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하 재단)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을 통한 고품질 재생원료 확보를 위하여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을 운영하고 있다.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는 지난 2022년 15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던 '재활용품 보상사업'을 표준화하고 확대한 사업으로, 양질의 분리배출 재활용품 배출에 포인트, 종량제봉투, 휴지 등으로 보상한다. 각 가정에서 플라스틱, 투명페트병 등의 재활용품을 분리‧세척하여 온전히 재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하여 보상하고, 고품질 재활용 실천에 따른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원하는
한국환경공단은 1일 생수 제조사 '스파클', 재생원료 생산 기업 '두산이엔티'와 '디와이폴리머', 신재 원료 제조사 '티케이케미칼'과 무색 페트병 역회수와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역회수란 소비자가 사용 후 버린 제품 포장재 페기물을 그 제품 포장재 제조자가 회수하고 회수된 폐기물은 업체가 재활용하는 것을 뜻한다.이날 협약식은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두산이엔티 무색 페트병 전용 재생원료 생산시설 제2공장 준공식 현장에서 함께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민관 협의체가 운영되며 공단은 재생원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을 개최해 10곳을 선정·포상했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 가능자원을 최대한 회수·재활용하기 위해 분리배출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관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분리배출 자원순환체계 구축, 품목별 분리배출량, 주민 홍보·교육과 구성원 참여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1차 서면
한화솔루션이 친환경 스타트업과 손잡고 코엑스 전시장에서 진행해온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프로젝트 ‘페트도 옷이 된다’를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페트도 옷이 된다’ 는 IT기술과 보상시스템을 결합해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한화솔루션은 한국무역협회와 체결한 ESG 협약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분리배출함 제작과 보상품 제공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분리배출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운영을, 더블유티씨서울(WTCs)은 코엑스 전시관
사단법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2022년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을 개최해 11곳을 선정, 포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공제조합 주최로 지난 1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부문별 수상자와 동반인, 공제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 가능자원을 최대한 회수·재활용하기 위해 분리배출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분리배출 모범시설 평가위원회는 분리배출
소비자기후행동을 포함한 69개의 시민사회단체가 27일 환경부에 ‘알루미늄박이 부착된 종이팩(이하 멸균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자원순환체계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경부가 지난해 일반팩과 멸균팩을 분리배출·수거하도록 표시를 개선하고 종이팩 분리배출함 설치 시범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던 것과 달리, 최근 이를 번복하는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 9월 20일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 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멸균팩을 포장재 평가 결과 표시의 적용 예외 대상에서 삭제하
추석 연휴를 앞두었던 이번 주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이 ESG 실천 행보를 보였다. 이번 주는 6일 자원순환의 날, 7일 푸른 하늘의 날 등의 기념일을 맞아 환경 관련 이벤트가 많았다.롯데케미칼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5개 기업과 플라스틱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Project LOOP 소셜벤처 1기’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SK그룹은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없는 날 챌린지’를 추진하고, 올 연말까지 자체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L
환경부가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소각장 설치를 촉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및 영향 등의 정보를 담은 '기후변화와 오존' 주제의 현안보고서를 누리집에 공개한다. ◇ 환경부, 수도권 10개 시장에 소각장 설치 촉구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임기 시작일인 7월 1일 오전 소각장 설치 촉구 공문을 발송한다. 2026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의 매립이 금지된다.소각장 설치 대상
금주 국내 산업게에서도 다양한 ESG 소식이 들렸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탄소중립 기술 개발 등을 위해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해 민관공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한화솔루션은 탄소중립 기술 개발 및 인재육성을 위해 서울대와 ‘친환경 연구소’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ESG 강화 및 실천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한국조폐공사는 본격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실무 기반의 ESG경영추진전략을 발표했으며, 국가철도공
최근 패션업계에서 플라스틱을 재활용 소재를 의류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와 새로운 원료 낭비를 막기 위한 답을 자원순환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진 옷이 안전성과 품질 면에서도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투명 페페트병에서 폴리에스터 추출해 의류로 제작옷의 원료 중 하나가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등 석유에서 추출한 합성섬유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사용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서 다시 옷으로 업사이클링하는 것은 환경적으로 나쁘지 않은
