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끈 이동통신이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전환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5일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ICT 영역의 그간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 경제·사회적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ICT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마련됐다.축사에 나선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AI가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에 걸친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15일 울산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EV 에너지 챌린저 시상식'을 개최했다.공단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친환경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가 공학적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총 28개 팀이 접수, 산·학·연 전문위원의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총 4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건국대 KCUBE팀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은 중앙대 CA:ME팀 ▲우수상(한국자동차공학
KCC글라스는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한 '제35회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모전으로서,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는 실내건축 디자인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후원하고자 2010년부터 14년째 공모전을 공동 주최해 오고 있다.올해로 3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경연축제인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가 26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GMF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차를 맞았다. GMF는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최초로 창단한 사회복지전문단체인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이날 행사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사장님과 라이더의 의료비 및 자녀 장학금 등을 지원한 규모가 지난해 68억에 달했다.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및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기능 등을 통해서는 총 2만8000여 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치경영 보고서인 ‘배민스토리 2023’을 발간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외식업계, 배달업계, 식품산업계, 학계, ESG전문가 등 인터뷰를 통해 우아한형제들의 가치경영 활
금융위원회가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 해외 현지법인의 기업 신용공여에 대한 영업용순자본비율(Net Capital Ratio, NCR) 규제를 합리화하고, 코너스톤 투자자(Cornerstone Investors)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는 기관투자자가 기업공개(IPO) 예정 기업의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에 추후 결정되는 공모가격으로 공모주식 일부를 인수할 것을 약정하는 제도다.17일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거래소가 후원하
새학기를 맞아 푸른나무재단과 삼성의 전자 5개 관계사가 추진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 ‘푸른코끼리’가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푸른나무재단은 13일 전문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학생과 교장이 함께하는 사이버폭력 안전학교 만들기 캠페인(학교장 선언운동), 학생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비폭력 지지선언 캠페인 등 푸른코끼리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대두되면서 학교 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푸른나무재단에서 발표한 학교·사
한국전력은 27일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임감사위원으로 전영상 전(前)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행정학 박사를 거쳐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활동해왔다.또한 이날 임시주총에서 이정복 전 상생관리본부장과 이준호 현(現) 켑코이에스 사장을 상임이사(부사장급)로 선임해, 각각 경영관리부사장과 안전&사업부사장에 임명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올해도 소아의료지원 활동에 적극 나선다.대신증권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회장과 양홍석 부회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어린이병원과 소아청소년과에 전달된다. 기금은 어린이 환아들을 위한 진료환경 개선과 소아혈액종양 연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대신파이낸셜그룹은 1996년부터 건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을 통해 구순구개열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
손병환 농협금융그룹 회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권 교체 이후 첫 금융지주 수장 인사이기 때문이다.현재 금융권에서는 손병환 회장의 연임 여부를 놓고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손 회장이 농협 내부 출신에다가 임기 동안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반면, 외부 인사가 회장직을 가져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병환 회장은 오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농협금융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1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이번 주에도 산업계에서는 다양한 ESG 관련 소식들이 나왔다. SK텔레콤은 대학 문화에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대학교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도 다양한 소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스위스에 진출해 2년 동안 주행거리 500만km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린 수소를 활용한 주행으로 탄소배출 없이 기록한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또한 전기차산업협회는 전기차산업계 최초로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배터리 등록·이력관리제 도입
◇ 롯데리아, 전국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 100% 도입롯데GRS가 도입한 친환경 유니폼이 지난 18일부로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 전국 직영점에 100% 도입됐다. 친환경 유니폼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원단 ‘리젠(regen)’으로 생산됐다. 한 벌당 16~20개의 폐페트병이 재활용됐다.롯데GRS는 이번 롯데리아 직영점 대상 100% 친환경 유니폼 도입에 이어 동일 기간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직영점 약 60%에도 친환경 유니폼 도입을 점진 추진 중이다. 엔제리너스 도 오는 9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정책은 장기적인 계획과 꾸준한 실행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전체적인 방향이 바뀌면서 필요한 투자를 적기에 할 수 없는 비효율과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시장에 대한 규제와 구조적인 개혁을 위해서는 에너지산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규제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 정권 바뀔 때마다 에너지정책 방향 바뀌는 게 문제전문가들이 최근 잇따라 에너지·경제 전문가들은 전기요금 등 에너지정책과 관련한 독립적인 에너지 규제기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
이 책은 ‘생태기반사회연구소’에서 펴낸 책이다. 이 연구소는 생태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학제 간 통섭 연구를 진행한다. 책은 한국환경교육연구소 소장, 동아시아 기후네트워크 공동대표, 문화콘텐츠학과 및 철학과 등 여러 분야 교수, 생명의숲연구소 부소장과 환경보건 관련 전문가 등 10명이 함께 썼다. 저자들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정책방안과 과제를 제시한다.제목과 목차에서는 약간 ‘진입장벽’이 느껴진다. 전문적이고 어려운 책이라는 첫인상이 있어서다. 목차를 보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문화 기반 도시경쟁력 강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공기 중의 특정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바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장에서 포집하고 바로 분석이 가능해 실내 공기 오염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분자인식연구센터 이준석 박사팀이 광주과학기술원, 건국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포집하고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공기 중에 퍼져있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와 같은 생물학적 위해 물질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CC와 KCC글라스가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함께 ‘제32회 2020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을 공동 주최했다. 지난 7일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자연적인 요소를 디자인에 접목시키고 쌀을 미래 친환경자원으로 제안한 프로젝트가 대상을 받았다.KCC는 능력 있고 가능성 있는 건축 디자인 분야의 청년들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11년째 메인 후원사로서 KOSID와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을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초 KCC에서 분사한 KCC글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기자는 최근 취재차 서울 시내와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단지, 부동산 중개소를 돌아다녔다. 물론 기삿거리를 위해 교통이나 개발 호재가 있는 아파트 단지를 집중 취재했다. 특히, 2주간 짬짬이 시간을 내 다녀온 김포는 대표적인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수많은 언론에서 아파트값 상승에 관한 기사를 연일 쏟아냈던 곳이기도 하다.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기자는 자신조차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기자와 같은 세대의 많은 청년의 공통적인 고민이 그 이유다. 취재를 하면 할수록 과연 직장이 있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을 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20년도 ‘제32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조진원)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생명과학 국제 학술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0년도 정기학술대회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000명이 넘는 국내외 연구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생명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총 24개의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전문가 150여 명이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합니다. 역사상 그 어느 시대도 지금만큼 변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AI가 인간의 영역을 더 많이 대신하고, 디지털 전환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파도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인류는 경제적인 활동을 계속하면서, 환경에 대한 고려를 과거보다 더 많이 해야겠지요.앞으로는 휘발유를 태워 달리던 자동차가 전기차나 수소차로 바뀌고, 은행은 줄어들지만 금융 서비스는 더욱 다양해집니다. 바이러스는 점점 강해지고 독해지면서 인류를 위협하는 가운데, 백신들도 과거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우리 몸 속에 투입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