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다양한 기업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ESG를 실천하는 모습들이 포착됐다.기아는 교통약자의 여행 지원을 위해 10년간 추진해 온 ‘초록여행’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더욱 발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밝히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실현할 것을 공표했다.또한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은 영상으로 환경 가치를 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지원하는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15개 전라남도 출연기관은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디지털 탄소다이어트’를 시행하고 있다.◇ 기아, ‘초록여행’으로 교통약자들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패션 업계는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친환경 시도를 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미션으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거나 재고 소각 대신 자원순환을 통해 낭비를 막고, 소비자가 입은 중고의류를 다시 수거해 재판매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넘쳐나는 옷의 홍수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은 기업만이 아니다. 소비자들도 탄소중립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민하고 변화하고 있다.소비자들은 패션산업이 야기하는 환경오염 뉴스를 공유하며 패스트패션의 문제와 의생활에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실천하려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산업폐기물 소각업체 대표단체인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 지난 7일 열린 2021 대한민국 환경대상 공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공제조합은 대상 수상에 대해 ”환경부와 ‘폐기물의 원활한 처분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관단체들과 함께 ‘재활용 방치폐기물 고통분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적으로 산재된 폐기물 방치 현장에서 24만여톤의 방치폐기물을 선제적으로 처리한 공로를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그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그 여파로 여태까지 겪지 못한 폭염과 폭우를 경험하는 지역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기온은 역대치를 기록했고 옆 나라 일본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다. 인도양의 수온 변화로 호주는 ‘최악의 산불’을 경험했으며 반대편인 아프리카 지역은 ‘메뚜기떼’로 식량난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쓰레기 관련 법과 조례를 제안하고 쓰레기 관련 대책을 구상하는 ‘쓰레기센터’가 문을 연다. 전 세계 61개국 157개 도시를 돌며 지구촌 쓰레기 현장을 직접 보고 온 이동학씨가 대표를 맡았다.거북이 코에서 10센티미터 길이의 빨대가 나오거나 죽은 고래 뱃속에서 비닐봉지와 플라스틱이 발견되는 시대다. 바다가 망가지는 사이 도시에서는 소각장이 부족해지고 매립지 가동 문제를 놓고 갈등이 벌어지기도 한다. 오갈곳을 잃은 플라스틱 폐기물은 여기저기 쌓여간다. 쓰레기장에서 처리되어야 할 폐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불법 또는 방치폐기물을 국가가 설치한 공공폐자원시설에서 신속하게 처리될 전망이다. 해당 시설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은 지역주민에게 환원해 주민과의 상생도 도모한다.환경부는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공공폐자원시설설치지원법)’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공공폐자원시설설치지원법은 국가주도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의 처리대상과 설치·운영 근거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를 담고 있다.우선 방치폐기물과 부적정폐기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전역이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마을 주변 공장과 각종 시설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돼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거나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어떤 곳은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으며 어떤 곳은 그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부의 건강영향평가가 조사 중이기도 하다.단순히 인체에 악영향을 준 환경오염뿐만이 아니다. 일상생활에 필수인 수돗물에서 적수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외신 보도를 통해 세계적 망신살을 뻗친 높이 10m 쓰레기산까지 전국 곳곳에 각종 환경오염이 즐비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국제적 망신으로까지 이어진 일명 ‘의성 쓰레기산’ 등 전국적으로 불법 폐기물 투기가 극성을 부리자 결국 경기도가 특단의 조치를 시행했다. 포상금까지 내걸며 불법 투기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벌에 처하겠다는 것이다.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불법 폐기물은 16개 시·군에 92개소로 그 양만 74만9629톤에 달한다. 도는 이 중 42개소의 60만5513톤 최근 처리했다. 하지만 아직 50개소의 14만4116톤에 달하는 폐기물이 남아 있다.도는 남아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제적 망신으로까지 이어진 일명 ‘의성 쓰레기산’을 방치한 전 업체 대표 부부의 재산이 압류됐다.경북 의성군은 ㈜한국환경산업개발 전 대표 A씨(65)와 부인 B씨(51)의 재산 약 27억원을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압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약 17만톤의 폐기물을 방치한 의성 쓰레기산 가담자들에 대한 법원 선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지난달 31일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은 폐기물관리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 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1대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이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환경운동연합은 각 정당이 발표한 자원순환 분야의 공약을 비교한 결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비롯한 6개 정당(민생당, 우리공화당, 국민의당, 민중당, 친박신당 등) 모두 자원순환 공약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30일 밝혔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자체별 포장재 없는 가게(제로웨이스트샵) 설치와 △해양 쓰레기 저감을 위한 전구기 관리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훼손된 자연의 녹색복원 추진, 폐기물 관리체계의 근본적 전환, 녹색산업 혁신전략 수립·이행 등 ‘2020년도 자연환경정책실 주요 업무계획’을 18일 공개했다.자연환경정책실에서 올해 중점 추진하는 3대 핵심과제 중 우선 ‘훼손지역 녹색복원 추진 및 생태계서비스 국민 혜택 강화’가 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도시 내·외 훼손지역에 대해 생태적 관점을 반영한 녹색 복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무분별한 도시 확장에 따라 훼손된 녹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산업개발의 적극적인 반발로 중단됐던 ‘의성 쓰레기산’ 철거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의성군 행정대집행을 막아달라며 한국환경산업개발 측이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기 때문이다.이번 사건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한국환경산업개발이 대구지방법원에 쓰레기산으로 불리는 재활용폐기물처리장 행정대집행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의성군에 따르면, 한국환경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3일 대구지방법원에 행정대집행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같은 달 23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한국환경산업개발이 대구지방법원에 쓰레기산으로 불리는 재활용폐기물처리장의 행정대집행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의성군에 따르면, 한국환경산업개발은 지난 12월 3일 대구지방법원에 행정대집행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같은 달 23일에는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하면서 행정대집행이 진행 중인 현장에 폐기물 분류기계 등의 반입을 자동차 등으로 막기도 했다. 결국 행정대집행을 맡은 업체는 같은 달 30일 한국환경산업개발을 업무방해 혐의로 의성경찰서에 고발하기에 이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법 없이도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의무지만,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이유,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때로는 정말 잘 몰라서 환경보호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매년 많은 환경 관련 법들이 제·개정되고 있는데, 당연히 2020년에도 새로 제·개정된 법들이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폐기물, 그리고 환경오염시설 등에 대한 법들이 개정되는 등 더욱 강화된 환경 관련 법이 새해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