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째 계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산불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CNN,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 Times)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12일(현지시각) 지난 8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소노마(Sonoma) 카운티를 포함한 4곳의 카운티에서 총 31명이 사망했으며 최소 46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소노마 카운티에서 17명, 멘도시노 8명, 유바 4명, 나파 카운티에서 2명이 각각 숨졌으며, 실종자를 찾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시체 탐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커피 공화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영국 데일리 온라인(Daily Online)은 지난 10일(현지시각)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2050년까지 현재 커피콩 재배지의 절반 이상이 사라질 것이라고 보도했다.커피콩은 60개국 이상에서 재배되며 석유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품으로 전 세계 2500만 명의 커피 농부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프랭크 라이스베르만(Frank Rijsberman) 사무총장은 한국 주도로 창설된 첫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수장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녹색경제로의 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을 주도하는 국제기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국제기구와 자선기금 재단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으로의 변화와 빈곤 퇴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험을 쌓아 온 그는 지난 해 10월 GGGI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그는 빌 게이츠(Bill Gates)가 2000년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재단인
대우건설이 오는 10월,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 중심지에 지역 최초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7~36㎡의 총 1454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평면은 △17㎡타입 980실 △17-1㎡타입 416실 △24㎡타입 20실 △24-1㎡타입 2실 △35㎡타입 36실로 구성된다. 17㎡/17-1㎡타입이 원룸으로 전체의 96%를
27일인 수요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겠으며,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해안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 가능성이 있고,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지난 50년 간 침묵을 지키던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곧 분화할 것으로 관측돼 주민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INDMA)은 26일(현지시간) 아궁 화산이 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어 5만 7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진동의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용암이 계속해서 지표면 위로 흐르고 있다. 이는 아궁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아궁 화산이 위치한 발리 카랑아셈 리젠시 군은 관광 중심지인 쿠타(Kuta)에서 불과 75km 떨어
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또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7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춘천 21도
북극해 빙원(氷原) 위에서 거대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가디언(The Guardian)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엑서터 대학의 해양 생물학자 팀 고든(Tim Gordon)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위도 77~80도 사이에 위치한 북극해 지역의 한 빙원위에서 폴리스티렌 조각 2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플라스틱의 대표적 원료 중 하나인 폴리스티렌(polystyrene)은 주로 1회용 컵 혹은 과자의 포장용기 제작에 사용된다.노르웨이, 미국, 영국, 그리고 홍콩 과학자들이 대거 참여한 고든 교수의 연구팀은 북극해
배낭 하나를 등에 멘 채 지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각국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사진작가가 있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정형화 되어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지난 4년간의 결실을 담은 그의 사진첩 ‘아름다움의 지도책(The Atlas of Beauty)’이 이달 26일 출시된다.루마니아 출신의 여성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Mihaela Noroc)’는 각국의 정치, 문화, 사회가 여성의 역할과 아름다움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탐구하는 ‘아름다움의 지도책’ 프로젝트를
허리케인 '마리아(Maria)'로 인한 인명피해가 푸에르토리코에서 속출하고 있다. 시속 250km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마리아는 1932년 이후 85년 만에 이 지역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평가된다. 현재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전력 시설이 100% 파괴시켜 섬 전체가 정전상태에 있어 복구에 최소 4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푸에르토리코는 최고 600㎜의 폭우가 내려 전체 면적의 약 80%에 홍수가 났으며, 이곳을 포함한 카리브 해 지역에서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푸에르토리코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가 한창 진행 중인 이번주 초, 배우이자 환경 운동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전 미국 국무장관 존 케리(John Kerry)가 기후변화 컨퍼런스에서 만나 특별대담을 나눴다.