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올레드 TV가 영화감독과 컬러리스트 등 영상 전문가 및 글로벌 매체로부터 영화 감상을 위한 최고 TV로 인정받았다.LG전자에 따르면 골든글러브 3관왕, 에미상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은 최근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Letterboxd)’에 등재된 인터뷰에서 LG 올레드 TV의 화질을 칭찬했다.이 감독은 “내 다음 작품의 후반 작업에 LG 올레드 TV를 쓰고 싶다” 며 “LG 올레드 TV는 진정한 블랙을 구현하고, 컬러를 손실 없이 표현해 시청자가 연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적인 소비를 말할 때 ‘버리는’ 습관 대신 ‘사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버리는지, 얼마나 버리는지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무엇을 구매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하다는 취지다. 버려지는 것을 줄이기 위해 덜 산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버리는 습관 중요하지만 사는 습관도 중요하다봉준호 감독 영화 에는 환경적인 이유로 육식을 거부하는 한 등장인물이 나온다. 그 사람은 배가 무척 고픈 상황에서도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다들 녹색제품과 에코소비, 그린슈머를 말한다. 환경적인 제품을 팔고 환경적인 관점에서 소비하자는 의미다. 그런데 어떤 제품을 구매하는 게 환경적일까? 일각에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덜 버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소재는 없다’라고 말하는 자원순환 전문가도 있다. 어떤 까닭일까?◇ 소비와 버리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우선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 소비는 경제를 살린다.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건 경제적인 관점에서 ‘좋은’ 신호로 해
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엘 클라시코’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펼치는 매치를 뜻합니다. 두 팀은 전통의 명문 구단이자 오랜 라이벌로 통해서 이 매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합니다. 경기 내용은 매우 치열하고 때로는 그라운드에서 거친 행동이 오가기도 합니다.라이벌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라는 뜻입니다. 치열하게 다투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도 펼치는 사이겠지요. 얄궃은 운명 때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농심이 코로나19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00억원대에서 올해 630억원대로 두 배 이상 뛰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7% 이상 치솟았다. 기생충에 나왔던 짜파구리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으며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판매가 고공행진을 했고, 코로나19사태로 스낵과 라면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으며 어닝서프라이즈까지 기록했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877억원, 영업이익 6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되
*주의 : 이 기사에는 영화 의 주요 사건과 결말에 관련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이 기사를 읽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모든 예술은 저마다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담고 있다. 그 배경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깊을수록 잔상은 더 오래 남는다. 요즘 가장 뜨거운 영화 ‘기생충’도 마찬가지다. 기생충을 읽는 여러 키워드 가운데, 화면에 등장하는 생활 환경 관련 장면을 되짚어본다.오스카 4관왕 업적을 달성한 ‘기생충’은 현대 자본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관왕을 휩쓸자 편의점에서 영화에 등장한 상품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13일 GS25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인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너구리와 짜파게티 봉지면 매출이 같은 기간대비 전년 61.1%, 전월 22.5%, 전주 16.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지면 뿐만 아니라 짜파게티와 너구리 컵라면의 매출도 같은 기간 비교했을 때 전년 33.7%, 전월 10.9%, 전주 10.8% 늘었다. 영화에 나온 필라이트 500㎖ 매출도
O..."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달성에는 잘 된 '자막'의 힘도 한 몫했다 확신합니다"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파르라니 깎은 머리 /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두 볼에 흐르는 빛이 /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후략)'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시 조지훈의 '승무(僧舞)' 입니다.갑자기 이 시를 왜 생각했느냐 하면 이 시를 읽고 한국인이 갖는 느낌과 같게 완벽한 번역이 가능할 까 하는 의문 때문입니다.짧은 생각인지 모르나 불가능하리라 봅니다.물론 의미는 전달 가능하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화 ‘기생충’ 오스카 4관왕 숨은 주역으로 CJ그룹과 이미경 부회장 이름이 오르내린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문화산업에 꾸준히 투자해 온 CJ는 아카데미를 시상식을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카데미 시상식 마지막 무대에서 수상소감을 전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경 부회장은 기생충 책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이 부회장은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장손녀로 이재현 현 CJ그룹 회장 누나다. 이건희 회장 조카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놀라웠던 장면은 ‘기생충 4관왕’이다. 국제영화상과 각본상 수상은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었으나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평소 아카데미의 성향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일이다. (물론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것 자체가 놀랄만한 일이다)그런데,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수상소감이 뭐냐고 물으면 기자는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호아킨 피닉스’의 이름이 먼저 떠오른다.물론 기자도 봉준호 감독의 소감을 들으며 소위 말하는 &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올랐다. 한국 영화사의 첫 쾌거이자 92년 오스카 역사상 첫 기록까지 세웠다.‘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사상 최초고, 한 영화가 작품상과 국제영화상을 함께 수상한 것은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이다.한국 영화는 지난 1962년 신상옥
O..."South Korea가 '기생충'으로 세계 영화사(映畵史)를 오늘 다시 썼습니다" 한 마디로 점입가경(漸入佳境) 이었습니다.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오늘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수상에 수상을 이어가던 장면 장면이 하나의 영화같았기 때문입니다.아시아계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한 후 미술상과 편집상에서 멀어지자 "그러면 그렇지, 그래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장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면서 봉 감독이 한국어로 소감을 말한 후 "I'll drink tonight!"이라며 조크를
O..."늘 혹시나가 역시나 였지만, 21대 국회는 조금 나아질까요?" 요즘 보통 친목모임의 이른바 단톡방에 정치에 대한 견해를 올리면 금방 십자포화를 맞게 됩니다."이 곳은 우리 OO 모임 회원 상호간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담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정치적 견해 피력은 엄금합니다"대개 이런 식이지요. 당연히 종교도 금기의 대상입니다.좋은 뜻이라고는 하지만 포교나 전교를 위해 어쩌구저쩌구 했다가는 심한 경우 제명당히기도 합니다.정치나 종교 모두 다양한 견해가 교차되는 분야인데 자칫 잘못하다간 대립된 의견이 모임의 순수한 취지를 벗어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롯데마트, 인도네시아 48호점 ‘찌마히점’ 오픈롯데마트는 27일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주도인 반둥지역 (Bandung Regency)에 인도네시아 48호점이자 글로벌 186호점인 ‘찌마히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주변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의 상권을 고려해 식료품의 진열면적을 확대하고, 신선식품의 상품 수를 기존의 다른 매장보다 100품목 이상 늘렸다. 롯데마트는 연내 빠칸사리점과 뜨갈점을 총 50개의 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bhc치킨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