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4월 한 달간 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천원맥주’ 행사를 통해 버지미스터 500밀리리터 상품을 약 35% 할인된 4캔 4000원에 판매한다.이는 동일 용량 상품과 비교하면 약 40%가량 저렴한 편의점 역대 최저가다. 또 천원맥주 할인 행사와 함께 베스트 브랜드 맥주와 데일리 맥주 번들 행사도 진행한다.10일까지 하이네켄·버드와이저·스텔라 등 베스트 수입맥주 6종 번들 상품을 약 30% 할인하며, 4~7일까지는 필스너우르켈·코젤다크·호가든 등 인기 수입맥주 7
오비맥주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노 트레이(No Tray)’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주류업계는 맥주 포장 시 다량의 번들 제품을 받치는 종이 트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패키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0년 11월 주류업계 최초로 ‘노 트레이’를 적용, 편의점에 납품하는 카스 프레시 355ml 6캔 패키지의 종이 트레이를 전면 제거했다.지난 3월 말부터는 편의점용 카스 프레시 500ml 4캔 패키지에도 종이 트레이를 제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수제맥주가 마의 10%대를 뚫었다. 수입맥주에서 등을 돌린 고객들이 수제맥주로 넘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CU에 따르면 이달 28일 편의점 업계 사상 처음으로 수제맥주의 매출 비중이 국산맥주 매출의 10%를 돌파하며 편의점 맥주 시장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수제맥주가 편의점에 등장한지 약 3년 만이다. 최근 몇 년간 편의점 맥주 시장의 강자는 수입맥주였다. 수입맥주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국산맥주의 매출을 넘어선 이후 전체 시장의 최대 60%까지 세력을 뻗쳤다. 40% 남짓의 국산맥주 매출 가운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최근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맥주매대를 확인하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똑같은 1000ml짜리 국산맥주인데 어떤 제품은 2천원대, 또 다른 제품은 5천 원대다. 왜 같은 맥주라고 지칭하면서 가격은 두배 이상 차이 날까. 이는 맥주에 들어있는 주원료인 맥아함량에 따라 일반 맥주와 발포 맥주로 나뉜다. 대부분의 일반 국산맥주는 맥아함량이 70% 이상으로 들어가 있고 발포맥주는 맥아함량이 10% 미만이다. 여기에 기존맥주에 주세72%, 교육세 30%, 부가세 10%로 부과되는 세금이 기타주류로 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마트가 그랜드마트가 떠난 신촌의 알짜자리에 새 매장을 연다. 이마트의 신규점 오픈은 지난 2018년 12월 의왕점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온라인 쇼핑 트렌드로 오프라인 점포 감축에 나선 경쟁사와 달리 이마트는 기존 점포 리뉴얼 및 신규 점포 출시로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다.이마트는 16일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에 ‘이마트 신촌점’을 개점한다. 그랜드플라자 건물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3개층으로 영업 면적 1,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불매운동이 수입맥주 시장까지 번지면서 큰 변화를 겪었다.일본 대표 맥주 브랜드 아사히는 매출이 20분의 1로 줄어드는가 하면 수입 맥주를 다루는 업계는 무급 휴직을 감행하는 등 생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 품목별 소매점 매출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맥주 시장 소매 매출액은 6,932억1,900만원 규모였다. 이 가운데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와 하이트진로 `테라`가 각각 2,685억 5,200만원과 899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이 해를 넘기고도 계속 이어지면서 관련 시장 구도가 바뀌는 모양새다. 국산 수제맥주는 일본 맥주의 빈자리를 빠른 속도로 채워나가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일본의 대체여행지로 부상했다. 8일 CU에 따르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 하반기 일본 맥주 매출은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갔다. 작년 7월 -52.2%로 절반 이상 떨어진 이후 8월 -88.5%, 9월 -92.2%, 10월 -91.7%, 11월 -93.1%, 12월 -93.8% 급감하며 최근 6개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휠라, 방탄소년단 화보 공개휠라는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2020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화보’를 23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휠라의 글로벌 모델이 된 후 호흡을 맞춘 첫 번째 화보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휠라 브랜드 고유 감성에 방탄소년단의 독보적인 매력이 더해졌다. ◇CGV송파, 틸팅 스크린 특별관 ‘스피어X’ 오픈CJ CGV는 이달 24일 국내 최초로 틸팅 스크린을 적용한 특별관 ‘스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송년회가 끝난 뒤 망년회가 이어지며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다. 소주와 맥주 등의 열량이 밥 한공기를 훌쩍 넘지만 관련 표시를 한 제품은 찾기 힘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맥주, 소주, 탁주 등 2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영양성분 자율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매출액 시장점유율이 높은 맥주 10개, 소주 5개, 탁주 5개 제품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결과를 보면, 주종 한병 혹은 한캔당 평균열량은 맥주(500㎖ 기준)가 236kcal, 소주(36