환경부가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산림청 및 농림수산식품 분야 8개 국립 연구기관은 기후변화·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마,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환경부,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민과 지자체의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2360여 가구 및 1710여 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환경부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
◇ LG생활건강, 울산사업장 일대 꿀벌 공원 조성LG생활건강이 6월부터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 온산공단 지역 주변에 약 4700여 평 규모의 꿀벌 공원을 조성한다.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도시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서다. LG생활건강은 울산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울산시, 울주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최근 지구 온난화로 급감하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도 동참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겨울부터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지는 등 군집 붕괴 현상을 겪고 있다. 식물
요즘 물을 마시는 가장 환경적인 방법이 뭔지 고민한다. 집에 있는 정수기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필터를 쓰고 물을 끓여 마시면 1회용 티백이 버려지고 생수를 마시려니 투명 페트병이 버려져서다. 수돗물을 티백 없이 그냥 끓여 마시거나 가끔씩 그냥 먹고 새로운 정수기도 알아보는데 아직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방법은 못 찾았다. 진정한 의미의 ‘제로’웨이스트가 쉽지는 않다는 의미다.시판 생수를 마시는 경우가 있다. 요즘 투명 페트병은 분리배출 시스템이 나름 잘 갖춰져 있고 무라벨 생수나 스티커 자국 없이 잘 떼어지는 제품도 많다. 생수를 마실
Q. 병뚜껑 꼭 닫아서 버려야 하나요? A. ① 그렇다 ② 아니다 ③ 일부 그렇다 정답: ③ 일부 그렇다유리병은 세척 후 재사용하느냐 파쇄해 재활용하느냐에 따라 뚜껑 분리 여부가 달라진다. 파쇄해 재활용하는 일반 유리병의 경우 뚜껑을 제거해 재질별로 따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좋지만, 소주병, 맥주병, 청량음료병 등 같은 병으로 재사용되는 공병은 오염 예방 및 깨짐 방지를 위해서 뚜껑을 닫아서 배출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소주병과 맥주병은 빈용기보증금제도 대상 품목으로 세척 후 재사용하므로 파손 방지를 위해 뚜껑을 닫은 채 배출하도록
안전처리에서 시작된 국내 폐기물 관련 정책 및 제도가 재활용을 거쳐 현재는 '자원순환'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쓰레기종량제, 1회용품 규제 이후 소각과 매립은 감소하고, 재활용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를 통해 자원순환 대책에 대해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과거 폐기물관리정책은 1986년 이후 폐기물관리법 제정으로 관리체계가 일원화된 이후 1986년부터 1992년까지 폐기물관리법에서 발생억제, 예치금제도, 광역관리, 사후관리개념이 적용됐다.1992년부터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환경부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주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탄소중립포인트 통합플랫폼인 '기후행동 1.5℃'을 출시했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인재 3만명을 양성하기로 하고, 해양환경공단은 4개 해역에서 올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시작한다.◇ 환경부,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환경부는 4월 22일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아 22일부터 1주일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이다.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바로 지금
탈플라스틱의 해법 가운데 하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이미 발생한 생활 속 폐기물을 어떻게 재활용해서 자원화하느냐에 따라서 소각되고 매립되는 쓰레기 양을 줄일 수 있다. 자원순환을 통한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은 궁극적으로 탄소중립과도 맞닿아 있다.우리가 열심히 분리수거에 동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소비자들은 적극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통해서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아무리 열심히 분리배출하더라도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제품이 있어서다. 바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버려진 케이크 상자에 비닐이 제거되지 않았다. 스티커로 붙어있는 송장도 덜 떼어졌고 비닐에 담긴 페트병은 압착되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길 위에 굴러다니는 마스크 옆에는 (사진 속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담배꽁초도 2개 버려져 있다.종이 소재를 버릴 때는 테이프나 스티커 또는 비닐 같은 것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귀찮겠지만 그게 규칙이다. 투명페트병은 뚜껑을 닫아서 버려도 되지만 그 전에 꽉 눌러서 찌그러트려야 하고 마스크나 담배꽁초는 길에 버리면 안 된다.사진 속 쓰레기를 혼자서 버렸는지 아니면 여럿이 내놓은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
코로나 이후 마스크와 장갑은 물론, 음식 배달·테이크아웃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각종 생활폐기물이 증가한 가운데, 이를 재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특히, 지자체의 활동이 눈에 띈다. 서울시의회는 버려지는 마스크를 재활용해 이를 의자,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등을 제작하고,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든다.◇ 버려지는 마스크, 플라스틱 원료로 재탄생서울시의회는 최근 제이제이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마스크 재활용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회가 본관·별관에 수거함을 설치
2월 2주차에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소식이 들려왔다.삼성전자와 KCC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갤럭시 S22'를 공개했으며, KCC는 국내 환경규제치를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도료를 출시했다. KT의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인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반으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으며,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제휴사와 함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