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온캐피탈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평가 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 하반기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우수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도록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70개 기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평가에서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사회공헌 철학 하
‘이제는 상생이다.’ 금융지주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갈수록 가속화하고 있다. 올들어 나타나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상생경영. 정부의 시책에 맞춰 ‘약탈금융’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기 위한 상생경영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경쟁적으로 금융 취약계층뿐 아니라,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금융·비금융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펼치는 ESG 경영과 그 핵심에 자리잡고 있는 상생금융의 실천사례를 집중 분석한다."당장은 어렵더라도 성장성 있는 기업들에게 자금을 적시에
은행권이 자금 조달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측면에서 ‘ESG채권’ 발행에 몰리고 있다. 오는 2025년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전초 작업에 서두르는 것이다. 특히 ESG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 잡아가면서 향후 ESG채권 발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7일 금융권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ESG채권으로 불리는 사회책임투자채권(SRI채권) 상장잔액은 214조25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78조915억원) 대비 20.3% 증가한 수치다. SRI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한국거래소가 사회책임투자(SRI)채권 상상수수료 면제 기간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SRI채권은 조달자금이 환경 및 사회 친화적인 사업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이 해당된다.거래소는 SRI채권의 발행과 상장을 촉진하고 ESG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상수수료 및 연부과금 면제기간을 오는 2025년 6월14일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SRI채권의 상장수수료는 상장 금액에 따라 10만원~170만원, 연부과금은 상장기간 1년당 10만원(상한 50만원)이다.앞서 거래소는 2020년 6월15일부터 20
지난달 채권금리는 미국 등 해외 물가와 고용지표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동결 및 인상에 대한 기대가 교차된 영향으로 하락 후 반등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20년물을 제외한 모든 기간의 국고채 금리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1년물 금리는 3.281%로 전월 말 대비 0.7bp(0.007%, 1bp=0.01%) 상승했다. 같은 기간 2년물(3.364%), 3년물(3.293%), 5년물(3.292%), 10년물(3.360%)이 각각 2.3bp,
지난달 채권금리는 물가 둔화 및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의 여파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긴축기조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모든 기간의 국고채 금리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1년물 금리는 3.274%로 전월 말 대비 42.7bp(0.427%, 1bp=0.01%) 내렸다. 같은 기간 2년물(3.341%), 3년물(3.270%) 5년물(3.274%)과 10년물(3.340%)도 각각 55.8bp 52.7bp, 55.5bp씩 하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강한 고용·물가지표의 영향으로 긴축 우려가 확산하면서 2월 채권금리가 급등했다.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모든 기간 국고채 금리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1년물 금리는 3.701%로 전월 말 대비 21.2bp(0.212%, 1bp=0.01%) 올랐다. 같은 기간 3년물(3.797%) 5년물(3.829%)과 10년물(3.753%)도 각각 47.2bp 53.0bp, 45.6bp씩 상승했다.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특수채, 통안증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을지로 명동사옥에서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와 기후위기 대응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MSCI의 헨리 페르난데즈 회장과 만나 저탄소 경제에서의 기회와 리스크 등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중립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어 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올해부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가 본격화되면서 녹색금융 시장도 전환기를 맞고 있다. 그간 금융권에서는 앞다퉈 녹색금융 행보를 보이긴 했지만, 녹색금융 기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녹색금융의 의미가 퇴색되거나 녹색금융 투입이 기대만큼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게 현실이었다. 금융권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녹색금융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지만, 정부와 금융사들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함께
채권시장에서 붐을 일으켰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 시들해지고 있다. 이는 최근 국고채 금리 인상으로 인한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시장 위축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ESG 채권에 대한 메리트를 기업들이 찾지 못하면서 발행 규모도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ESG 채권은 기업이 ESG 관련 목적에 자금을 쓰고자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조달한 자금을 어디에 쓸 것인지에 따라 ▲녹색 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된다.녹색채권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과 같은 인프라 사
현대해상이 최근의 경영실적과 ESG 활동을 담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각 부문별 성과와 활동을 공개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말 ESG 비전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연도별 로드맵과 주요 전략 과제를 마련했으며 올 초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해 해당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는 보고서 내 인사말을 통해 “ESG 경영 구축기, 내재화기를 거쳐 2025년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가지고 단계적 성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사 역량을 집중하겠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국내 주요 보험사의 탈석탄 행보에 대해 기후솔루션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석탄발전에 대한 신규 투자 중단을 넘어 기존 운영 보험을 제한하는 등 지금보다 더 적극적이고 강도 높은 수준의 기후위기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삼성화재해상보험(삼성화재)과 현대해상화재보험(현대해상)이 최근 ESG보고서 등을 통해 업데이트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발표했다. 기후솔루션은 지난 19일 이와 관련해 “탈석탄 정책에서 다시 한번 아쉬움을 남겼다”고 언급하며 “기후 금융
6월 넷째주 국내 금융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NH농협은행은 쌀 과잉공급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 지원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신한카드는 서울시, GS25와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 서비스인 ‘꿈나무카드’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고, KB국민은행은 5억 유로 규모의 3.5년 만기 글로벌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 신한은행, ‘우리동네 사장님 응원 챌린지’ 이벤트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고객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가 지난 4월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비즈니스 성과 및 ESG 경영 관련 노력과 방향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다. 네이버는 이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가치 향상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소개했다.네이버는 1999년 국내 검색 포털에서 출발해 이제는 커머스와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리더십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루 갖춘 글로벌 ICT 기업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2040 카본 네거티브’를 선언하고 최근 본격 실행체계를 갖추고 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경영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자사 이사회 산하에 ESG와 연계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ESG위원회’도 설립했다.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보고서 내 인사말 페이지에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ESG 경영 미션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환경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진하겠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년 3월 ES
이번 주도 다양한 기업에서 ESG 소식이 전달됐다. 한화그룹과 환경재단은 서울·경인 지역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 사업인 ‘맑은 학교 만들기’를 사업을 실시했으며, 네이버는 브지니스와 ESG경영 성과 및 방향성을 담은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또한 유한킴벌리는 환경·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ESG 소셜벤처·스타트업의 발굴을 위해 ‘2022 유한킴벌리 그린 임팩트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속적인 식목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녹지조성 및 온실가스 상쇄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3월 넷째주 금융가에는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 하나은행은 6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은행, ESG위원회 신설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 ESG위원회는 은행의 지속가능성장과 ESG 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했다. 위원회는 신한은행의 핵심전략 및 실행체계를 결의 및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C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2022년 1차 LH 혁신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과 국민 신뢰를 공고히 할 계획을 밝혔던 LH는 계획을 실천하며 ESG를 내재화하고 있다.LH는 지난 2월 8일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ESG 경영 전면 도입한다는 ‘LH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지난 2월 11일 ESG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 채권 5300억원을 발행해 ESG 분야에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ESG 원년으로 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