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전기차용 저온경화 크리어 도료 ‘6143 QHS CLEAR’를 출시했다. 건조 온도를 낮추고 건조 시간을 줄인 자동차 보수용 도료를 개발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친환경 도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다.KCC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아크릴 폴리올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고기능성 도료다. 저온도장이 가능해 차량용 배터리 보호가 용이한 제품이다. 기존 크리어 도료와 다르게 건조조건이 세팅된다. 통상 건조조건이 60℃에서 20~30분 소요되는 반면, 이 도료는 60℃에서 10분, 40℃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짚어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산업혁명 발상지인 영국. 영국은 1952년 12월 런던에서 1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최악의 대기 오염 사건인 '런던 스모그'로 전 세계 각국에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영국 정부는 이를 계기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했고, 최근에는 기후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가 최근 발간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영국의 Net Zero Strategy' 보고서에서는 올해 10월 19일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넷
◇ CU, 대체 해산물 활용한 ‘채식주의 시리즈‘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대체 해산물인 식물성 참치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선보여온 채식 콘셉트 식품이 주로 대체육을 활용한 것이었다면 대체 해산물을 활용한 제품은 업계 최초라 이목을 끌었다. 식물성 참치는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원료로 하는 대체 식품이다.CU는 “식물성 참치에 식물성 마요네즈를 더하고 CU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를 결합해 일반 참치마요 토핑과 구분이 어려울 만큼 흡사한 맛을 구현했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많은 기업들이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통해 이미지 제고는 물론, ESG 경영까지 도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함은 물론, 감축 기술 및 노력을 통해 ESG 성과를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인증 획득 노력은 ESG 경영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숙제...탄소발자국 줄여라인간은 일상에서 마치 발자국을 남기듯 어떤 형태로든 탄소를 배출하며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너지를 얻거나 사용하는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말부터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뚜껑을 바꿨다. 바뀐 뚜껑은 철사 부분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형태로 병에 고리가 남지 않는다.기존 제품의 뚜껑은 개봉 시 뚜껑의 끝단 부분이 링 형태로 병에 남곤 했다. 소주병을 재활용하려면 병에 남은 링을 제거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가위로 잘라 분리하기도 어렵고 위험해 그대로 배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병에 남은 고리를 없애려면 전문업체에서 선별기나 분류 인력 투입이 필요해 재활용 효율을 떨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갤럭시 Z플립 폴더블 OLED 등을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친환경 경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앞서 9월에는 글로벌 환경안전 인증 회사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삼성디스플레이의 친환경 행보가 업계에서 화제다. 이들이 생산하는 갤럭시 Z플립 모델 탑재 폴더블 OLED(모델명 : AM670UH01)는 지난 달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환경부가 총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미세먼지로 대표되는 국내 대기오염이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 등 공기질을 확인하는가 하면 겨울철 마스크는 이미 필수 아이템이 됐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은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무려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인당으로 따지면 연간 500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OECD 회원국 중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고 경제 피해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이제 우리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위협요소가 된 셈이다.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그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그 여파로 여태까지 겪지 못한 폭염과 폭우를 경험하는 지역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기온은 역대치를 기록했고 옆 나라 일본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다. 인도양의 수온 변화로 호주는 ‘최악의 산불’을 경험했으며 반대편인 아프리카 지역은 ‘메뚜기떼’로 식량난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공기청정기가 어쩌다 보니 우리내 생활필수품이 됐다.여기에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또 한번 대두 되면서 소비자들의 공기청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에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4 중필터, 초 미세먼지까지 잡는다. 바이러스 막는 공기청정기다" 등의 광고를 하며 너도 나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이 수많은 청정가전 중 눈길을 끄는 공기청정기가 있다. 필터 교환이 필요없는 광촉매 방식의 공기청정기다. 실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중국 정부의 책임종신추궁제와 같은 환경오염 규제가 대기오염 배출을 크게 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미세먼지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4일 ‘해설이 있는 글로벌 이슈리포트’ 3호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징진지 대기오염 저감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소개했다.