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예일대학교 ‘케리 이니셔티브(Kerry Initiative)’가 주최한 ‘예일 기후 컨퍼런스(Yale Climate Conference)’에 참석한 이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미국의 미래에 관한 진지한 논의를 나눴다.존 케리는 먼저 디카프리오에게 배우가 어떤 이유로 기후변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arphic)은 지난 18일 개구리와 다람쥐가 돌 위에서 서로 입맞춤하는 사진을 본사 SNS 페이지에 게재했다.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다, 우연히 입 맞추게 된 상황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서로의 입술이 닿자 반쯤 감긴 개구리의 눈은 양서류가 느끼는 키스의 황홀경이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말해주는 듯하다.한편, 미국 뉴욕에서 제 24차 유엔총회가 열려 각국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이번 유엔총회의 최대 의제는 북한의 핵 문제.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ldqu
멕시코 당국은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24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최대 1000명 이상의 인명 피해와 1조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멕시코 정부는 지난 수 십 년간의 지진 피해로 인해 태평양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1분 이내에 수도권에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놓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일어난 멕시코시티 전체가 계곡의 매립지이기 때문에 약한 지반으로 인해 이와 같은 큰 피해를 초래
9월 한 달 동안 미국과 남미 국가들은 전례 없는 자연재해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국은 하비(Harvey)와 어마(Irma)에 의한 상처가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허리케인이 접근 중이며, 멕시코는 계속되는 강진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美 골드만삭스, “하비,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자연재해”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지난 10일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자연재해”라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텍사스 주에 미친 전체 피해 규모를 고려
제72차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정부를 설득할 국가로 외신들은 프랑스를 지목하고 있다.프랑스 외무부 장관 장-이브 르 드리앙(Jean-Yves Le Drian)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준수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을 알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에 대한 아무 후속 조치도 하지 않았다”면서 “우리의 희망은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는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력해 파리협정 이행이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
트럼프 정부가 미국 문화유산 자연의 보호를 위해 지정된 국립기념물(National Monuments) 지정 범위를 축소 및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석탄채굴 등 상업적 개발이 금지된 곳이 위험에 노출되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8년간의 유산이 증발 위기에 처했다.영국 가디언(Guardian)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로 인해 위기에 처한 美 국립기념물’이라는 기사를 통해 지난 21년 간 미국에서 지정된 국가기념물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트럼프 정부 행정명령을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선크림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만약 해변가를 방문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선크림이 해양 생물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스위스 다보스포럼(DF)은 지난 8일 ‘인간의 피부 보호가 해양에 미치는 악영향(Protecting your skin could be harming the ocean)’이라는 기사를 통해 자외선차단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세계 산호초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King’s Colleg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18일 59가지 자격증 과정을 평생동안 무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전 자격증 평생 프리패스’를 특별 오픈했다.이 과정은 9월 29일까지만 한정 판매하는 상품으로, 전례에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상품에는 인기 자격증 과정인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전기기사, 전산세무회계 과정이 포함돼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가격 또한 60만원대로 출시돼, 59개의 자격증 과정 중 2개만 수강해도 이득을 볼 수 있다. 단 한번의 결제로 평생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 과정은 취업난 속 취
예수의 부모로 알려진 요셉과 마리아를 스페인어로 ‘호세(Jose), 마리아(Maria)’라 부른다. 그리스도교에서 평화와 보호의 상징인 두 명의 인물이 아이러니하게도 또 한 번 미국과 카리브 해를 위협하는 허리케인으로 북상 중이다.마리아, 허리케인으로 성장해 카리브 해 북상 중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7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경 열대성 폭풍 마리아가 ‘1등급 허리케인’으로 향후 3등급으로 세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NHC는 "마리아는 향후 48시간 내 세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시리아 난민캠프에 '스마트 스쿨'을 개소했다.이는 글로벌 IT기업 최초로 요르단에 위치한 자타리(Zaatari) 난민캠프에 시리아 난민 어린이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자타리 난민캠프의 마카니(Makani) 교육 커뮤니티 센터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 2개를 개소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자칠판, 헤드폰 등이 연계된 첨단 교실환경을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