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와 해양수산부가 수산업 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내달 7일까지 한 달여간 우리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 수산업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2020년부터 주관해온 상생 행사다. 한 해 동안 설 특별전, 수산인의 날, 연말이벤트 등 각 테마를 가지고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 함께 어민들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GS더프레시는 2024년에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서울스퀘어에서 어도 유지관리를 위한 기관 협력을 주제로 '2023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물고기의 생명길인 어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공유 및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정책담당자를 비롯하여 지자체, 관련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공주대 장민호 교수를 좌장으로, 지자체 중심의 어도 관리를 위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에서는 ▲정민경 주무관(경상남도 수산자원과)과 서동균주무관(진안
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생물다양성 관련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했다.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생물 다양성 문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UN이 선포한 기념일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퀴즈 이벤트를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했다.이와 함께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9일 임직원 30 여명과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 반려해변 활동은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 시작된 환경운동으로
효성이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선다.효성그룹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효성그룹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한다.이번 협약에 앞서 효성그룹은
기아는 해양수산부와 블루카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측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삼고, 향후 약 3년간 국내 갯벌의 식생복원 추진 및 생물 다양성, 탄소흡수 관련 연구 후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기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 추진을 검토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국내 갯벌의 복원 및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논
환경부가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소각장 설치를 촉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및 영향 등의 정보를 담은 '기후변화와 오존' 주제의 현안보고서를 누리집에 공개한다. ◇ 환경부, 수도권 10개 시장에 소각장 설치 촉구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임기 시작일인 7월 1일 오전 소각장 설치 촉구 공문을 발송한다. 2026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의 매립이 금지된다.소각장 설치 대상
25일부터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 본격 시행된다. 중간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40%로 대폭 상향해 보다 강도높은 탄소중립 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하수슬러지 해양배출 금지를 위해 런던의정서 개정을 추진하고, 수산부산물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령안이 마련돼 조개껍데기 등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25일부터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25일부터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된다. 이번 법 시행으로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된다. 특히, 중간목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조선산업이 지난 한 해 동안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주력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와 기업들은 현재 LNG 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을 전기·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 기술 개발로 폭넓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016년 이후 선박 수주 감소 등 위기에 대응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선박 및 자율운항으로 체질 개선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조선사들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부처 간 공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력방안 모색을 논의했다.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6일 10시 ‘2021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04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의 새로운 유입 및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운영해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위원회는 사람-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전체 해양쓰레기 중 어업과정에서 버려진 어구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월 국회에 발의된 어구 관리 관련 법안이 여전히 국회에 머물고 있어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해양 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약 14만 5천톤이며 그 중 버려진 어구 및 부표는 54%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해수부에 따르면 어구 생산량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2016년 기준 유실된 어구는 연간 약 4만 톤 가량으로 추정된다.버려지는 어구로 인한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바다를 둘러싼 플라스틱과 폐기물 오염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관련 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 줄이고, 2050년까지 제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해양수산부는 범부처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방안을 정하는 내용의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이하 해양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9월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해수부에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대규모로 이뤄지는 상업적 어업이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있다. 그런 시선에서 제기되는 문제의식 중 하나가 바다에 버려지거나 유실되는 플라스틱 어구다. 바다에 떠다니는 폐어구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 기술 등이 다양하게 시도된다. 생분해 그물은 바다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지난 4월 해양경찰청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그물과 로프 등 폐어구로 인한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가 전체 해상사고의 13%에 달한다. 해경은 “매년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유령어업의 피해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피스코리아 이한 기자] 남극에 사는 턱끈 펭귄 개체수가 1970년대 초 이후 60% 감소했고 어떤 서식지에서는 개체수의 77%가 사라졌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기후위기가 원인으로 지목된다.그린피스가 27일 김연하 해양보호캠페이너 명의 이메일을 통해 남극 펭귄의 개체수가 크게 사라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4월 25일이 개체수가 줄어드는 펭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펭귄의 날’이었다고 밝혔다.그린피스에 따르면, 지난해 펭귄 전문 과학 연구팀이 그린피스 남극 원정대에 합류했다. 연구팀이 남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해양수산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 수산물 원산지 관리 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성급한 조치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도 재확인한다.해양수산부는 16일 오후 ‘제 2차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발표에 따른 원산지 관리 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각료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공식 결정했다.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규제 당국 승인과 관련 시설 공사 등 오염수 해양 방류의 준비를 마치고 2년 뒤인 2023년 초부터 실제 방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방류는 30~40년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는데 지난달 중순 기준으로 약 12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