기고자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택구 박사에 따르면 2013년 초 중국이 ‘생태문명 건설’과 ‘인민건강 확보’를 위한 전쟁을 수행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부산도시철도 1호선이 운송서비스 최초로 7개의 환경성적표지를 모두 인증 받았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운송서비스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했다고 22일 밝혔다.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또는 서비스의 제조·사용·폐기 등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해 인증하는 제도다. △자원발자국 △탄소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물발자국 등으로 구성되며 운송서비스가 7개 환경성 정보를 모두 인증받은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국이 국가적으로 대기관리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해당 업무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가기후환경회의가 ’중국 대기관리정책 전환의 배경과 목표‘를 주제로 「해설이 있는 이슈리포트」 2호를 발간했다.한중환경협력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는 양명식 박사는 기고문을 통해 “중국의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전국 PM2.5 평균농도가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했다”고 밝혔다.양 박사는 “최근 중국은 환경보호세 납부 연기, 환경위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온화한 퇴근길이다. 한창 흐리더니 지금 서울 등 서쪽지방부터 볕이 들고 있다. 기온도 서울은 12도선대로 따뜻하다. 미세먼지농도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차츰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서쪽지방 곳곳으로 먼지수치가 높아지고있다. 안개도 짙어지겠다.특히 18일 아침까지 중부내륙, 호남, 경북북부내륙에서 가시거리가 200m 내외로 짧아지겠다. 지금 이시각에도 강원도 영월지역 가시거리는 2km대로 시야가 점점 답답해지고 있다. 그 밖의 지역들은 구름이 서서히 걷혀가지만, 오늘 밤까지 남부내륙에선 산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세먼지나 발암물질 등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축자재에도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녹색건축인증건수가 지난 2002년 3건에서 지난 2017년 1,765건, 지난해 1,99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증건수도 이미 976건으로 지난해의 절반에 달한다.녹색건축인증이란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 유지,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화재로 인해 발생한 스모그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거쳐 태국 남부까지 퍼지며 인근 국가들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영국 가디언지와 블룸버그 통신은 10일 “인니 인근 국가는 하늘에 스모그가 자욱하고 냄새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다. 특히 말레이는 400여 개 학교에 휴교령을 내릴 만큼 피해가 상당하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지는 인니 화재는 고의적으로 발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팜유 농사를 짓기 위한 농민들의 무리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건강 문제와 직결돼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후 예보에서 날씨와 온도보다 미세먼지 농도를 우선 챙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정부도 심각성을 반영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추가경정예산안에 1조원이 넘는 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사람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까닭에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미세먼지가 무엇이고, 어떻게 생성되며, 인간의 건강에 구체적으로 어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LG전자가 '에어컨 끝판왕'을 내놨다. LG전자는 26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시그니처 에어컨’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에어컨이 가세함으로써 LG전자의 시그니처 라인업은 냉장고, 올레드 TV,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를 포함해 모두 5종으로 늘어났다.신제품은 거실의 품격을 높이면서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정제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냉난방부터 공기청정, 가습, 제습까지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췄다. 인공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중국발 스모그 영향까지 더해지며 엿새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재생에너지 전환'과 '탈원전 정책 폐기'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세계 최악의 대기질은 국내외적 요인이 복합된 결과다. 대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정체된 상황에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미세먼지가 합쳐져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따라서 강력한 미세먼지 국내 대책, 중국과의 환경협상 및 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3박자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25일은 포근한 봄날씨가 예상되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도 "경상동해안은 밤부터 구름이 많겠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기온의 경우 아침은 평년보다 1~3도, 낮 기온도 3~6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요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도 △부산 영상 7도 △대전 0도 △대구 영상 2도 △광주 영상 1도 △강릉 영상 1도 등이다.주요지역 최고기온은 △서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