O..."일본 사람들은 '그저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려니...' 생각했겠지요" 지난 8월초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하면서 불거진 양국간 경제 마찰이 벌써 석달이 다되어 갑니다.모두 아시듯 방일하는 한국인은 예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마찬가지로 방한하는 일본인 숫자도 급감했습니다.한여름 일본으로 향하던 우리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어지고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시작됐을 때 '얼마나 가겠나'하는 시각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이제는 아무도 이를 화제로 삼는 경우가 없을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노 재팬’ 운동이 이어지면서 주요 불매운동 품목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일본산 맥주가 한국 시장에서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 10년 동안 수입맥주 1위자리를 유지했던 일본산 맥주 순위는 멕시코, 홍콩 등 비교적 낯선 나라의 맥주에도 밀려나며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22만3000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8월(756만6000달러)과 비교하면 지난달 수입액은 1/34 수준으로 급감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불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주류는 일본 아사히가 자사의 지분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롯데주류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아사히와 롯데주류의 지분 관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공지했다고 밝혔다.롯데주류는 이와 더불어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담은 유인물과 현수막을 제작해 주요 상권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롯데주류는 지난 2006년 출시된 처음처럼은 1926년 강릉합동주조에서 생산하던 경월을 시작으로 1993년 초록색 소주병 바람을 일으킨 그린, 2001년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칭따오가 아사히를 밀어내고 편의점 수입맥주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순위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26일 GS25에 따르면 지난달(21~27일) 수입 캔맥주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아사히의 순위가 이번달(19~25일)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6위였던 기린이치방도 이번달 8위로 순위가 두 계단 내려갔다. 지난달 8위였던 삿포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일본 맥주 브랜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아사히가 물러난 1위 자리에는 지난달 3위에 그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주류 전문기업 골든블루가 오는 29일부터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Carlsberg Danish Pilsner)’를 국내시장에 정식 유통한다. 골든블루는 25일 서울시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과 향으로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알렸다. 골든블루는 2018년 3월에 덴마크 기업 칼스버그와 계약하고 칼스버그 맥주 등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새롭게 선보이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맥주는 이름을 가지지 못한 술이었다. “여기 500 두 잔이요”, “3000 피처 하나 주세요" 등 용량으로 불리기 일쑤였다. 주류업체별로 브랜드는 달랐지만 맥주의 맛보다는 꿀꺽꿀꺽 마시며 시원함을 즐기는 아메리칸 페일 라거의 범위를 벗어난 맥주는 찾기 어려웠다.해외를 경험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맥주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여행이나 유학을 하며 해외를 경험했던 이들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외국에서 마셔봤던, 국산 맥주와 맛과 향이 달랐던 수입 맥주를 찾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마트24는 오는 16일 오전 1시에 열리는 축구 경기를 앞두고 15일 수입맥주 16캔을 SSG페이로 결제시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비어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비어 페스티벌은 6월 매주 토요일 SSG페이로 수입맥주 8캔을 결제하면 7월 중 5000원을 SSG머니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고객은 6월 1일, 8일, 15일, 22일, 29일 중 하루를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일, 8일에 이미 수입맥주 8캔을 SSG페이로 결제한 고객도 15일에 한해 수입맥주 8캔을 1만5000원에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맥주와 탁주를 시작으로 주류세 기준이 반세기 만에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뀐다. 캔맥주 가격은 낮아지고 생맥주 가격은 올라갈 수 있다.정부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열고 주류 과세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 세법개정안에 반영해 오는 9월초 국회에 제출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1968년 종량세에서 종가세로 전환한 지 52년 만에 종량세로 되돌아가는 셈이다.정부는 우선 여건이 성숙된 맥주·탁주부터 종량세로 전환하고 다른 주종은 맥주&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종량세 도입을 골자로 하는 3가지 주세 개편안이 공개됐다. 주종에 따라 서로 다른 주세 체계를 적용하는 방안보다 주종에 상관없이 모든 술에 종량세를 도입하는 안에 무게가 실렸다. 소주, 위스키 등도 종량세로 전환하는 한편 그 시행시기를 유예하는 안이다.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주류 과세 체계의 개편에 관한 공청회’에서 3가지 주세 개편안을 내놨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50년 동안 종가세 체계로 유지된 주세를 개편하는 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마트24는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수입맥주 8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하는 '비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어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수입맥주는 총 50개 품목이다. SSG페이로 수입맥주 8캔(2만원)을 결제하면 7월 중 SSG머니 5000원을 환급해준다.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8캔을 구매하는 가격 대비 25% 저렴하다.이마트24는 올해 주류 특화매장, 와인데이 등 주류 매출 구성비를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비어 페스티벌을 통해 수입맥주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