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영월군은 이날부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땔감 200톤(t)을 지원한다.땔감은 영월군이 관내 군유림·사유림을 대상으로, 2023년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부산물을 이용한 것으로, 산림녹지과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땔감을 수집·제조해왔다.이번에 지원되는 땔감은 배부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임을 감안해 원목을 땔감으로 만들어 각 세대까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군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SK그룹과 산림청이 협력해 산림녹화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지난 10월 13일 SK그룹과 산림청은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림사업에 기반한 탄소중립 경영의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경목 그린 패러티 소위원장(SK에너지 사장), 정인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림청이 오는 2050년까지 나무 30억 그루를 심는다. 친환경 경제를 구현하고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데 ‘나무’의 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최근 영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와 우리나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최적의 자연친화적 해법으로 ‘숲과 나무’를 꼽고 있다.산림청에 따르면 유엔은 비용 대비 효과성이 높고, 빠르면서도 부작용 없는 기후문 해결수단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림청이 2028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입, 전체 산림면적을 179만ha(전체 산림 28%)까지 늘린다.산림청은 국토 생태환경 기능과 산림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제2차 국유림 확대계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매년 1만5000ha씩, 10년 동안 총 15만ha의 개인 소유 산림을 매입할 계획이다.특히 백두대간 지역은 핵심 구역과 완충 지역으로 지정된 사유림을 매입해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훼손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또 비예산 정책수단을 활용해 매각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김현권·정인화 의원이 주최한 ‘밀원수 산림정책 주류화를 위한 토론회’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밀원수(꿀벌의 먹이인 꿀과 화분을 공급하는 나무)의 감소에 따른 꿀벌의 생육환경 악화 및 병충해에 의한 생산성 하락 등 양봉산업의 환경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심지어 외국의 꿀 생산비가 한국의 1/10 수준인 상황에서 수입 벌꿀의 관세 철폐가 예정돼 있어 향후 국내 양봉농가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하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현재 우리나라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령림과 사유림에 맞는 실제적 관리 기술과 산림순환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의 숲은 31년생 이상 나무들이 중심이 되는 4(Ⅳ)영급 이상의 장령림으로 전체 산림면적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사유림은 국유림 대비 단위면적당 벌채량 14%, 임목축적 15% 더 낮게 나타나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결국
“우리나라는 산림이 많은 편이다.” 이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국토면적에 비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한편 인구 1인당 산림면적으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적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산림의 주인은 누구일까? 우리나라의 산림은 다 주인이 있다. 대부분이 개인의 소유로 돼있다. 산림을 소유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부유한 편이다. 가난한 사람이 산림을 소유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산림에서 소득을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개인이 소유한 사유림 다음으로 많은 산림이 국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도시 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청이 국유림 확대 추진에 나선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자원 육성, 생태계 보전 등 산림의 경제·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올해 584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9000여 개 면적에 달하는 사유림 6,647ha를 매수한다고 18일 밝혔다.매수 대상지는 기존 국유림과 인접해 국유림 확대가 가능한 지역으로 산림경영 임지로 활용할 수 있는 산림과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산림보호법’
산림청이 오는 15일 경남 산청에서 '2017년 떫은감 임산물 재해보험 상품설명회'를 개최한다. 임산물 재해보험 내용을 전국 떫은감 생산자·단체에 설명하고, 보험 상품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떫은감 재해보험은 산촌복지형 정책보험이다. 대상 재해는 태풍(강풍)·우박이며 봄동 상해·가을동 상해·집중호우·나무보상은 특약으로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자기 부담비율도 15%, 20%, 30% 중 선택할 수 있다.보험료는 정부가 50%, 지자체에서 20~30%를 지원한다. 가입자는 총 보험료의 20% 내외를 부담하면 자연재해
