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중국 국영기업 CCCC 텐진 드레깅 차이나(Tianjin Dredging China)와 중국 상하이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 독점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 협약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조 광타오 CCCC Tianjin Dredging China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어 이번 협약을 토대로 대우건설은 CCCC Tianjin Dredging China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를 5년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며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가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지 6년 만에 1만4000톤급 초대형 선박의 위용을 갖추고 출항에 나섰다.현대스틸산업은 13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현대프론티어호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 현대건설 이우호 전무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무이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는 국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허브’ 구축에 앞장선다.한화는 19일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글로벌 협력을 통해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현지시간 17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AES의 안드레스 글루스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전환 방안에 대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당사 ETN 5종을 1만주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PTP-신한ETN 환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PTP(공개거래파트너십)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합자회사의 형태로 운용되는 종목으로 대표적으로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 및 에너지에 투자하는 ETF가 있다. 미국 연방 국세청(IRS)이 2023년 1월 1일부터 미국 비거주자의 PTP 종목 거래에 대한 과세를 해당 종목의 손익과 관계없이 매도 금액의 10% 원천징수하게 됨에 따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과 지구 가열화로 인한 폭염 등 기후재난이 겹치면서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올해 여름 전력 수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에너지 가격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에너지 수요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제 천연가스·원유 가격 고공행진 중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1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물 미국 천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세계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식량·에너지 위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제와 사회 불안으로 세계 곳곳에서 소요사태가 벌어지는 등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도 폭등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에너지전환 흐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이를 경고하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쟁 장기화로 식량·에너지 가격 급등...사회 불안 고조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세계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등 사회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치솟는 물가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맞물려 국제 유가가 요동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더욱 확보하는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원유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디지털전환(DX) 및 GX(그린전환) 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신재생 에너지 연구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국제 유가,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 기록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원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 러시아가 주요 석유 수출국인 만큼 국제 유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유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특성상 국제 유가 상승이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원유 등 에너지 자원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대체 물량을 확보하는 등 비상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러시아, 석유 3위, 천연가스 2위 생산국국제 유가는 연일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1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24일 미국 뉴욕
국제 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등 국내 석유 가격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유류세를 단기적으로 인하하는 등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 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유류세 인하로 인한 석유 가격 하락 효과도 사라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올해 4월 말까지 시행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휘발유 가격, 유류세 인하 조치 이전 수준으로 상승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해 11월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처음으로 리터당 1,800원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쟁을 막기 위한 각국의 외교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 중대한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내 경제와 산업 그리고 에너지 시장 등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국제 유가, 배럴당 120~150달러 상승 전망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유가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등 국내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가 점차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북반구에 닥친 한파의 영향으로 난방용 에너지소비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에너지 가격이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에너지 공급망에도 일부 차질이 생기면서 에너지 가격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로 19로 침체했던 생산 활동과 여행 수요가 올해부터 회복될 경우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이 더욱 크게 오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세계적으로 에너지소비가 증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나면서 탄소중립 목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30% 이상 급등하며 고공행진을 펼쳤던 금값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보단 상승폭이 줄어든다.23일 황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원자재 시장 전망에서 유가가 개선되고 금 투자도 유효하다고 내다봤다.먼저 유가는 올해 대비 개선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일부 진정되고 글로벌 원유 수요 개선이 유가의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면서 원유와 금의 희비가 엇갈리며 ‘금테크’ 가 건재함을 입증했다. 원유는 하락한 반면 금값은 상승세를 회복했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7%(1.50달러) 떨어진 38.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주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 현재 배럴당 3.7%(1.55달러) 급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사상 최초가를 경신하던 금값의 파죽지세가 소폭 꺾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소식과 실물 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탓이다.현지시각으로 1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인 20.50달러 내려간 1,949,8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전체로는 4% 떨어지고 지난 6월 초 이후로는 10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가격이 하락했다.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던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0% 급등하며 파죽지세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에서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며 투자자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나 판매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잇따른 금융사고와 최근 원유 레버리지 파생상품 손실에선 판매사와 운용사 책임이 유난히 대두되고 있다. 이들 금융사가 지속적으로 지탄받는 이유는 무엇일까.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선 손실 가능성을 안고가야 한다는 대전제를 망각했기 때문이 아니다. 판매사와 운용사가 의도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삼성자산운용(삼성운용)이 원유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월물 교체 분쟁에 대한 법적대응에 착수하면서 투자자와 법적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월물 임의 교체 논란을 두고 사전 검토가 이뤄졌다고 밝히면서 금융당국과 삼성운용, 투자자간 삼파전으로 번지고 있다.19일 삼성자산운용은 원유 ETF 논란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법률대리인을 찾는 등 법적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2일 삼성운용은 'KODEX WTI원유선물 ETF'의 편입자산을 당시 최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투자 과열로 괴리율이 급등해 거래가 정지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연계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 ETN’을 두고 “거래정지 기간은 괴리율 산정해서 제외해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삼성 레버리지 원유선물 ETN 투자자들은 “금융당국의 WTI 레버리지 ETN에 대한 일주일 거래정지 기간 동안, 괴리율이 15배 폭등해 1조원의 투자금이 날아갔다”며 괴리율 산정에서 거래정지 기간은 제외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투자자들은 이로 인해 금융당
[그린포스트코리아] 1분기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원자재펀드의 인기가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펀드 수익률이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으로 쌀을 비롯한 곡물의 몸값도 상승중이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설정액 10억원이상 12개 금 관련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2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12.16% 수준을 기록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최근 WTI원유 선물 가격이 사상 최초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금융당국이 연계 ETN, ETF 관련 소비자경보 발령에 나섰다. 지난 22일 기준 주요 WTI원유 선물 연계 상품의 괴리율은 레버리지 ETN의 경우 최대 1,044%, ETF의 경우 최대 42%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이러한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자산운용사가 펀드의 자산 구성을 분산했는데 이에 대해 운용사와 투자자의 입장이 나뉘고 있다. 실제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해당 ETN 판매는 불완전판매라며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사상최초로 마이너스 유가가 현실화하는 등 국제유가가 출렁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원유 선물지수와 연동되는 파생상품에 몰리고 있다. 두 달도 안되는 사이에 6200억원의 투자금이 몰리자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최근 WTI원유 선물 가격이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WTI원유 시장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이 원유 선물 ETN을 대거 사들였다. 지금 사두면 나중에는 국자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SBS의 보도 등에 따르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