활용한 웹조사 방식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건축허가 신청시 제출하는 에너지절약계획서에 관한 지침서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건축허가 신청시 준수해야 하는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대한 건축시장의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절약계획서 FAQ’를 제작·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그간 이해가 어렵거나 해석의 혼선을 빚었던 부분 등 다양한 민원을 사전 해소하고, 별도 유권해석 없이 신속하게 건축허가 업무를 처리하는데 유용하다. 국토부가 최근 3년간 한국에너지공단에 접수된 1544건의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일반 아파트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이 절반에 불과한 국내 최초의 30층 이상 고층 '제로 에너지' 아파트가 인천 송도에 들어섰다.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과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온 국내 최초 고층형 제로 에너지 공동주택,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886가구)'가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제로 에너지 건물은 단열·기밀(공기 유출 차단) 강화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되는데 1++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공기열, 용천수 등을 활용한 히트펌프 사용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방법론을 신규로 추가 등록해 다음 달부터 신규등록 방법론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외부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농업인은 등록된 외부사업 방법론을 활용해 농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이를 배출권거래시장에 판매할 수 있어 영농 수입 외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다.농식품부는 지구온난화 대응과 농업인의 추가 경제 소득을 위해 지열히트펌프, 목재펠릿보일러,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활용 등
기후변화, 나쁜 대기질, 물 부족 등 환경문제 해결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관심사다. 환경문제는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지만, 기업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보인다. 전 세계가 환경을 걱정하는데, 이를 외면하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 는 창간 6주년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환경의 가치를 좇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e편한세상’ ‘한숲시티’라는 아파트 브
국토교통부는 낡은 기존 건축물을 에너지 낭비예방과 쾌적한 환경으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인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성공모델로 창출하고 이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국민에게 홍보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국토부 측은 "에너지가 많이 새는 저효율 빌딩을 쾌적한 거주환경으로 바꾸고 건물수익가치 향상과 안전을 업그레이드해 녹색 건축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를 위해 단열보강공사, 고성능 창호교체,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리모델링 공사가 집중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에서 공급하는 ‘수지 파크 푸르지오’ 청약접수 결과, 평균 18.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고 11일 밝혔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이 단지는 357가구 모집에서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타입이 155세대 모집에 4794건이 접수돼 30.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별로는 △59㎡A 200세대 △59㎡B 82세대 △59㎡C 23세대 △59㎡D 20세대 △84㎡A 105
[환경TV뉴스]김대운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도 1월 29일까지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등유, 연탄, LPG와 같은 난방에너지를 살 수 있는 이용 카드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용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도 3월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가구원 중에 만 65세 이상 노인(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만 6세 미만 영유아(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 사업이 2일부터 전국 각 읍면 사무소와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로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년 1월29일까지 저소득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한 난방카드(에너지바우처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지역난방, LPG등 난방에너지원을 선택해 카드형태의 전자바우처로 지급하는 방식이다.지원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기준 중위소득 40% 이하)로서 가구원 중에 노인(만65세 이상)이나 영유아(만6
[환경TV뉴스-수도권]김대운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이 그간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인천환경공단은 ▶생활쓰레기 소각시 발생하는 소각여열을 지역난방에너지로 공급, ▶음식물찌꺼기 가축사료화 공급사업, ▶태양광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화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몽골 숲 조성, 몽골어린이 초청 등 ‘Eco-Mongolia’ 국제적 사회공헌사업, ▶공단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미래환경 인재양성을 위한 고교생 환경동아리 멘토링 활동인 ‘에코-스쿨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