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SDX재단은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oluntary Carbon Market Council, VCMC)’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지속가능발전(SD)을 추구하는 SDX재단은 VCMC의 출범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이번 출범식을 주최한다고 밝혔다.자발적 탄소시장이란, 국제조약이나 정부 규제에 따른 감축의무가 없는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산림보존이나 저탄
삼성(삼성전자·삼성SDI)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삼성홍보관을 열고 미래 기후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한다.WCE 2023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계 기후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로,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삼성홍보관을 운영한다.삼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제품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환경가
행정안전부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16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기상청은 기후변화 과학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현재 및 미래 기후변화를 분석해 보는 ‘2022년 우리동네 기후변화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과 저탄소로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39개 직업의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디지털&그린 직업정보'를 발간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투자 시 참고할 수 있는 'ESG 벤처투자 표준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
환경부가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소각장 설치를 촉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및 영향 등의 정보를 담은 '기후변화와 오존' 주제의 현안보고서를 누리집에 공개한다. ◇ 환경부, 수도권 10개 시장에 소각장 설치 촉구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임기 시작일인 7월 1일 오전 소각장 설치 촉구 공문을 발송한다. 2026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의 매립이 금지된다.소각장 설치 대상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입니다. 이 회의를 통해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되었고 UN 산하에는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이 설치됐습니다.그로부터 50년이 지났습니다. 사정이 좀 나아졌을까요? 아쉽지만 지구는 계속 뜨거워졌고 가뭄과 산불 등의 재난이 이어졌습니다. 평균기온이 올라가는 사이에 날씨가 널을 뛰면서 반대편에서는 폭설이나 혹한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우리 인류는, 지금의 세계는 가열화되는
최근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2실무그룹(WG2) 보고서가 발표됐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보고서가 발표된 후 관련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 보고서는 각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속히 감축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지구 생태계가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린피스는 3,500여 쪽의 보고서 중에서 정리한 주요 시사점을 자신들의 언어로 요약하고 “IPCC의 본래 표현과 문맥을 확인하려면 괄호 안에 표기한 출처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지난 회차 기사처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실패하면 겨울은 한 달 남짓으로 줄어들고 여름은 6개월 가까이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의 저탄소 및 고탄소 시나리오 2종에 대한 남한 6개 권역별 기후변화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미래 극한 고온현상은 모든 지역에서 현재 대비 증가하고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비교적 증가 추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폭염일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오늘(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이 날은 지난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입니다. 이 회의를 통해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되었고 UN 산하에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기로 결의했습니다.49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지구는 계속 더워졌고 여름이 길어졌습니다 집중호우와 가뭄도 잦아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도 이어졌습니다. 기온이 올라가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널뛰듯 달라지는 기후변화속에 폭설과 혹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와 중기부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그린뉴딜 유망기업을 오는 2022년까지 100개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을 위한 공고를 오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탄소중립 등 경제‧사회의 녹색전환을 촉진하고 세계 녹색시장을 견인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7월 14일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을 새롭게 제시하는 키워드다. 해당 내용 중 그린뉴딜 관련 내용을 따로 소개한다.정부가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한국판 뉴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미래 기후변화의 양상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KIOST 지구시스템 모델’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생산했다고 18일 밝혔다.지구촌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래 기후를 예측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우리나라도 국내 기술로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지구시스템 모델’은 해양과 대기를 포함한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식물, 플랑크톤, 인간 활동과 같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1월 한반도에는 이례적인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 영하 17도, 춘천 영하 24도, 부산 영하 10도 등 전국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남극이나 시베리아보다 춥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한파가 지난 후 찾아온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시작됐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기록을 경신했고, 이로 인해 가축이 200만마리 이상이 폐사하거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다.이상 기후가 관측된 곳은 한국뿐만 아니다. 최근 10년간 세계 곳곳에서는
기상청은 23일 올해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2시 기상청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인사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전·현직 기상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기상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한 안중배 부산대 교수 등 기업과 공공기관 122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다.고윤화 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번 세계 기상의 날을 통해 기상 과학을 선도하는 기상청의 역할과 미래 기후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과학적인 대응과 노력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
# scene 1.2100년. 이른 아침, 눈을 뜨자 창문이 열리며 푸른 산과 맑고 선선한 바람이 반갑게 인사한다. 도심에는 울창한 숲과 나무들이 가득하고, 국민 10명 중 8명꼴로 이용할 만큼 대중화된 저탄소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출산율이 3.3명으로 증가하면서 폐교됐던 전국 초등학교 100곳이 다시 수업을 시작하고, 평균 수명이 증가한 초고령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의료․복지 정책 덕분에 노인 10명 중 8명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정부의 지원으로 모든 가정이 태양, 수력, 지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집에서도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5)에서 ‘대한민국 환경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KEITI 3.0!'을 주제로, 국정과제인 정부 3.0의 핵심가치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기반으로 한 환경산업기술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해 국민의 친환경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도록 이어주는 ‘친환경 창조경제센터’,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그린카드’, 환경산업체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그린펜’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나무가 자라면서 생기는 나이테를 통해 과거 기후변화 과정을 분석하고 미래 기후를 예측할 길이 열렸다.국립산림과학원(이하 과학원)은 22일 소나무를 이용해 온도와 강수량 등 과거 기후를 복원할 수 있는 ‘나이테 연대기(tree-ring chronology)’를 완성했다고 밝혔다.나이테는 정확히 일 년에 한 개씩 만들어지기 때문에 빙하 속 기체 분석, 해저 퇴적물 분석, 화석 분석 등 기존의 기후 복원 방법으로는 알아낼 수 없는 일 년 단위의 기후 정보를 알 수 있
한반도에서 온난화 현상이 지속될 경우 100년 후에는 한반도 전역에서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이 달린 식물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측결과가 나왔습니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제공하는 미래 기후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시한 한반도 주요 난대 상록성 식물 3종의 분포 미래예측 연구 결과 이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환경부는 특히 온난화 등 지구 기온상승으로 한반도에서 난대 상록성 식물들의 생육지가 점차 확대될 경우 기존 온대성 식물자원들과 심각하게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
지구 온난화가 지금처럼 지속될 경우 2100년에는 아열대 식물과 비슷한 조건에서 자라는 '난대 상록성 식물'이 한반도를 점령한다는 예측보고가 발표됐다.난대 상록성 식물들의 생육지가 점차 확대될 경우 기존 온대성 식물자원들과 심각한 경쟁를 벌일 것으로 예상돼 전 지구적으로 온난화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한반도의 식물 자원 분포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제공, 미래 기후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시한 한반도 주요 난대 상록성 식물 3종(후박나무, 참식나
지난 100년간 지구의 온도는 0.74℃가 올랐다. 온도 상승이 1도가 채 안 되지만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이상기후의 수준은 심각하다.태국의 집중호우, 미국의 슈퍼 허리케인ㆍ토네이도, 소말리아, 케냐 등에서 발생한 극심한 가뭄 등 지구 온난화로 세계의 이상기후가 곳곳에서 발견된다.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3년간 기상과 관련된 '사상 최고'의 기록들이 전국에서 쏟아졌다.2010년 12월 말부터 1월말까지 무려 39일간 한파가 지속됐으며, 강원 동해시와 포항에서는 79년만의 폭설이 쏟아졌다. 지난해 7월 수도권에서 내린 집중호우는 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