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카카오가 뉴스검색서비스 기본값을 제한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즉각적인 원상회복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카카오가 뉴스검색 서비스 기본값을 콘텐츠제휴사(CP)로 제한한 것과 관련 “지역 언론과 중소 인터넷 매체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언론자유와 시민의 뉴스 접근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와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실 등이 20일 공동주최한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이슈와 과제’ 정책토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은 15일 정치편향 등의 문제로 중단된 '네이버·카카오(다음)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박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정치편향 등의 문제로 문을 닫은 지가 벌써 6개월인데, 포털은 새로운 제평위를 구성하겠다고 각계각층에 약속해 놓고선 그 약속을 어기고 있다"며 "포털은 더불어민주당과 친민주당 세력 눈치 보지 말고 새로운 제평위를 시작해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라"라고 요구했다. 박의원은 총선 90일 전까지 새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삼성전자는 휴대전화로 유입되는 스팸문자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원태 KISA 원장과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본 협약은 휴대전화 문자가 불법스팸 전송이나 스미싱을 위한 미끼문자로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악성문자로부터 이용자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상호 공감해 추진하게 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악성문자를 삼성 단말기에서 한 번 더 필터링할 수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해킹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상반기 업비트에 대한 사이버 침해 시도 건수는 15만906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침해 시도 건수(7만3249건)의 2.17배 수준이다.업비트에 대한 해킹 시도 건수는 ▲2020년 하반기 8356건 ▲2021년 상반기 3만4687건 ▲2021년 하반기 6만3912건 ▲2022년 상반기 7만3249건 ▲2022년 하반기 8만7242건으로 급증했다. 실제로 업비트는 지난 2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인터넷언론계의 최대 이슈인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개선방안’과 관련, (이념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제평위의 인적구성을 중립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21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열린 정책포럼에서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박의원은 그동안 제평위에 참여한 협회·단체 및 인사들의 (이념적) 성향이 편향돼 있었던만큼 중립적 인사들로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과방위에서 6년째 활동하면서 인터넷 매체의
KT가 소유분산기업 한계를 넘지 못하고 이사회·리더십 공백에 직면했다. KT 제4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구성하는 데 실패했고, 이사회를 구성하는 사외이사들이 줄줄이 사퇴를 표명해서다.KT는 주총까지 차기 대표이사 후보 선임안을 가져오는 데 실패하면서 외압 논란을 끊어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포스코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KT, 주주총회 개최… 최대 숙제 해결 못했다KT는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1기 재무제표
KT가 구현모 대표의 연임 포기 결정 후 새 인사와 관련한 잡음 속 하락세를 걷고 있다. 인사와 관련한 정치권의 외압과 함께 경영상 불확실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에서다. 증권가에서도 신임 대표 1년차에 나타날 수 있는 ‘빅 배스(Big bath)’ 리스크 등을 지적하며 올해 주가 눈높이를 낮출 것을 조언하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의 주가는 지난해 연말 배당락 이후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1월 20일을 고점으로 16% 가량 하락했다. 구 대표의 연임 포기설이 돌기 시작한 이후다. KT는 구 대표 취임 후 디지코(DIGICO
SK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이 다양한 소통으로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신기업가정신과 ESG경영 등을 전파·실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탈하고 솔직한 화법을 통한 기존 재벌 총수의 신비주의와 차별화된 행보에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기업과 기업관리자의 변화와 소통 강조하는 최태원 회장최근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는 재미있는 썸네일(축소 이미지)로 시작된 영상이 공유됐다. 최태원 회장에 유명 애니메이션인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의 모습으로 CG를 입히고, 명대사인 ‘너도 우리 동료가 되라’는 자
최태원 SK 회장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24일 오후 8시 30분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최 회장은 해외 일정을 토대로 이번 국정감사 증인 신청에 불출석 사유서를 낸 바 있다.과방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최 회장은 “예정돼 있던 일본에서의 포럼을 미루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포럼을 빨리 끝내고 참석할 수 있었다”며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고 설명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방침을 굳히고 조만간 공식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해양 오염 등을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연합뉴스와 뉴시스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5일 마이니치 신문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에 대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낮춘 후 바다에 방류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16일 지지통신과 요미우리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민단체 참여연대와 한국소비자연맹 등이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편요금제 법안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저가요금제 이용자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고 5G 상용화로 요금도 전반적으로 비싸진 만큼, 소비자의 요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지난 8일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보편요금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그러나 10일 열린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 논의안건에서는 제외됐다.