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14일 ‘삼성 KODEX K-로봇 액티브 ETF’와 ‘삼성 KODEX K-친환경선박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경쟁력 있는 국내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코스피 대비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자동화∙무인화 기술과 관련된 로봇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 로봇 ETF다.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로봇 관련 핵심 경쟁력 보유 기업, 시장 선도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종목 선택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삼성자산운용은
행정안전부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16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기상청은 기후변화 과학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현재 및 미래 기후변화를 분석해 보는 ‘2022년 우리동네 기후변화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과 저탄소로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39개 직업의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디지털&그린 직업정보'를 발간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투자 시 참고할 수 있는 'ESG 벤처투자 표준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조선산업이 지난 한 해 동안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주력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와 기업들은 현재 LNG 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을 전기·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 기술 개발로 폭넓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016년 이후 선박 수주 감소 등 위기에 대응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선박 및 자율운항으로 체질 개선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조선사들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에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탄소 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는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밑그림이 공개됐다. 지난 6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수립을 위한 제2차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개최하고 150개의 탄소중립 표준화 아이템(안)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 150개 탄소중립 아이템 발표국표원은 지난 2월 탄소중립 표준화와 이를 통한 관련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해수부가 한국형 친환경선박으로 세계 탄소중립 선박시장을 이끌 준비에 나선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작년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발표한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2021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12일 고시했다. 정부는 친환경선박 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12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을 제정, 지난해 1월부터 시행했다. 같은 해 7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해양수산부가 203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1등급 해역 비율을 73%까지 늘리기로 했다.해양수산부가 향후 10년간 해양환경의 미래 비전과 추진전략 등을 담은 ‘제5차(2021~2030) 해양환경 종합계획’을 수립해 4일 발표했다.해양환경 종합계획은 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는 ‘제4차 종합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DB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위기 속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 장려를 위해 현대중공업과 그린론을 체결했다.29일 산업은행은 HSBC은행, 중국공상은행, KDB캐피탈 등 국내외 금융기관과 공동협력해 현대중공업과 4800억원 규모의 그린론(Green Loan)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3500억원을 투입했다.‘그린론’은 친환경선박, 신재생에너지, 고효율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분야로 대출금의 용도가 제한된 대출 제도다, 그린론 대출을 받기 위해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내년부터 정부‧지자체 등이 소유한 공공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구입해야 한다. 정책 대상도 확대돼 친환경 선박의 개발‧보급이 늘어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친환경선박법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번 시행령은 친환경 선박의 개발‧보급 촉진을 위한 계획의 수립‧변경, 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박·항만에서의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2030년까지 소속 관공선 전량을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겠다고 29일 밝혔다.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의 ‘2030 친환경 관공선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소속 관공선 140척 모두를 규모나 운항 특성 등을 고려해 LNG·전기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할 방침이다.이같은 조치는 내년 1월부터 선박 연료유에 황 함유량 기준이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이하 제2차 기본계획)’이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은 환경부 등 총 17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하며 기후변화 정책의 목표를 제시하는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계획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한다.이번 제2차 기본계획은 신 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일 에이치라인해운과 현대삼호중공업이 18만톤급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추진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초로 서해권역에 LNG 추진선박이 도입된다고 밝혔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LNG 추진선박은 18만톤급 벌크선(곡물이나 광석과 같이 포장되지 않은 화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선박) 2척으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발주되는 LNG 추진 외항선박이다.해운업계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꼽히는 ‘IMO(국제해사기구) 2020’의 시행을 눈 앞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유례없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사태로 인한 지난 3월 ‘미세먼지 8법 국회 통과’, 지난 4월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 및 미세먼지 추경 정부안 마련’ 이후 개최되는 회의로 최근 문제가 된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항만·농촌 등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4개의 안건을 심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가 2022년까지 항만 미세먼지를 2016년 수치보다 절반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항만․선박 분야 미세먼지 저감 강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해수부는 지난해 1월 수립한 ‘항만·선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과 올해 3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 데 이어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모여 10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16~1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ICC에서 열린다.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공동학술대회는 올해가 15회째다.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총 1만1000편 넘는 논문이 발표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하나의 바다, 혁신성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해양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16일 열리는 공동심포지엄에서는 박중흠 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항만지역 미세먼지 50% 감축 등이 포함된 올해 해양수산부 주요업무 계획이 발표됐다.해양수산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해양환경, 수산혁신, 해운재건 정책 등이 담긴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6대 과제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연안·어촌 발전 △수산혁신 2030 △해운산업 재건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 △세계 해양리더로 도약 등이다.◇항만 미세먼지 잡고 해양플라스틱 줄인다해수부는 우선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드는데 힘쓴다. 항만지역 미세먼지를 2022년까지 지난 2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2018 세계해양포럼‘이 17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9일까지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12회 세계해양포럼’을 진행한다.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2000여명의 해양 관련 기업 대표들 및 전문가들이 참가해 ‘해양의 미래, 담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특히 ‘해양 협력을 통한 동북아의 평화와 상생’,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요구에 따른 해양‧수산산업의 지속가능한 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일 H-LINE해운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외항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최초 LNG 추진 외항선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LNG 추진 외항선은 18만 톤급 벌크선 2척이다. 이 선박들은 2021년부터 한국-호주 항로를 연간 10-11회 운항한다. 현재까지 3척의 LNG 추진선이 운영·건조되고 있는 국내에 LNG 외항선이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LNG는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보다 미세먼지 90%, 황산화물(S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