1일 산림청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림산업을 발전시키고 산림복지를 활성화해 국민 행복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관 3국 1단 24과 3팀 체제에서 2관 3국 1단 24과 2팀 체제로 전환한다.산림청은 가장 먼저 '산림자원국'을 '산림산업정책국'으로 바꿨다. 산림산업정책국은 국토의 63%인 산림을 기반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융복합산업 육성, 임업인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창업을 선도하기 위해 조직됐다. 하부 조직은 산림정책과, 산림자원과, 목재산업과, 사유림경영소득과, 국유림경영과로 구성됐다.또한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 산림면적이 지난 5년간 852헥타아르(ha) 줄어든 것으로조사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2.5배가 사라진 수준으로,제6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 파악된 내용이다.21일 5년마다 공표되는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제주도 산림면적은 8만8022㏊로 2010년 말(8만8874㏊)대비 852㏊ 감소했다. 반면 산림의 나무 총량을 나타내는 임목축적은 2010년말 988만8000㎥에서 작년말 1200만㎥으로 211만200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산림의 특성은 활엽수림이 가장 많은 면적을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예찰하기 위해 산림청이 헬기를 띄워 살핀다.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조기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항공예찰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항공예찰은 산림청·지자체 공무원과 헬기가 투입돼 전국 15개 시·도(157개 지방자치단체·약 260만 ha)를 대상으로 123회 실시된다.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을 매개충으로 하는 질병으로 하늘소가 소나무 잎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해 소나무가 말라 죽는 병이다.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 죽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성묘를 갔다가 몸에 좋은 야생식물을 뜯어 하산하면 자칫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8일 환경부는 국립공원에서 야생 열매, 산나물 등 임산물을 굴취하거나 채취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불법행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허가를 받지 않은 임산물을 무단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국립공원 외에도 일반 산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며, 채취한 야생식물 종류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에 산업폐기물이 넘쳐나지만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홍문표 의원(새누리당)이 14일 공개한 '산림 내 오염물질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국유림에 무단 폐기된 쓰레기는 모두 3278톤 정도로 추산된다. 산림청이 산지정화활동을 하면서 수거된 쓰레기량을 토대로 추산한 자료다.오염물질별로 보면 산업폐기물이 3000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버려진 컨테이너 등 불법시설물이 158톤, 생활쓰레기와 건축폐기물이 각각 7
◆부이사관 전보▲중부지방산림청장 남송희◆과장급 승진▲산림항공과장 김만주◆과장급 전보▲법무감사담당관 최재성 ▲목재산업과장 강신원 ▲사유림경영소득과장 윤차규 ▲도시숲경관과장 이용석 ▲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이상인 ▲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문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조백수 ▲영주국유림관리소장 김종연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앞으로 사유림 등에서 임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면적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산림청은 이같은 내용의 산지규제 개선 추진 방안을 13일 발표했다.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는 임산물을 산지에서 재배할 때 재배면적이 5만㎡로 제한돼 있다"며 "재배에 대한 면적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산물 재배 시 부과되던 별도의 복구비 예치와 복구공사 감리 의무도 면제된다. 예치금의 경우 1만㎡당 평균 4800만원이 소요되며 복구공사 감리비용은 1만㎡당 평균 250만원 정도다.산림청은 산지관리법
[환경TV뉴스]부산의 유일한 동물원인 '삼정 더파크' 시공사가 허가도 없이 불법 조명·전기시설을 설치해 야간 개장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삼정 더파크는 지난 1일부터 10월 말까지 동물원을 야간에도 열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던 동물원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4시간 연장했다.6일 야간개장한 동물원에는 동물막사 곳곳을 비롯해 개발이 보류된 2차 부지 내에 조명·전기시설이 설치된 상태다.이에 부산진구와 부산시 관계자는 산림을 훼손하지 않은 조명, 전기시설이라면 별다른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산림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밤·대추 등 임산물에 대해 원산지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단속기간에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유통업체와 판매점을 중심으로 임산물 허위 표시, 미표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반사항 적발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한편 산림청에 따르면 밤은 지난해 기상여건 악화와 산지가격 하락, 수확 기피 등으로 생산량이 평년 대비 7.6% 감소했다.다만 재고 누적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등으로 인해 성수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거
[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매수하는 산림의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1.5배로 축구장 437개를 합친 437㏊ 크기다.동부청 관내 10개 시·군의 산림경영임지,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등 국가관리가 꼭 필요한 산림을 대상으로 매수한다. 특히 대단위 국유림에 연접해 있는 등 산림경영에 적합한 사유림을 집중 매수해 4000여톤의 CO2를 흡수할 예정이다. 이는 매년 승용차 약 1900대가 배출하는 CO2를 흡수하는 효과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정부 소유의 산림(국유림) 안에 있는 쓰레기를 산림정책주무기관인 산림청이 제대로 치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새누리당)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산림 내 오염물질 수거율이 공·사유림의 경우 91%인 반면 국유림은 31%에 그쳤다고 14일 밝혔다.올 들어 전국 산림에서 생기거나 확인된 오염물질은 1만78톤으로 이 가운데 6천356톤은 거둬들였으나 36%(3천722톤)이 그대로 있다.이 중 약 85%(3천158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