이에 참여연대와 한국소비자연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근 정치권 출신 인사들이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에 속속 부임했다. 이를 두고 참여연대가 “통신 공공성이 후퇴할 수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최근 추혜선 전 국회의원과 해당 의원실 출신 비서관, 노웅래 과방위 위원장실 출신 보좌관, 여상규 법사위 위원장실 출신 비서관 등이 각각 LG유플러스, LG헬로모바일, KT에 영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참여연대가 7일 논평을 내고 “이동통신사의 국회 출신 인사 영입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추혜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우원식, 이상돈, 이정미 의원을 ‘20대 국회 환경의원 대상’에 선정했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년간 20대 국회 의정활동 중 환경적기여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국회의원을 선별해 '20대 국회 환경의원'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밖에도 '2019 우수 환경의원'으로 김성환 의원 등 총 7명 국회의원을 선정했으며, 특히 ‘20대 국회 반(反)환경의원’으로 최연혜, 정진석 의원을 비롯해 ‘2019 반(反)환경의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이동 통신사 3사가 담합으로만 1600억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챙겼지만 이에 부과된 과징금은 22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박광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이동통신3사 공정거래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이통3사는 2009~2019년 총 24회 공정거래법을 위반했고 총 과징금 867억원이 부과됐다.이통사별 위반 횟수와 과징금 규모는 SK텔레콤 12회(541억원), KT 8회(2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연구개발 제도를 대폭 선진화하는 특별법안이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일반에게 대대적으로 공개됐다. 부처별로 난립해 제도 파악이 까다롭던 평가 기준을 통일하고 연구자의 주제 선정 및 결과물 소유권을 확대하는 등 연구자 중심으로 제도 틀을 바꾸는 내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는2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국가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특별법’ 대토론회를 주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이 주최하고 (사)과우회와 전자통신연우회가 주관하는 ‘자동차 (초)미세먼지 해결방안’ 토론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실질적인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소개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미세먼지 발생원 중 자동차 분야와 같이 한 분야를 집중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은 17일 방사성 물질인 라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라돈안전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라돈은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돼 생성되는 가스 형태의 천연 방사성 물질로 석면과 함께 1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어 안전하고 철저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고위험 물질이다. 하지만 라돈 관리를 위한 법률이 ‘건축법’,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실내공기질관리법’ 등 개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정부가 국제 표준인 RAMI(Reference Architecture Model Industrie 4.0) 수준의 클라우드 시스템 보급 등을 통해 '스마트 공장' 3만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 리빙랩과 테스트배드 특구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 5대 서비스를 위한 융합 보안 솔루션 개발의 터전을 닦는다.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동주최한 ‘5G 시대 스마트제조혁신과 융합보안 세미나&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유튜브, 넷플릭스 등 사회적 영향력이 큰 OTT(Over The Top·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 공급 서비스)플랫폼사업에 새로운 법적지위를 부여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공개됐다. 방송에 준하는 OTT사업에 ‘온라인동영상제공사업’ 지위를 부여하고 심의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국회의원 연구단체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이하 ‘언공모’)이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OTT사업자의 법적 지위 부여 방안: 방송법 개정안을 중심으로&rsquo
[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 원자력계가 ‘원자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성토했다. 최근 문제가 된 한빛 1호기 열출력 제한치 초과 사태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전날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수원·원안위 등 관계기관장들이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원자력계는 ‘반성’보다 ‘불평’을 쏟아냈다.한국원자력학회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l